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관면혼인을 해야..그러나 그것이 중요한것이 아니죠.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김태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4-12-30 조회수637 추천수0 신고

찬미예수님!

 

자매님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당연히 혼인성사 ( 님의 경우는 관면혼인 ) 를 받아야 합니다.

 

신자와 비신자,  또는 신자와 신자 사이에 교회법적 형식 (전자는 관면혼인성사, 후자는 혼인성사 )을 거치지

 

않고, 사회 예식만 한 결혼은 하느님과 교회 앞에서는 혼인을 안한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혼인 장애(조당)가 되어 미사 참례를 해도 영성체를 못하고 자녀도 세례 못받습니다.

 

 

-----이에 대한 쉬운 해설을 성바오로딸 수녀원 홈피 "가톨릭마당"에서 퍼와서 아래에 복사했고요.

 

       관면혼인에 대한 더욱 자세한 설명은 여기 "천주교 묻고답하기"의 2042번 글과

 

      "7성사 묻고답하기"의 67번 글과 그 답글,    90번 글을 좀 길더라도 꼼꼼히 읽어 보세요.

 

 

 

혼인교리는 혼인성사를 받기 위한 준비로 먼저 받는 것이고요.

 

관면혼인 절차도 간단하고,  혼인교리도 몇 시간만 투자하시면,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 주례선생의 주례사

 

보다 천배 유익한 결혼생활에 대한 주옥같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적인 결혼 준비에도 바쁘시겠지만,  정말 가정생활을 자~알 하기 위한 정신적, 영적인 준비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자매님께서는 잘 준비하고 계시겠죠^^ , 과거 저는 ....쩝^^;;; )

 

 

 

사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관면혼인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깊고 열심한 신앙 생활을 하지 않는 많은 신자들이  주일 미사 참례 의무 지키기도 대충 하는 상황에,

 

신혼부부가  비신자인 배우자를 혼자 두고, 일요일에 미사참례하러 혼자 성당에 간다? ?

 

집 옆이 바로 성당이래도 이거 쉽지 않죠.         (제 경험을 일반화해서 말해 죄송^^;;;)

 

 

 

그래서, 최선의 방법은, 조당에 걸려 영성체를 못해 하느님과의 연결줄이 끊어지는 상황(----나중에 일시적인

 

냉담상태가 되는 경우가 차라리 낫지^^;;;)-만은 절대 피하기 위해서  비신자인 남자(여자)를  모든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고(?) 성당으로 끌고 가서 관면혼인 절차를 꼭받으세요.

 

그리고 한 해라도 빨리, 신혼재미에 하느님 잊지말고, 몇 년지나 권태기와서 서로에게 말빨이 먹히지 않기 전에

 

^^ 배우자를 다시 모든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고 꼬셔서 세례받게 합시다.

 

처음부터 확실한 결심을 하시고, 화이~팅~~!!!

 

 

 

요즈음같이 살벌한 세상에 하느님 빽도 없이 어떻게 순탄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속된 말이지만 자녀들 인성교육도 성당에 자녀들 보내면, 학원비 거의 공짜로 이 세상 최고의 인성교육을

 

받게 해주는 거 아닙니까?

 

 

자매님!  결혼 준비 잘 하셔서 하느님께 축복 받는 결혼식 올리시고, 정말 이쁜 결혼 생할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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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글 성바오로딸 수녀원 홈피에서 펀 글임)

  제 목

신앙인과 비신앙인의 결혼시

남녀가 서로 사랑하고 결혼하는데 종교가 무슨 장애인가? 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렇다.  서로 사랑하고 결혼한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결혼이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자기의 부모를 떠나 하나가 되어 한몸을 이루는 것이며,

죽음이 두사람을 갈라놓지 않는 한 절대로 헤어질 수 없다는 것이 결혼이다.

어찌보면 사람들은 기적을 보고 싶어하지만, 결혼만큼 커다란 기적과 은총이 없을 것이다.

전혀 다른 삶의 조건에서 20~30년 이상 다르게 살아오다가,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한가정을 이룬다는 것이 바로 끊임없이 반복되는 기적이 아닐까 라는 생각마저도 갖게 한다.
물론 오늘날 일부에서는 빨리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며, 사랑을 나누다가 실증도 빨리 느낀다고도 하지만,

그러나 결혼이란 하느님께서 짝지어주신 것이기에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아니된다고 분명히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결혼의 목적은 부부간의 상부상조와 자녀의 출산이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원칙적으로 신앙인과 신앙인끼리의 결혼을 주장한다.

그러나 한국처럼 신앙인이 극소수인 경우, 신앙인과 비신앙인(개신교신자도 포함) 사이의 결혼 때 특별한 조건을 갖추고 하는 결혼을 '관면 혼인' 이라고 하는데, 성당에서 혼배 미사를 드리지 못하고, 일반 예식장이나 다른 곳에서 결혼을 하기 전에 먼저, 신자는   '비신앙인과 결혼을 해도 신앙을 버리지 않을 것이며 자녀를 낳게 되면 자녀들을 영세 입교시켜 하느님의 자녀로 만들겠다'     라는 서약과 비신자인 배우자도    '신앙을 가진 배우자의 신앙을 결코 방해하지 않겠으며 자녀를 낳게 되면 영세 입교시켜 하느님의 자녀를 만들겠다'   라는 서약을 하고, 교회의 사제와 두 증인 앞에서 간단한 교회법상 결혼 계약을 해야 한다.

이상과 같은 서약이 없이는 결혼을 할 수 없고 이상과 같은 교회법상의 절차가 없이 결혼을 하게 되면 천주교 신자는 외교 조당에 걸리게 되고 다른 모든 성사를 받는 길이 막히게 되어 신앙생활을 할 수없게 된다.  따라서 혼인을 앞둔 사람들이나, 관면혼인없이 결혼하여 조당상태인 사람은, 이 조당을 풀고 신앙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본당신부님과 상의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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