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레지오 마리애의 성모님 공경에 대한 묵상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장선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13 조회수519 추천수0 신고
 
 
쓰다보니 좀 긴 것 같아서 2번에 나눕니다.
1. 공의회의 문헌(교본과 아무 하자 없음)
2.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 "중 일부
3. 성모님 당사자(?)의 말씀 중
 
신앙은 스스로의 선택이지요, 레지오 마리애도 본인을 위해서 선택하는 것이고,  스스로 신념을 가지고 생활하시면 좋겠습니다.  현대사회는 희뿌연 연기만 가득한데 우리가 분별하기는 어렵습니다.
 
 
 

“모든 은총의 중재자에 대하여”


1. 1883/ 1902년 “로사리오의 교황” 레오 13세께서 로사리오와 마리아께 대한 교서를 11개나 반포하셨다.  이때 표현된 마리아의 주요 호칭은 “모든 은총의 중재자”, “구원받은 자들의 어머니”, “신앙의 수호자” 등이다 - ‘마리아 사전’ 443쪽




2. 인류의 빛(교회에 관한 교의 헌장) 제 8장 중



구원 협력

61. 영원으로부터 하느님 말씀의 강생과 함께 천주의 성모로 예정되셨던 복되신 동정녀께서는 하느님 섭리의 계획에 따라 이 세상에서 하느님이신 구세주의 거룩하신 어머니이시고 그 누구보다 각별히 헌신적인 동반자이셨으며, 또 주님의 겸손한 종이셨다. 그리스도를 잉태하시고 낳으시고 기르시고 성전에서 하느님 아버지께 봉헌하시고 십자가에서 운명하시는 당신 아드님과 함께 수난하시고, 순종과 믿음과 바람과 불타는 사랑으로 영혼들의 초자연적 생명을 회복시키시고자 온전히 독특한 방법으로 구세주의 활동에 협력하셨다. 그러한 까닭에 은총의 세계에서 우리의 어머니가 되셨다.


종속적인 구원 임무


62. 은총의 계획 안에 있는 이러한 마리아의 모성은 주님 탄생의 예고에 믿음으로 동의하시고 십자가 밑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간직하셨던 그 동의에서부터 모든 뽑힌 이들의 영원한 완성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지속된다. 실제로 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성모님께서는 이 구원 임무를 그치지 않고 계속하시어 당신의 수많은 전구로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의 은혜를 얻어 주신다.15) 당신의 모성애로 아직도 나그넷길을 걸으며 위험과 고통을 겪고 있는 당신 아드님의 형제들을 돌보시며 행복한 고향으로 이끌어 주신다. 그 때문에 복되신 동정녀께서는 교회 안에서 변호자, 원조자, 협조자, 중개자라는 칭호로 불리신다.16) 그러나 이것은 유일한 중개자이신 그리스도의 존엄과 능력에서 아무것도 빼지 않고 아무것도 보태지 않는다고 이해되어야 한다.17)


실제로 어떠한 피조물도 강생하신 말씀 곧 구세주와 결코 똑같이 헤아려질 수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사제직에 교역자나 신자들이 여러 모양으로 참여하듯이, 또 하느님의 유일한 선성이 피조물들 안에서 실제로 갖가지 모양으로 퍼져 나가듯이, 구세주의 유일한 중개도 피조물들 가운데에서 그 유일한 원천에 참여하는 다양한 협력을 가로막지 않고 오히려 불러일으킨다.


마리아의 이러한 종속적인 임무를 교회는 의심 없이 믿고 끊임없이 체험하며, 신자들의 마음에 권장하여 어머니의 이러한 도우심과 보호로 중개자 곧 구원자를 더욱더 가까이 따르자고 한다.


63. 복되신 동정녀께서는 신적 모성의 은혜와 임무로 구세주이신 아드님과 일치되시고, 당신의 탁월한 은총과 임무로 교회와도 밀접히 결합되어 계신다.


66. 하느님의 은총을 통하여 성자 다음으로 모든 천사와 사람 위에 들어 높임을 받으신 마리아께서는


69. 형제들 가운데에서도, 주님이신 구세주의 어머니께 마땅한 존경을 드리는 이들이 없지 않고, 특히 동방 형제들 가운데에는 평생 동정이신 천주의 성모 공경에 뜨거운 열정과 신심으로 함께하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은24) 이 거룩한 공의회에 큰 기쁨과 위로를 가져다 준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천주의 모친이시며 사람들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간절한 기도를 바쳐야 한다.

