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제14차 서울대교구 부부여정은 혼인한지 젊은 부부들과 가톨릭 약혼자주말을 수료한 부부들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실시됩니다.
■ 대상
젊은 부부 (비신자 참여 가능)
가톨릭 약혼자주말 수료부부
본당에서 부부여정을 운영 할 본당 주임신부 추천 부부
성직자와 수도자
■ 일정
8월 21일(토) ~ 9월 18일(토) 5주간 토요일 오후 2시 ~ 5시
■ 장소
가톨릭회관 2층 강당
■ 주요내용
「남녀차이」 「성격차이」 「대화」 「부부갈등관리」 「여가시간」
「가정경제」 「성(性)」 「서로의 가족」 「자녀양육」 「혼인성사」
- 부부 서로의 모습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성찰해 볼 수 있는 심리테스트
- 결혼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 각 주제별 이해를 돕기 위한 실제 상담사례 소개
-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시청각 자료 활용 (삽화, 동영상 등)
※ 교육 수료자에게 추기경 명의 부부여정 운영자 등록카드 발급 신청 자격 부여
■ 마감
8월 17일(화) 까지 전화, FAX로 선착순 접수 (조기에 마감 될 수 있습니다.)
■ 교육비
부부 10만원, 성직자와 수도자는 무료
우리은행 454-020691-13-001 / 예금주 - (재)천주교서울대교구
■ 문의
사목국 가정사목부 ☎ 727-2070 FAX 727-2376
인터넷 daum에서 ''부부여정'' 검색 cafe.daum.net/coupleinlove
① 남편은 말귀를 잘 못 알아듣고 아내는 지도를 잘 보지 못하는 이유는?
② 성격차이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③ 부부간의 의사소통을 잘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화 방법은?
④ 부부싸움을 서로의 마음이 다치지 않게 지혜롭게 하는 방법은?
⑤ 여가시간을 지혜롭게 활용하는 방법은?
⑥ 가사분담으로 인한 갈등을 줄이는 방법은?
⑦ 경제적인 문제로 인한 갈등이 생겨나는 원인과 해결방법은?
⑧ 부부의 행복한 성(性)생활에 대한 잘못된 오해들과 정확한 정보는?
⑨ 고부갈등이 생겨나는 이유와 이를 푸는 방법은?
⑩ 자녀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올바른 자녀양육법은?
제대로 알지 못하는 부분이 많을수록 자신의 부부관계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무궁무진함을 의미하며, 부부여정에서 이 모든 내용들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나 자신과 배우자의 모습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성찰해 볼 수 있는 각종 심리테스트, 결혼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각 주제별 이해를 돕기 위한 실제 상담 사례 소개,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시청각 자료가 다채롭게 제공되며, 수동적인 주입식 강의 형태가 아니라 부부 서로간의 적극적인 대화와 나눔이 적절히 조화된 워크숍 형태로 개발되었습니다.
모든 연령대의 부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젊은 부부들로부터 뜨거운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가톨릭신자가 아닌 분들도 거부감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기 때문에 비신자 부부나 외짝교우들에게도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부부여정은 궁극적으로 은연중에 자신의 몸에 배어있는 부부관계에 부정적인 나쁜 습관을 긍정적인 좋은 습관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좋은 습관은 절대로 하루 이틀 안에 뚝딱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술이나 담배를 하루 이틀 끊었다고 해서 완전히 끊었다고 말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심리학적으로 봤을 때 사람이 자신의 몸에 밴 습관을 고치려면 최소한 21일의 시간동안 적절한 조치와 함께 일관된 노력을 기울여야 우리의 뇌에 그에 합당한 신경회로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번 몸에 제대로 들인 좋은 습관은 평생 동안 써먹을 수가 있습니다. 마치 자전거 타는 법을 한번 배워놓으면 평생 사용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부부여정은 전체 주 1회 5주 과정(28일) 입니다. 부부가 반드시 함께 해야 하는 시간이기에 결코 쉽지 않아 보이지만, 실제로 막상 해보면 결코 긴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체험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사랑하는 배우자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다른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부부가 함께 즐기는 일에 익숙해지는 좋은 습관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김연아 선수의 피겨 스케이팅을 아무리 많이 보더라도 나 자신이 스케이트를 잘 탈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박지성 선수의 축구 경기를 아무리 많이 보더라도 나 자신이 축구를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기술이든지 직접 몸으로 뛰고 부딪히면서 배울 때 자기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부부간의 사랑의 기술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마음만 먹는다면 행복한 부부관계를 위한 아름다운 기술들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부부관계가 극도로 악화되어 있는 부부, 대화가 단절된 부부, 속으로는 곪아있지만 겉으로는 잉꼬부부의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부부, 섹스리스 부부, 자녀 때문에 이혼하지 못하고 그냥 살아가는 부부, 실제 이혼을 앞두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부부여정에 임하는 부부, 희망이라고는 티끌만큼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막막하고 절망적이기만 했던 부부들도 5주간의 시간을 통해서 긍정적인 변화를 체험합니다.
“만일 내가 참으로 한 사람을 사랑한다면, 나는 그 한 사람을 통해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게 된다.”
-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中
온 인류를 사랑하는 것 보다 한 사람을 제대로 사랑하는 것이 훨씬 힘든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 한 사람을 제대로 사랑하기 위한 부부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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