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파라클리토(paraclitus) 성령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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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숙자 | 작성일2010-04-23 | 조회수3,184 | 추천수0 | 신고 |
파라클리토 성령 실제로 작용하고 있지만 포착할 수 없고, 볼 수는 없으나 강력하며, 인간이 호흡하는 공기처럼 필수적이고, 바람이나 폭풍처럼 역동적인, 이것이 성령입니다. 구약에서의 하느님의 ''영'' , 신약에서의 ''성령'' 은 히브리어로 루아흐, 그리스어로 프네우마, 그리고 라틴어로 스피리투스(spiritus)라 불리웁니다. 이 세 단어 모두 성령이 지니고 있는 생동력을 잘 표현해 줍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성령의 특성을 잘 말해 주는 단어가 스피리투스입니다. 스피리투스는 서양에서 자동차 연료를 나타내기도 하고 알코올이 들어 있는 음료수를 가리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스피리투스에는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 동력과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힘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렇듯이 스리피투스(spiritus) ''성령'' 은 동력, 활력, 힘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성령을 파라클리토(paraclitus)라 부르셨습니다.(요한 15, 26-27참조) 이 단어가 지니는 뜻 그대로 성령께서는 변호자, 보호자, 위로자, 격려자로 작용하십니다. 보호해 주시고, 도와주시고 능력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분! 오늘날 우리가 바라는 힘(power)의 진정한 원천, 그것은 바로 우리들이 세례성사와 견진성사를 통해 받은, 그러나 마치 산소의 고마움을 잊고 살듯이 그렇게 존재 자체를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스피리투스(동력, 활력) 성령이시며 또한 파라클리토(변호자, 보호자, 위로자, 격려자) 성령이신 것입니다. - 자료출처: 천주교 군인 교리서「가까이 더 가까이」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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