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양호 사도요한 신부입니다.
동생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모습이 이쁘군요. 덕분에 동생의 남편되시는 분이.. 주일에 쉬시지 못해 잠시 짜증이 나셨나 봅니다. ^^;;
1) 우선 동생분이 남편과의 다툼으로 인해.. 성사를 보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결심대로.. 고해성사를 하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남편과 화해는 했지만... 그래도 마음에 두고 있는 것 보다는.. 성사를 통해.. 하느님께도 다시는 같은 잘못을 범하지 않고 감정을 잘 다스리겠다고 다짐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그리고.. 고해성사 없이 영성체를 하면.. 안되는 것이지요. ^^;; 그러나 고해성사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영성체를 하였고.. 미사후에 고해성사를 보려고 마음먹고 또 노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성사를 볼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동생은 대죄를 지었다라고 우리가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3) 다만.. 다음번 영성체하시기 이전에... 꼭 먼저.. 이런 일이 있었다고.. 고해성사를 보시고 영성체 하시면 되겠습니다.
동생탓이 아니라.. 성사요청을 거절한 신부님의 책임이 크므로.. 한숨을 푹푹 쉬실 필요는 없으니.. 빠른시일내에 성사를 보시라고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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