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빈첸시오와 레지오와의 관계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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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삼용 | 작성일2008-07-22 | 조회수859 | 추천수0 | 신고 |
“레지오 마리애”와 “빈첸시오 아 바울로회”와의 관계
(LEGIO MARIAE) (VINCENTIUS A PAULO 會) <레지오 마리애> 창설자 “프랑크 더프”씨는 본래 <빈첸시오 아 바오로會>의 정회원이였습니다. 그분은 24세 때인 1913년에 이 회에 입회하여 아주 열심히 활동을 하셨고 <레지오>가 창설될 당시에는 <빈첸시오 아 바울로회>의 회장으로서 회원이 많았기 때문에 소위 분단을 해서 성페드릭스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업 계획도 늘려서 본래의 사명인 물질적 구제운동은 물론이고 어린이들의 교리 교육과 성인들에게는 매일미사 참례를 권유하는 등의 신자 재교육, 특히 알코올 중독자 들을 위한 단주회 운동을 통한 사회 정화운동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많은 활동을 하셨는데 그 중에 하나가 회원들의 신심을 북돋우기 위해서 서로 공부를 하면서 토론회 등을 갖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은 성루도비꼬 마리아께서 쓰신 "복되신 동정녀께 대한 참된 신심"에 대해서 대 토론회를 갖게 되었는데 이 이후에 몇몇 여성들에 의해 성모님의 참된 신심을 생활로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청을 하게 되었고 회장인 “프랭크 더프”씨가 쾌히 승락을 함으로써 레지오 마리애가 탄생하게 된 동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1921년 9월 7일 첫 모임을 가졌는데 참석인원은 여성들 13명과 지도신부님 및 프랭크 더프씨 등 15명이 참석을 하여 기도를 드린 다음 기타시간에 앞으로의 임무에 대해 정리를 했던 것이 남성들은 빈첸시오회에서 물질적인 구제운동을 하고 있으니까 남성들은 그 회에서 제외되고 이 모임은 여성들로만 구성되어 영혼을 구하는 일에만 전념하기로 하고 이 회의 명칭을 “자비로운 성모회”(the Association of Our Lady of Mercy)라고 정하였던 것입니다. 이렇게 탄생된 레지오는 창설자이신 분이 빈첸시오 정회원이셨는데 그 분께서 레지오와 빈첸시오는 하느님께서 주신 카리스마가 각기 독특하게 전혀 다르게 때문에 두 단체의 정 회원이나 정 단원이 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물질적 도움과 영신적 도움을 함께 수행하는 경우에는 결국은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에게 요구하고 있는 성령님의 진정한 뜻이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가지 분명히 해 둘 것은 <레지오 마리애>와 <빈첸시오 아 바울로회>와의 관계의 확실한 정립입니다. 처음부터 레지오 마리애는 아예 물질적 구제운동은 배제를 했기 때문에 레지오 마리애의 행동단원은 빈첸시오의 정회원이 될 수가 없고 또한 빈첸시오 정회원은 레지오 마리애의 행동단원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레지오 행동단원이 빈첸시오의 명예회원으로서는 회비를 내면서 얼마든지 도울 수 있고, 반대로 빈첸시오 정회원은 레지오의 협조단원으로서는 활동을 지원할 수는 있는 것입니다. (레지오교본 436∼440 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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