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혼인 갱신식...(거듭 약속합니다...사랑하고 존경하며 신의를 지킴을!) | 카테고리 | 7성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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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수근 | 작성일2005-08-10 | 조회수1,502 | 추천수1 | 신고 | ||||||||||||||||||||||||||
+ 찬미 예수님.
" 그때에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와서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무었이든지 이유가 닿기만 하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좋습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에수께서는 처음부터 창조주께서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는 것과 또 그러므로 남자는 부모를 떠나 제 아내와 합하여 한 몸을 이루리라 고 하신 말씀을 아직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그러니 하느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 놓아서는 안 된다." 하고 대답하셨다. (마태 19,3-6)
***혼인갱신식의 의미와 축하미사의 영광****
평소 가정성화의 기초가 되어지는 부부들이 다시금 혼인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나온 날들의 삶의 반성의 자리와 앞으로의
삶을 하느님께로 바치며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며 그리스도의
은혜와 크신 사랑을 마음가득 담는 시간이 혼인갱신식 입니다.
공동체 가족 모두함께 축가를 부르며 인류공동체의 기초인 가정의 성화를
다짐할 것이며 하느님의 축복을 받는 아름다운 자리가 될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여러분에게도 적용되는 것으로서 남편 된 사람은 자기 아내를 자기 몸같이 사랑하고 아내 된 사람은 자기 남편을 존경해야 합니다. (에페소서 5장 21-33)
혼인갱신식을 하면서..
큰소리로 대답했던 기억을 되새기면서 혼인갱신식을 이해 하시는데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시기를 바랍니다.
+ 두 분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살아온 나날처럼 앞으로도 서로 이해하며 용서하고 도우며 변함 없이 사랑하겠습니까?
ㅇ 예, 변함없이 사랑하겠습니다.
이것을 새롭게 거듭 약속하는 자리를 하느님 앞에서 서약함을 행사로서 빛내게 됩니다.
서약.
(남편) 당신과 나는 하느님께서 맺어주신 부부로서 즐거울때나, 괴로울때나 성하거나 병들거나 평생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신의를 지키기로 거듭 약속합니다.
(아내) 당신과 나는 하느님께서 맺어주신 부부로서 즐거울때나, 괴로울때나 성하거나 병들거나 평생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신의를 지키기로 거듭 약속합니다.
약속에 이어서
남편과 아내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드리는 이 반지를 나의 사랑과 신의의 표지로 받아주십시오. 하면서 반지를 끼워 줍니다.(새로 장만한 반지나 이미 사용하던 반지라도 상관없이 그 의미를 새롭게 합니다)
혼인 갱신식은 본당 차원에서 계획하여 실시하는 교회의 큰 행사로 이해하기에 꼭 받아야 하는가에 대하여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서 자유롭게 결정하고 희망자에 한하여 신청하고 실시되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그리 흔하게 있는 행사가 절대 아니므로 기회가 있으시면 반드시 신청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큰 기쁨의 행사이며 혼인의 의미를 되새김으로서 천주교의 가르침인 혼인의 불가해소성을 깊이 알게 합니다.
일반적으로도 결혼의 의미를 새삼스럽게 되새기게하려고 몇 주년마다 00식/ 00식/으로 정하여 기념하는것을 생각해 볼때 교회에서의 혼인갱신식은 우리 신자들을 위한 커다란 배려의 행사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행사는 교회의 큰 어르신이신 추기경님이나 주교님을 모시고 축복을 받는 자리이기에 공동체로서의 신자들에게는 더없는 영광이기도 하구요..^^
계신 본당에서 혼인갱신미사가 있다면 제일 먼저 신청하시길~~~
**** 부부의기도****
인자하신 하느님 아버지,
혼인성사로 저희를 맺어주시고
보살펴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이제 저희가 혼인 서약을 되새기며 청하오니
저희 부부가 그 서약에 따라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잘살때나 못살 때나
성할때나 아플 때나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신의를 지키게 하소서.
또 청하오니
언제나 주님을 찬미하는 저희 부부의 삶이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성사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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