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힘써 노력하여 세운 공로를 헤아려 판단함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이수근 쪽지 캡슐 작성일2007-12-15 조회수497 추천수1 신고
 
+ 찬미 예수님.
 
주님, 저희를 구원하러 오소서.
 
우리들에게 일년에 두번 교회로 부터 큰 기쁨을 맞이하기 위하여 숙제^^를 받습니다.
가족 모두가 신자라면 많게는 6장 ~혹은 4장 깔끔하게 인쇄된 성사표를 구역장/반장님을 통해서
받고는 가족모두 공동으로 숙제(성사)를 하기도 하고 시간대별로 가능한 시간에 맞추어
성사를 받습니다. 또 이웃분들간의 인사도 이맘때 쯤과 부활전...성사 보셨어요?
이렇게 인사를 건네고 받으며 마음으로부터 죄를 씻어 단정한 몸과 맘으로 축제를 기다립니다.
성사를 보고나면 정말 큰 숙제를 마친것처럼 홀가분해지고 몸도 마음도 정화되어
기다렸던 그 분을 맞을 은총의 지위에 위치하게 됩니다.
 
사전적 /용어적 내용을 그대로 옮겨드립니다.
 
검색하셔서 찾으실 수도 있겠지만 교우님과 또 필요한 분들이 함께 보시면 좋겠기에...........
 
얼마 남지 않은 대림기간 잘 보내시고 행복하고 은혜로운 성탄 맞이하세요~
대형교우님~
 
 
 
 
판공 (辦功)
 

판공이란 말은 한국에서만 특별히 사용되는 용어이다. 교우들은 적어도 1년에 두 번(교회법상에는 1번) 이상 의무적으로 본당 신부와의 면접(예전에는 찰고), 고해 성사, 영성체 등을 해야 하는데 이를 말하며, 이때 보는 고해 성사를 판공 성사라고 한다.

한국에서의 판공은 봄(부활 전)과 가을(성탄 전) 두 차례 행한다. 그런데 판공이라는 단어는 한자로 辦功(힘써 노력하여 공을 세움)과 判功(공로를 헤아려 판단함), 둘 다 사용하고 있다.

아마도 전자는 교우 쪽에서 판공을 보다 할 때, 즉 일 년 동안 힘써 공로를 세움을 사제에게 판단받음(察考)의 의미로 사용된 듯하다. 그리고 후자는 사제의 입장에서 판공을 주다 할 때, 즉 일 년 동안 세운 신자의 공로를 헤아려 판단한다는 의미로 사용된 듯하다.

그런데 판공 성사를 3년(6회) 이상 보지 않았을 때, 쉬는 교우(冷淡者)라고 한다. 판공 성사는 가족과 함께 본당 신부와의 면담(예전에는 찰고)을 한 후, 성사표를 받아, 고해 성사를 볼 때 제출한다. 그리고 가능한 한 판공 성사는 자신의 본당에서 보되, 사정상 타본당에서 보았을 때는 성사표에 고해 신부의 확인을 받아 본당에 제출해야 한다.
 
 
 
판공 ◆  
한자 判功
 

   한국 교회의 특수용어로 교우들이 1년에 두 번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고해성사(告解聖事)를 말하며, 이때의 고해성사는 원칙적으로 성사표(聖事表)를 받은 교우들만이 받을 수 있다. 교회법고해성사는 1년에 한 번만 받아도 되는 것이지만 한국 교회에서는 1년에 두 번 춘추(春秋)로 고해성사를 받는 것이 관례였고, 이를 판공이라 불렀다. 그리고 이 용어의 사용에 있어서 ‘판공하다’라는 동사(動詞)는 교우가 고해하는 행위와 신부가 성사주는 행위 두 가지 의미를 모두 포함하기 때문에 교우신부가 함께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공소의 경우 판공은 봄, 가을 신부의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서 이루어져, 이 때문에 신부가 봄에 공소 방문하는 것을 ‘봄 판공’, 가을에 공소 방문하는 것을 ‘가을 판공’이라 불렀다. 오늘날에 있어서도 판공은 1년에 두 번인데, 그 시기는 예수부활 전과 예수성탄 전이다.대축일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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