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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성서해석에 대한질문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박세일 쪽지 캡슐 작성일2005-04-15 조회수1,305 추천수0 신고

혹시 참고 되셨으면 합니다.

성서의 해석 (聖書의 解釋)

성서는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계시하신 바를 인간의 언어로 표현하였기 때문에, 내용상 그 뜻을 이해하기가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히브리어, 아람어, 그리스어 등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그 표현한 언어까지도 이해하기 힘들다.

따라서 성서의 설명 또는 해석은 아무나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어떤 일정한 규칙을 따라 해야 한다. 이것이 곧 성서 해석 방법론이다. 이 방법론은 성서 해석의 필요성 때문에 생긴 것이며, 이에 대한 고찰은 방법론의 역사 서술과 방법론 자체에 대한 분석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성서의 주석(註釋)이란 성서의 구절이나 경전의 해석을 말하며, 하느님의 영감(感導)에 의해 쓰여진 그 말씀 속에 표현된 사상을 밝혀 보고자 하는 학문적 연구 운동이다. 이는 중세기에 성서 해석학으로 발전되었으며, 교부 신학에 근거를 두고 있다. 성서 해석학은 성서를 나타내는 문자만으로서의 의미, 윤리적인 면에서의 의미, 영적 의미로 나누어 설명한다.

 

성서 (聖書)


1. 의의: 성서는 교회에서 공적으로 인정하여 사용하는 신구약 전체를 일컫는 말이다. 가톨릭에서는 성서를 계시된 교의의 원천이며 신앙의 원리를 가르치는 근본으로 믿고 있다. 그러므로 성서와 성전을 통하여 신앙을 이어받은 교회는 성서를 하느님의 말씀으로 정의하며 성서들의 정경(Canon)을 결정하였다.

결국 성서는 하느님께서 당신 자신과 인류에 대한 당신의 뜻을 계시하시고, 이를 당신의 감도(感導)를 받은 자로 하여금 기록하게 한 책이다. 이 책은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하신 행적을 인간의 안목으로 해석하고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교회의 기본적인 규범과 표준을 내포하고 있는 하느님의 말씀이다.

가톨릭에서는 73권(구약 46권, 신약 27권)을 정경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개신교에서는 66권으로 하고, 나머지 7권은 외경(外經)이라 하여, 성경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 위경

2. 성경 목록: 이는 두 가지가 있다. 언제 어디서든지 성령의 감도로 기록되었다고 인정된 66권(제1정경)과 지방에 따라 의심이 되어 오던 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경으로 밝혀진 것(제2정경)이 그것이다. 제2정경은 토비트서, 유딧서, 마카베오 상하, 지혜서, 집회서, 바룩서 등이다.

그러나 어떤 이는 바룩서를 예레미야서나 애가에 포함시켜 72권으로 보는 이도 있다. 바룩은 예레미야의 충실한 제자이고 바룩서의 내용이 예레미야서의 내용과 같기 때문이다.

구약 성서는 기원전 1000년경 다윗 시대부터 이스라엘 온 역사에 걸쳐 기록되어 정경으로 인정되기까지는 많은 시일이 걸렸다. 기원전 450년경에는 모세 오경만 정경이었다가, 기원전 300년경에는 여호수아서에서 열왕기까지를 정경으로 인정하였다. 그 후 150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지금의 정경이 확정되었다.

3. 언어와 기술 연대: 구약 성서는 대부분 히브리어로 쓰여졌으나, 아주 드물게 아람어로 쓰여졌다. 즉 에즈라 4장 8절-6장 18절, 7장 12-26절, 예레미야 10장 11절, 다니엘 2장 4절-7장 28절, 다니엘서 일부와 창세기 31장, 47장이 그것이다. 아람어는 유배 시대 이후 사용된 유다인의 구어(口語)로 히브리어를 대신한 방언이었다. 그리고 그리스어로는 신약, 지혜서, 마카베오 상·하, 원문 분실 후 번역판 마카베오 상, 바룩서, 유딧서, 토비트, 다니엘서 일부, 에스델서 서문 등이 쓰여졌다.

구약 성서는 3세기부터 알렉산드리아에서 그리스어로 번역되었는데, 팔레스티나의 이스라엘 12지파에서 각각 6명씩 뽑힌 72명의 율법학자들이 72일 동안 모세 오경을 번역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이를 70인역본이라고 한다. 그리고 라틴어 역본이 있다. 이는 예로니모(341~ 420년)의 대중 라틴어 성서(Vulgata)를 말한다.

신약 성서도 정경으로 확정되기까지는 무려 300여 년이 걸렸다. 최초의 복음은 아마도 50년경에 팔레스티나 시리아에서 아람어로 마태오가 쓴 듯하다. 그러나 지금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 후 65년경 로마에서 쓰여진 마르코 복음이, 그리고 이어서 마태오 복음이 그리스어로 기록되었고, 루가 복음이 70~80년경, 그리고 100년경에 요한 복음이 소아시아에서 쓰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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