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교무금과 회비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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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미나 | 작성일2009-01-31 | 조회수906 | 추천수0 | 신고 |
제가 있는 곳은 해외의 한국인 가톨릭 공동체입니다. 물론 현지에 가톨릭 성당이 있어서 다니고 있습니다만 한국인 신부님은 계시지 않고요. 매주 본당(외국인)신부님과함께 한인 교우들이 모여서 따로 미사를 봉헌합니다. 본당신부님께서는 영어로하시고 우리 한국인 교우들은 한국어로하는 미사입니다. 여기 한인 공동체를 운영하다보면 물론 물질적인 면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한인공동체에 교우들이 '교무금'이라는 이름으로 세대당 매월 일정금액을 내고 있습니다. 금액은 한국에서 자신의 능력에 맞춰 스스로 금액을 정해서 내는 교무금과는 달리 금액이 대략 정해져 있습니다. 혼자 나오는 사람은 얼마.. 또 한 가족이 나오면 세대당 얼마.. 물론 정해져 있는 금액보다 더 낼 수도 있습니다만... 이 '교무금'의 용도는 현지의 성당에 내는 것은 아니고요. 한인 가톨릭 공동체의 유지를 위함입니다. 이럴 경우 '교무금' 이라는 이름이 맞는 건가요? 아니면 '회비'가 더 타당한 이름인가요? 저도 가톨릭신자 생활을 한지가 30년이 넘으니 '교무금' 이 무엇인지 모르는 바는 아니나 이렇게 특별한 경우에는 어떻게 이름 붙이는 것이 맞는지 잘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교무금' 보다는 '회비' 라고함이 더 맞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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