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로사리오기도와 구일기도의 가톨릭 대사전 설명입니다.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유재범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15 조회수565 추천수0 신고
로사리오 ◆
라틴어 rosarium
영어 rosary
 

   ‘장미화관’, ‘장미 꽃다발’이란 뜻을 지닌 라틴어이며 묵주(默珠), 혹은 묵주기도를 가리키는 말. 묵주란 구슬이나 나무알을 열 개씩 구분하여 여섯 마디로 엮은 염주형식의 것으로 십자가가 달려있는 물건이며, 이를 사용하여 성모 께 드리는 기도묵주기도라 한다. 로사리오의 기원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도미니코 성인(St. Dominicus, 1170~1221)이 선교하는데 어려움을 당하여 성모께 도와주시기를 기도하던 중, 성모님이 나타나서 묵주를 주시고 묵주기도를 널리 전하라고 하셨다는 전설(Alan de la Roche의 Apologia에서), 도미니코회원이 신앙진리를 연속하여 설교할 때 작은 주제가 끝날 때마다 주의 성모송을 합송하였던 설교방식에 유래한다는 설, 12세기 문맹자들이 전례에서 시편의 구절을 읽는 대신 주의 150회를 3부분으로 나누어 암송하던 관습에서 발전되었다는 설 등이다. 그 뒤로 여러 교황은 로사리오의 역사진리를 가르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신심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칙서를 통하여 로사리오를 널리 권장하였다.

   로사리오의 방식은 여러 가지이며, 교황비오 5세의 칙서(1569년)는 그 방식을 표준화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 표준에 따르면 로사리오는 염경기도묵상기도로 구성되어 있다. 즉 성모송 열 번과 주의 영광송 각 한 번이 모여 한 단을 이루고 그 한 단이 모여 5단 또는 15단이 된다. 묵상기도의 내용은 구원역사이며 이를 환희의 , 고통의 신비, 영광의 로 구분하였는데, 각 신비는 5개의 묵상주제로 이루어졌으므로 모두 15개의 주제가 되어, 염경기도 15단을 드릴 때 각 단마다 각 주제를 묵상하도록 하였다.

   이와 같이 로사리오는 예수 신비묵상하면서 염경기도를 드리는 것이요, 가장 먼저, 가장 깊은 체험으로 예수 신비를 사신 성모를 통하여 그분의 신비를 접근하고 친밀해지며 구원신비와 일치하면서 성모처럼 인류 구원의 협조자 구실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성모는 1858년 루르드(Lourdes)에서, 1917년 파티마(Fatima)에서 각각 발현하여 로사리오를 열심히 바치라고 당부하였다. 교회는 로사리오 축일을 지내고 로사리오 성월을 정하여 로사리오에 의한 신심을 장려한다.
그리스도그리스도신비신비기도기도기도마리아
 
 
 
 
 
구일기도 ◆
한자 九日祈禱
라틴어 novena
영어 novena
독일어 Novene
 

   개인이나 공동체가 특별한 은총을 받기 위하여 9일 동안 계속하여 기도하는 것을 말한다. 성서적인 근거는 사도들이 성모 와 함께 예수 승천 후 성신강림(聖神降臨)을 기다리며 기도하였던 데서 찾을 수 있다(사도 1:13-14). 또한 당시 그리스 로마에서 위대한 인물이 죽었을 때 9일간 슬퍼하던 풍속을 그리스도교화한 것이라는 설(說)도 있다. 구일 기도수세기 동안 교회에서 장려되어 왔는데, 특히 17세기초에는 교회 축일을 앞두고 그 준비로서, 또는 인생의 중요한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서 많은 신자들에 의해 즐겨 바쳐졌다. 보통 구일 기도는 규정된 기도문과 함께 고해성사, 영성체 등으로 이루어진다. 현재 교회는 성령강림 대축일을 앞두고 각 본당별로 구일 기도를 바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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