(거짓 과장에 대한 분별이 필요)



공의회의 의도 -


54. 그러므로 거룩한 공의회는 하느님이신 구세주께서 구원을 이룩하시는 교회에 관한 교리를 설명하면서, 한편으로는 강생하신 말씀과 그 신비체의 신비 안에서 복되신 동정녀의 임무를, 또 한편으로는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고 인류의 어머니이시며 특히 신자들의 어머니이신 천주의 성모님께 대한 구원받은 사람들의 의무를 성실하게 밝히고자 한다. 그러나 마리아에 관한 완벽한 교리를 제시하거나 신학자들의 노력으로도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문제들을 종결시킬 마음은 없다. 그러므로 거룩한 교회 안에서 가장 높으신 그리스도 다음으로 높고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자리를 차지하고 계시는 그분에 대하여 가톨릭 학파들에서 자유로이 제시되는 견해들은 당연히 유지된다.




3. 삼위일체 일화에 의거한 저의 결론: 


“어거스틴 성인의 일화인데...  어거스틴 성인이 삼위일체 교리에 대하여 골몰하고 있을때이죠, 이날도 골몰에 골몰을 하다가 머리를좀 식히려 밖으로 나가 바닷가를 걸었죠.  그러다가 어느 꼬마가 바닷가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것을 보았는데, 모래구덩이에다가 바닷물을 계속 퍼담는것이었습니다.  한참을 보았는데 멈추지 않고 계속 그러는 것이었죠.... 해서 어거스틴 성인이 아이에게 다가가 너 뭐하는것이냐고 물어보았습니다.  허니 꼬마가 바닷물을 모두 퍼서 모래구덩이에 담을려고 한다니 어이가 없어서 그건 말이 안된다 불가능이라고 설명해 주었죠... 그러니 그말을 잘 듣고 그 꼬마는 어거스틴 성인에게 당신이 삼위일체 교리를 인간의 지능으로 완전히 깨달으려 하는것은 마치 내가 바닷물을 모두 모래구덩이에 퍼 담을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하고 사라졌다는 것이죠."





4. 몽포르의 루도비꼬 성인의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 중 조금 발췌.

 (이 성인은 세상의 모든 마리아 서적과 이론을 섭렵하신 후 내린 결론으로 이 책을 내셨고

 성모님의 군대의 출현을 이미 예견하셨던 분입니다.)  - 불필요한 부분 삭제, 필요한 부분 추가함.


마리아께 대한 참된 신심의 기본 진리

넷째 진리: 마리아는 그리스도께 이르기 위한 중재자이다.


83. 우리가 중개자를 통해서 하느님께 가까이 가는 것은 겸손을 뜻하는 것이므로완전하다 할 수 있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우리 본성은 너무도 병들어 있으므로 우리의 노력과 능력만으로 이루어진 선행은 확실히 죄에 물들어 있어 도저히 하느님의 마음에 들 수 없다. 따라서 그것은 보잘것없는 것이므로 우리가 하느님과 일치하고 하느님께서 우리의 청원을 들어 허락해 주시기는 어려운 것이다. 우리가 하느님께로 나아가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중개자로 오신 것은 충분한 이유가 있다. 히느님께서는 우리의 비천함과 무능함을 보시고 우리를 측은하게 여기시며 동정하셨다.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자비에 가까이 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당신 곁에 있는 힘과 능력을 가진 중개자를 우리에게 보내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중개자를 무시하고 직접 지존하신 성삼위 어좌에까지 접근한다는 것은 분명 겸손의 부족이며, 지존하시고 엄위하신 하느님께 대한 흠숭이 부족한 것이다. 우리가 세상의 왕 앞에 나아가기 위해서도 적당한 중개자가 있어야 한다면, 왕 중의 왕이신 지존하신 하느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더욱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84.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 대전에서 우리 구원을 위한 대변자이시며 중개자이시니, 우리는 그분을 통하여 승리의 교회(천국의교회)와 전투의 교회(지상의 교회)와 하나 되어 기도해야 하고, 그 중개자를 통해서 엄위하신 하느님 곁으로 가까이 가고, 그 중개자의 공로에 의지하여 그분 앞에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마치 야곱이 아버지 이사악 앞에 나아가 축복을 받기 위해 먼저 새끼 염소의 가죽을 걸쳤듯이 그리스도의 공로에 의지하지 않고서는, 그리스도의 공로의 옷을 입지 않고서는 우리는 하느님 아버지 대전에 나설 수가 없는 것이다.


