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느 개신교 신자분의 블로그에서 진화론에 대해서 논쟁이 일어난적이 있었는데요..

 

저는 천주교 신자지만 진화론을 믿는 입장입니다.

이런관점에서 개신교의 창조론, 혹은 지적설계론은 사이비 과학으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데요...

저는 카톨릭계에서도 진화론을 부정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교회가아닌 성당에서 세례를 받기도 했구요..

딱히 질문을 올릴만한데를 찾지 못해서 이곳에 질문을 올립니다..

저랑 논쟁을 벌이면서 이런말을 막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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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의 신학의 완성인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을 아시나 모르겠습니다.. 거기서도 좋고 구분은 모두 있다 라고 설명합니다. 카톨릭이라시니 카톨릭의 교리와 중심사상으로 이야기 해 드리겠습니다. 카톨릭을 얼마나 믿으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전문적이게 카톨릭을 공부해 보신적 없으리라 믿습니다. 개신교는 칼빈철학이 근본되어서 '지적창조론'(창조론)이 존재하며 카톨릭은 종교 다원주의 양상으로 인해 '지절설계론'이 존재 합니다. 자신의 종교가 어느것을 주장하는지는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종교는 특수과학중 하나며, 진화론은 과학이 아님을 아시기 바랍니다. (종교적인 특성과 종교의 특징을 고루 갖추었기에 진화론은 종교이지 과학이 아닙니다.) 종교는 종교이자 과학이 아닙니다. 하지만 과학은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을 종교가 해결해 줍니다. 진화론이 옳다 가정후에 빅뱅까지 가더라도 다시 누가 빅뱅을 만들었냐 라는 질문에 다다르는 것 처럼 종교가 과학(자연현상을 연구하는것)보다 더 큰 형태의 과학(진리를 탐구하는것)입니다. 하하하, 개신교만 따진다고요? 저가 진화론과 맞설때 그리고 그 분야의 전문가들은 창조론자(주로 개신교)와 지적설계론자(주로 카톨릭)들이 모여서 한팀이 되어 일합니다. 개신교만 따진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카톨릭 지적설계론자들이 그 수가 더 많으니까요(다만 국내에는 활동적인 지적설계론자가 적습니다.) 성경을 과학으로 따지려는게 모욕인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창조론은 성경을 과학으로 따지려는 것이 아닙니다. 진화론이 성경을 과학으로 틀렷다고 입증하고 싶은것이지요. 창조론은 성경이 말하는 내용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싶은것 입니다. 말을 잘 구별해서 하셔야죠.

 

 

 

글자 그대로 생각하라고는 카톨릭도 안가르칩니다. 한국천주교에서 수건을 쓰는 이유는 성경에서 그리 하라고 했기에 가 아니라 '전통이기에' 입니다. 다른나라 가보세요. 그 어느 이탈리아 바티칸 같이 몇몇 열열한 카톨릭이 아닌나라는 수건조차 쓰지 않습니다. 인구의 85% 이상이 카톨릭인 필리핀에서도 수건조차 쓰지 않습니다. 그럼 이 다른나라 카톨릭들은 모두 죄를 범하는건가요? 카톨릭은 전통을 따르는 엄숙한 태도를 보일뿐 성경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는 그런 맹목적인 태도를 가지고 따르지 않습니다. (나 외에는 다른신이 없다 라고 말하는 성경을 보고서도 다원주의 사상으로 가는 이유는 카톨릭이 성경을 문자 그대로 따르고 있지 않기에 입니다. 카톨릭은 전통을 따라 미사등을 거행합니다.) 그리고 버둥이 님이 생물학 박사인지 어느 한 가정의 가장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종교학을 전공하시지 않은것은 확실하며, 그 어느 신학도 박사학위 까지 공부 하지 않으신건 확실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에는 외국에서도 오류가 많다고 하는 진화론을 가지고 그것을 진리붙잡듯이 공부하는 상황에서 생물학은 많이 치우쳐져 있는것 같네요. (부시 대통령 이래에 미국, 스페인, 유럽, 맥시코등 나라에서는 교과서에서 진화론과 창조론(지적설계론과 일치하는 맥락 아래에) 을 비교해가면서 가르치는것이 교육 커리큘럼에 들어가게 되어 하버드에서도 그렇게 가르치며 진화론의 함정을 연구합니다). 한국이라는 우물안에 갇혀서 세상을 보는 한국의 진화론자들 보다는 세계라는 큰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권에 다른나라 비자가 많이 찍히신 분들이 정말 '공부' 하신 분이 아닐까 싶네요. gjf1님의 글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많은 부분에서 너무 짧은 관점과 시각을 가지고 계십니다. 카톨릭의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을 더 공부하시고 좋은 카톨릭신자가 되세요. 아퀴나스의 5가지 신의 존재 증명법을 지키느라 카톨릭 신부들중에서는 생물학 박사이자 지적설계론자가 참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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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 하면서 아는척 하나는 엄청나게 하는사람인데..

마지막에서는 교리공부하면서도 듣도보도 못한 토마스아퀴나스의

신학을 알고나 자기가 카톨릭 신자라고 하는거냐라고 묻네요...

 

정말 카톨릭내에서도 지적설계론을 지지하나요??

저는 카톨릭만은 진화론을 부정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제가 자주 들르는 블로그입니다.(참고로 블로그 주인장님은 생물학 박사님이십니다..)

 

그리고 여기가 논쟁의 중심... 지금은 저하고 이분하고 1대1로 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