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천주교의 기본적인 교리에 대해서!!!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김현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9-03-08 조회수277 추천수0 신고
 
+찬미예수님!
 
1. 성모마리아에 관한 교리
 
가톨릭 교회에서 성모마리아는 신이 아니라 인간 입니다. 성당에 있는 마리아상은 그 상자체에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마리아에 대한 존재에 대한 의미를 좀더 쉽게 이해하기 위한 보조도구라고 할 수 있지요. 실제의 성모마리아는 예수님과 함께 하늘나라에 계시지요. 가톨릭에서도 지금의 개신교와 같이 성화나 성상에 대한 논쟁이 있어서 AD700년경 모든 성상을 파괴하고 성화는 불살라 버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 모든 성상이나 성화는 그 자체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 성화나 성상의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보여주는 보조도구라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교회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지요. 사실 우상이라고 하는 것은 하느님 대신 우상으로 섬기는 것을 우상이라고 합니다. 하느님과 함께하는 하느님께로 인도하는 성모님과 같은 분을 우상이라고 하지는 않지요. 차라리 거의 신격화 되다시피한 유명한 목사님들이 더 우상처럼 받들어 지지 않나요? 성모님께는 직접 드리는 기도는 없고 성모님과 관련된 기도는 성모님께 우리를 위하여 빌어 달라고 하는 것 입니다.
 
제가 요즈음 느끼는 가장 큰 우리세대의 우상은 재물과 권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이나 상이 우상인이 아닌지에 집착하기 보다는 그 보다 수십배 수백배 강력한 우상인 재물과 권력의 우상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만히 묵상해 보시면 이 2가지 우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분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현재에는 어쩌면 하느님보다도 더 강력할지도 모르는 우상이 아닌지 생각 됩니다. 좀 극단적인 예인지 모르지만 하느님을 믿지 않는다고 하면 1억씩 나누어 준다고 하면 과연 교회를 지킬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 보시면 그 위력이 얼마나 강력한 지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기도 중 신앙을 고백하는 기도가 있는데 우리는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는다고 고백을 합니다. 그런데 이 성인의 통공이라는 것이 우리가 성인들을 위해 기도를 해 줄수 있고 또한 성인들이 위를 위해 기도를 해 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모님께 우리를 위해서 기도를 해 달라고 통공을 요구하는 것 입니다. 물론 성모님이 아닌 다른 성인들에게도 우리를 위해 빌어달라고 할 수 있으며, 이 통공은 성인들 뿐만 아니라 신자들끼리도 서로 기도를 해 줄 수가 있지요.
 
 
2. 사제의 고백성사 문제
 
개신교에서 사제의 권리를 논할 때 나오는 것이 바로 저 휘장이 찢어졌다는 성경구절 입니다. 그 사실은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후 일어나 사실을 모든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스스로 청할 수 있도록 허락 하신 것으로 해석하고 사제의 역활을 부정합니다. 그런데 그 보다 먼저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 베드로 사도를 비롯 한 사도들에게 지금부터 너희가 메인 것인 하늘에서도 메일 것이며 너희가 풀은 것은 하늘애서도 풀릴 것이라고 직접 사도들에게 그 권리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들의 후계자인 사제들이 예수님께서 주신 그 역활을 하고 있는 것 입니다. 사제들은 스스로 죄에 대한 용서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주신 대리자로서의 역활을 할 뿐이죠. 당연히 죄를 용서해 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시죠.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 손수 하신 그 말씀은 무시하고 그 휘장이 찢어진 이야기에 대한 해석만 믿고 그런 말씀을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것은 단지 현상에 대한 사람들의 해석일 뿐인데 그것이 과연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멀씀을 우선 할 수 있는지요
 
또한 가톨릭 신자들도 하느님께 직접 기도합니다. 직접 죄에 대한 용서도 빕니다. 단지 대리자를 통하여 더 확실한 절차를 행할 뿐 입니다. 또한 모든 죄는 하느님께 구하는 용서만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용서를 구하기 전에 반드시 죄에 대한 반성과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또 다시 죄를 짖지 않겠다는 결심도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절차들을 더욱 확실히 하는 것이 바로 고백성사인 것 입니다.
 
 
3.선행에 대한 문제
 
 개신교는 종교개혁으로 가톨릭 교회로 부터 분리되면서 그 당시 문제가 되었던 대사권 문제로 인해 하느님의 구원에 이르는 길은 오직 하느님께 대한 믿음뿐이며 그 믿음은 성경으로 부터 나온다고 선언하게 됩니다. 물론 종교개혁이 있을 그 당시 대사권에 대한 많은 비리가 있었던 것도 사실 입니다. 그래서 선생이나 자비에 대한 어떤 것도 하느님의 구원을 얻는데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선언하게 됩니다. 그 후 가톨릭교회는 대사권을 금지 했다가 대사의 궈리를 엄격히 제한하여 다시 허용하고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서 마태오복음 25장 최후의 심판에서 천국에 간 사람들과 지옥에 간 사람들의 차이는 바로 너희 형제들중 가장 보잘 것 없는 형제들에게 배고플때 먹을 것을 주었는지, 잠자리가 없을 때 잠자리를 마련해 주었는지 , 목마를 때 먹을 물을 주었는지 이며   그 보잘 것 없는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하느님께 해준 것이라고 써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몸과 마음바쳐 하느님을 사랑하는 계명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실천하는 선해잉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리고 마태오 복은 7장 21절에서 에수님께서는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인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조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성경만 읽고 하느님 믿습니다 만 가지고는 하늘나라에 갈 수 없고 하느님의 계명인 사랑을 실천하는 선행이 따라야 하늘나라에 들어 갈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물론 그 선행도 하느님의 계명이며 하느님의 뜻인 사랑의 실천으로서의 선행이어야지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는 선행은 안된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실천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며 하느님을 믿는다면 그 믿음이 행동으로 보여지는 선행이 뒤따르는 실천의 믿음이 하느님의 믿음에 대한 증명이며 복음의 선포이녀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 입니다. 그리스도교는 단지 믿음만의 앉아있는 종교가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는 행동의 종교라는 것 입니다.
 
제가 교리공부를 하면서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질문에 대답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하느님 말씀의 실천은 말은 쉽지만 실제 실천은 어렵다는 것 입니다. 아마 이런 하느님 뜻의 실천인 선행이 없으면 하늘나라에 갈 수 없다고 하면 지레 겁을 먹고 교회나 성당에 안 나오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조건이 어렵고 까다로워 도달하기가 어려우면 미리 포기하는 것이 대부분 이니까요.
 
어떻든 개신교에서 주장하는 것들에 대해 가톨릭교리가 뭔가 불합리한 것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풀렸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개신교 분들은 성경에 대해 꿰고 있고 또 언변도 좋으셔서 말을 잘하니 가톨릭 신자들이 잘 당해내지를 못하고 잘 말을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말로서 하늘나라에 가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하늘나라에 간다는 것 입니다. 실천인 선행도 중요하지만 기도, 성경, 미사를 통해 은총으로 받은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 선행이어야 함을 말할 필요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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