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성모신심에대해서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류동엽 쪽지 캡슐 작성일2009-02-04 조회수283 추천수1 신고
먼저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성경적 근거를 대고자 합니다.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루가 1,46-49 마니피캇)
 
예수님께서 아직 군중에게 말씀하고 계시는데, 그분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그분과 이야기하려고 밖에 서 있었다. 그래서 어떤 이가 예수님께, "보십시오,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이 스승님과 이야기하려고 밖에 서 계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니님께서 당신께 말한 사람에게,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셨다. 그리고 당신의 제다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형제들이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마태 12,46-50)
 
이 두 성경구절을 근거하여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첫번째 성경구절은 마리아께서 성령으로 예수님을 잉태하신 뒤 사촌언니 엘리사벳을 방문하여 성령을 가득히 받아 예언하신 마니피캇의 일부분입니다.
여기서 분명하게 성모님께서는 밑줄쳐진 부분에서와 같이 모든이들이 성모님을 복되신 여인으로 칭송할 것을 예언하셨으며 이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성모님께 큰일을 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겸손되이 고백하고 계십니다.
이 처럼 성경에서도 성모님을 공경함을 명백하게 증거하고 있으며 또한 성모님의 예언은 성령을 가득히 받아 하신 예언이기에 그 어떤 예언자의 예언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성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성령님께서 성모님을 통하여 예언하신 그 말씀이 당연히 이루어 지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가톨릭 신자들 이외에는 어느 누구도 성모님을 공경하지 않고 있으니 이러한 하느님의 예언을 실천하는 이들은 가톨릭 신자들 외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성경구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누가 내 어머니이며 형제들이냐는 질문을 던지시면서 밑줄친 부분처럼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 가톨릭 신자들은 성모님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바로 성모님의 모습을 보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느님의 뜻을 가장 잘 실행하신 분이심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성모님의 이 말씀에 따라서라도 예수님의 어머니가 되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예수님의 어머니를 공경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모님을 공경하고 성모님을 사랑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는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어머니로서의 공경보다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어머니로서 성모님을 공경할 수 있게 배려를 해 주셨습니다. 바로 십자가에서 성모님과 우리의 관계를 어머니와 자녀로 맺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맺어주신 어머니와 자녀의 관계가 된 우리들이니 당연히 어머니를 공경하고 어머니의 믿음을 따르고자 노력하는 것은 가장 하느님을 따르는 길이 아니겠습니까.
하느님을 따른 인물들 중에서 양대산맥을 이루는 두 분은 우리의 선조 아브라함과 성모님 이십니다.
아브라함의 믿음과 성모님의 믿음은 하느님을 온전히 믿고 따른 그 믿음과 행실로서 가장 크게 빛이 발하며 하느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으로서도 아브라함의 믿음은 증명이 되어 있습니다.
만일 하느님을 따르겠다고 한 사람들이 하느님을 온전히 믿고 따른 아브라함이나 성모님을 저주하거나 그분들을 하찬게 여긴다면 그는 진정으로 하느님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하느님을 믿고 따른이를 저주할 수 없으며 또한 나와 같은 다른이들을 저주 할 수도 없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믿음의 백성들입니다.
 
성모님은 예수의 어머니로서의 공경도 당연하지만 우리에게 믿음을 가르쳐 주시는 또 하나의 스승이시기도 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성모님의 믿음을 본받고자 노력하는 것이며 성모님의 발뒤꿈치에 묻은 때만큼이라도 믿음을 갖을 수 있도록 성모님의 믿음을 따르고자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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