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첫 영성체시..비용에 대하여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고경은 쪽지 캡슐 작성일2009-06-02 조회수581 추천수0 신고
여기에 여쭈어봐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궁금한부분이 있어서 질의드립니다.
 
제 조카가 이번에 첫영성체를 모시게 됩니다.
 
조카는 광주광역시의 한 본당을 다니고 있는데요..
 
저도 첫영성체를 모셨던 본당입니다..
 
물론 예전이긴 하지만 제가 첫영성체를 모시던 시절엔..제가 정확한 용어를 모르겠으나..
 
예복같은 옷과..머리에 쓰는 화관 같은건 성당에 비치되어 있어서..
 
여러 어린이들이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현재 제 조카의 경우는 다르더라구요..
 
한번입을 옷인데..맞춰야 한다고하고..
 
또..학부모들이 성의에서 우러나와 한다면
 
누가 말할것이 없겠으나..
 
수녀님이..학부모들에게 신부님과 수녀님들 식사대접을 준비하라고 말씀하시고..
 
요즘은 제가 냉담자가 되어서..성당에 잘 안나가긴하지만..
 
제 기억이나 제 마음속에 있는 천주교는 이런 이미지는 아니여서 그 애기를 듣고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애들 간식도 준비해아 하고해서..
 
첫영성체받는데..상당한 비용이 들거같더라구요..
 
즐거워하는 아이를 위해서라면 뭐..아깝겠습니까만은..
 
이런식이라면..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은..종교에서마저 소외되어야 합니다..
 
본당마다 사정이 다 다르긴하겠지만..
 
이게 과연 천주교의 정신에 맞는 행사인지 의문스럽습니다..
 
다른 성당에서도 다들 이렇게 행사가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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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근 (lee2sk) 쪽지 대댓글

    조카의 첫영성체를 축하하고 기뻐하는 마음에 함께 합니다. 아이들의 큰 잔치에 어른들의 정성과 기도가 실제 비용보다 더 많음을 생각해 봅니다. 교우님께서 본당 첫영성체를 준비하고 주관하는 분과나 관계되는 분께 좀 더 자세히 안내를 받으시거나 설명을 들으실 필요를 느낍니다. 본당의 모든 행사는 사목계획에 의하여 실시되며 여기에 필요한 제반사항,소요경비등은 사전에 심의를 거쳐 준비되고 마련됩니다. 말씀처럼 주먹구구식으로 식사준비하고 옷을 맞추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혹시 행사가 가까이 다가오면서 준비하시면서 여러가지 이야기가 전해지는중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말씀처럼 옷을 맞추어 입는다는 것

    2009-06-03 추천(0)
  • 이수근 (lee2sk) 쪽지 대댓글

    준비된 옷이 있더러도 아이들에게 size별로 잘 맞는것을 선정해 준다는 이야기 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식사대접에 대하여 본당마다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모두 아이들과 부모님들과 선생님 수녀님 신부님 모두 한자리에서 함께 식사나 다과를 할 것입니다, 따로 준비하라는 것이 아닌 준비된 것을 잘 마련하고 확인하라하신 것이 아날까 보여집니다.준비하여 보신 분들이시라면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우선이라는 것을 쉽게 아실 것입니다. 소외란... 있을 수 없습니다. 첫영성체 큰 잔치 아주 중요한 행사입니다. 아이들이 세상에서 처음으로 신앙생활에 대한 허락을 에수님으로부터 직접 성체를 받아모심으로서 첫 발

    2009-06-03 추천(0)
  • 이수근 (lee2sk) 쪽지 대댓글

    걸음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은총의 행사입니다. 조카의 첫영성체 예식이 기쁨과 축복속에 아름답게 이루어지기를 함께 기도드리며 이번 조카의 행사를 통하여 그동안의 쉼(냉담)을 접으시고 다시 여정의 길로 들어오시어 함께 손잡고 기쁜 신앙 이어가시면 참 좋겠습니다.

    2009-06-03 추천(0)
  • 최상훈 (mothern) 쪽지 대댓글

    예복을 새로 맞춰야 하는 것과 (고생하신) 신부님 수녀님들께 (첫 영성체 받는 아이의 부모님들이 부담하여) 식사대접하는 것 등은 사실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꼭 옳은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복 입고 사진찍으면 예쁘게 나오고 좋지만, 솔직히 부담되시는 형제-자매님들 계십니다. 성령께서는 "마음의 옷"을 보시려 하실겁니다. 식사대접이라하면 "보통 식사"를 말하는 것은 아니니, 신경쓰이실 겁니다. 돈도 그렇고 어떤걸 좋아하시나도 알아봐야 하고...아마 담당하신 수녀님들께서는 그보다 더 큰 마음의 선물을 받으셨을겁니다. 깨끛한 영혼들을 주님앞에 인도했으니 말입니다.안타깝네요.

    2009-06-0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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