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안수에 대하여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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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류동엽 | 작성일2010-01-18 | 조회수696 | 추천수0 | 신고 |
손을 머리에 얹는 의식 또는 손을 드는 의식을 안수례라고 합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견진 성사, 성품 성사, 혼인 성사 그리고 때로는 세례 예절 때 또는 고해 성사 예절 때도 손을 머리에 얹든지 또는 손을 몸에 닿지 않고 높이 쳐들고 기도하는 의식이 있습니다.
안수례에 있어서 손은 원칙적으로 어떤 ''권한''을 뜻하는 데서부터 시작되는데 안수례를 통해서 첫째로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교권을 전달하는 뜻을 드러내고 두 번째는 하느님의 강복을 비는 뜻을 나타냅니다.
안수례는 원래 옛날 유다인들의 관습에서 시작된 것을 교회 의식으로 받아들였지만 이 안수례는 성경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 하느님의 복을 빌때는 손을 머리에 얹고 기도했었습니다.
"이스렐은 손을 엇갈리게 내밀어 아우신 에브라임의 머리에는 오른손을, 맏아들인 므나쎄의 머리에는 왼손을 얹고 이렇게 복을 빌어 주었다. ..."(창세 48,14 레위 9,22)
"예수께서는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어 모두 고쳐 주셨다."(루가 4,40)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테파노와 필립보와 ... 니콜라오를 뽑아 사도들 앞에 네세웠다. 사도들은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였다."(사도 6,506)
이처럼 구약에서 부터 신약시대에 예수님께서 또한 사도들이 안수를 하였다는 기록은 성경안에서 증언을 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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