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안중근의사의 거사, 그러나 살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서상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27 조회수526 추천수0 신고
언젠가 차동협 신부님께서도 안의사에 대해 무한한 존경심을 표하시던 것도 생각나네요..
 
안중근의사에 대한 프로그램도 한번 봤는데 당시 그분의 신념에 찬 삶과 태도,희생정신 등을 볼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또 카톨릭의 시각에서 재조명한 그분 삶에 대한 글을 여기서 읽었는데요.
 
늘 궁금했던 부분입니다만....
 
어떤 죄인이라도 그 사람이 스스로 회개하고 하느님께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느님의 대자대비 하심의 심오한 진
 
리를 어떻게 이것과 대비하여 이해해야 하는지요?
 
사람이 사람의 존재가치나 적법함을 판단해서 처단하거나 할수 없는 것은 그 대자대비하신 하느님께서도 기다리시
 
는 사랑 때문이겠지요.
 
음...  이토오 히로부미의 어둠, 악적인 것이야 말로 할수 없지만  그런 죄에 빠진 자라도 마찬가지 아닌지, 사형제도를
 
폐지 하자는 본의도 그런것이 아닌지요?
 
그리고 "사람이 사람을 살상하게 하면서 역사속에 직접적으로 개입 하시는 하느님" 은 잘 이해가 안되는데...  하느님
 
안에 계셨던 안중근의사의  거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요?
  
물론 그당시 그사람이 그렇게 죽임을 당하지 않았다면 한민족의 고통과 더 나아가 일본의 제국주의가  범아시아의
 
평화를 무참히 깨고 많은 인명이 죽음을 당했겠지만........... 
 
사실 영국과 프랑스 전쟁중의 역사, 프랑스내 왕위와 관련된 역사속에서 하느님께서 프랑스의 승리를 원하신다, 또
 
특정인물의 왕위계승을 원하신다는 메세지와 함께 잔다르크가  기적같은 승리를 이끌었고 성녀로 추앙받
 
게 되었다~ 는 것에 대해서도 위 안중근 의사 건처럼 의구심이 생겨요...
 
잔다르크에 대한 역사적 이해에 오해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런 이유로  살상의 장에  잔다르크를 보내시고 인간의
 
역사안에 직접 개입하시는 구약적 하느님의 모습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건지...
 
하느님을 제가 제 편한식으로  믿는것일까 싶어서 문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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