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영성체후의 공심제 카테고리 | 7성사
작성자최양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21 조회수2,171 추천수0

*^^*

최양호 사도요한 신부입니다.

 

공심재의 목적은

1) 영성체로 모신 것이 "그리스도의 몸과 피" 라는 것을...

2) 영성체는 영원한 생명의 음식이라는 것을...

상기시킴과 동시에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인은

지상의 음식과 음료를 절제하여..

그 배고픔과 갈증이 .. 천상 음식과 음료를 갈구하도록..

즉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위해.. 영적 뿐만아니라 육신적인 준비 또한 해야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현교회법 제919조에따라... 영성체전 적어도 한시간 동안은 공심재를 지키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영성체후 15분이란 규정은 없습니다.

 

하지만 4세기이후로.. 관습적으로 성체에대한 존경심에의해

영성체후 즉시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보편화되었던 것입니다.

 

영성체후 15분은.. 짧은 시간입니다.

영성체후 묵상시간과 공지사항, 마침기도, 강복, 마침성가등..

미사를 마치시면 이미 15분은 지나있을 것입니다.

 

설마.. 미사중에 음식을 드시지는 않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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