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전대사 관련..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류동엽 쪽지 캡슐 작성일2009-04-06 조회수449 추천수0 신고
전대사의 조건중 고해성사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알지 못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고해성사는 전대사 미사를 참례하여 성체를 영하기 위한 고해성사입니다.
즉 어제 고해성사를 받고 전대사 미사를 참례한 신자가 오늘 또 전대사 미사를 참례하고자 하는데 또 다시 오늘도 고해성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전대사의 조건중에 미사에 참례하여 성체를 영해야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이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서 만일 대죄중인 사람이라면 고해성사를 받고 전대사 미사에 참례하여 성체를 영해야 하지만 대죄중이 아니라면 굳이 고해성사를 받아야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전대사를 받기 위해서 고해성사를 받아야하는 것은 미사에 참례하여 성체를 영해야지만 전대사의 조건을 충족하기 때문에 성체를 영하기 위해서 고해성사를 받으라는 것이지 전대사의 조건으로 고해성사를 두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매님께서 얼마전에 판공성사를 받으셨다면 또다시 고해성사를 받아야 하지는 않습니다.
만일 판공성사를 받으신 뒤에 전대사 미사를 참례하기 전까지 대죄를 지었다면 당연히 고해성사를 받아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고해성사 없이 미사에 참례하여 성체를 영하고 전대사를 위한 기도를 봉헌 드리신다면 전대사를 받기 위한 조건은 모두 충족한 것이 됩니다.
 
우리가 미사에 참례하여 성체를 영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죄중에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과 같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성체를 영하기 위해서는 대죄든 소죄든 우리가 죄중에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러기 미사 전에 대죄중인 신자들은 고해성사로서 대죄를 씻어야 하고 우리가 미사에 참례할때 미사의 시작부분에 사제와 함께 드리는 참회예절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죄들은 모두 용서를 받습니다.
그러니 소죄중인 분들은 미사를 참례할때 하는 참회예절로서 죄의 용서를 받기에 미사 전에 고해성사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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