85. 그러나 우리가 중개자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가는 데에 있어서 또 다른 한 중개자가 필요하지 않을까?
우리는 중개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직접 나설 만큼 충분히 순결한 것일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것에 있어서 성부와 같은 하느님이 아니신가?
그렇다면 역시 성부와 동등하게 그분을 존경하고 찬미해야 하지 않겠는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무한한 자비심으로 성부의 의노를 진정시키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 보속하기 위하여 구원자가 되고 중개자가 되셨다 해서 그분의 위엄과 거룩함에 대하여 존경과 두려움을 덜 가져도 되겠는가?


그러므로 베르나르도 성인과 같이 나는, 우리가 중개자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또 다른 중개자가 필요한데 이 역활을 감당해 낼 분은 마리아가 가장 적합하다고 단언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리아를 통하여 우리에게 오셨으므로, 우리 또한 마리아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에수 그리스도의 위대하심과 우리 자신의 비천함을 비교해 볼 때, 우리 죄인이 직접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가기가 두려우면, 우리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에게 의탁하고 그분의 도움과 전구하심을 과감하게 부탁하도록 하자.
마리아께서는 마음이 어질고 양순하시다. 마리아께서는 우리가 무엇을 부탁해서 거절하실 정도로 엄하지 않으시고, 마리아를 바라보아서 눈이 부실 정도로 장엄하거나 찬란하신 분이 아니시며, 마리아를 바라볼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순수한 본성을 보는 것이다.


마리아는 그 찬란한 광선이 우리의 눈을 어둡게 하는 태양이 아니시고, 태양의 빛을 부드럽게 반사시켜 우리의 약한 눈이 바라볼 수 있도록 광선을 조절하는 달과 같이 아름답고 부드러운 분이시다. 마리아는 당신의 전구하심을 청하는 어떤 죄인도 내치지 않으실 만큼 사랑으로 충만하신 분이시다.
그래서 성인들이 말하는 것과 같이, 이 세상이 생긴 이래 신뢰와 인내를 가지고 마리아에게 피신처를 구하여 거절당한 일은 한 번도 없었다.


마리아는 당신이 청해서 한 번도 거절당하신 일이 결코 없을 정도로 힘 있는 분이시며,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서는 것만으로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리아의 부탁을 충분히 들어주시고, 예수께서는 당신을 낳아 길러 주신 사랑하는 어머니의 부탁에는 꼼짝 못하신다.


86. 내가 지금 여기 쓴 것은 성 베르나르도와 성 보나벤투라의 말이다. 이 성인들의 말에 따르면 우리가 하느님께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세 계단이 있다. 그 첫 계단은 우리에게 가장 가깝고 우리의 능력에 알맞은 마리아이시다. 둘째 계단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셋째 계단은 하느님 아버지이시다.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기도의 중개자이신 마리아를 거쳐야 하고 영원하신 하느님 아버지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구원의 중개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야 한다. 내가 다음에 쓰게 될 신심은 바로 이 순서를 따른 것이다.



다섯째 진리: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은총과 보물들을 보존하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마리아가 필요하다.


89. 셋째, 세상이 크게 부패한 까닭에 성모 마리아께 의지하지 않고는 은총 지위에 머물러 있기 어렵기 때문이다. 오늘의 세상은 아무리 신심 깊은 사람일지라도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거나, 적어도 세상의 티끌에 더럽혀지지 않는다는 것이 불가피할 정도로 부패되어 있다.
그래서 이 세상의 거센 물결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휩쓸리지 않으며, 이 세상의 심한 풍랑의 바다에 빠지지 않거나 해적에 약탈당하지 않고, 병균이 뒤끓는 이 세상의 더러운 공기에 전염되지 않는다는 것은 일종의 기적이다. 누가 감히 이 기적을 행하겠는가?
이는 사탄도 더 이상 힘을 쓸 수 없는, 유일하게 충실하신 동정녀 마리아뿐이시다. 마리아께서는 당신께 완전히 자신을 봉헌하는 자에게 이러한 기적을 행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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