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적으로 물으시는 것이라면 반드시 성모상을 모시라는 교리는 없습니다. ^^

다만 성모님을 배척하고자 성모상을 두지 않는 것이라면 이는 큰 잘못입니다. 허나 김숙자님은 충분히 성모님을 사랑하며 공경하기에 성모상의 유무는 큰 문제가 될수 없습니다. ^^

성모님의 깨진 손가락 부분을 모셔두지 마시고 옆방에서 처럼 성모님상본을 십자고상 아래에 두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파손된 성물은 파손된때부터 이미 준성사로서의 의미를 상실하게 됩니다. 그러니 성모님상본으로 교채를 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꼭 성모상이 있어야 한다고 보지는 않지만 가능하시다면 성모상을 모셔두는 것이 신심을 올바로 하는데 바람직 하다고 보여집니다.

류동엽님께서 질문하신분의 글을 조금 오해 하신듣합니다. ^^ 질문하신 분이 말씀하신 "성모님 조각"이란 "파손된 손가락 부분 조각"을 말함이 아니라 "성모상"이 아닌 다른 형태로 성모님을 조각한 성물을 이야기 하시는 것인듯합니다.^^

저도 조금은 조심하시더라도 성모상이 있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 더불어 성물을 묻으실때는 잘게 부수어 묻어주는 것이라 합니다. 형태를 남기면 나중에 누군가에게 발견되여 모욕 될수도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유재범님의 말씀처럼 성모님의 조각(예술품으로서의)이 신부님의 축복을 받지 않았다면 성물로서의 자격이 없습니다. 성상이 아닌 그냥 물품일 뿐입니다.

나무판에다 성모님을 입체적으로 조각한 작품입니다. 신부님께 축성을 받았습니다. 성모님 사진은 루르드에 발현하신 성모님 사진입니다. 성모상과 같은 성물자체를 공경의 대상으로 삼거나 은총을 내려주시는 신비체로서 간주해서는 안된다.며 성물은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하고 구원에 신비를 묵상하도록 도와주는 " 도구" 라는 점을 유의 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는데 성화나 사진이나 같은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꼭 성물이어야 하는 것이 아닐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답변주신 분 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