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쓰기 느낌 나누기

제목 새 날
작성자구본길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01 조회수511 추천수2 반대(0)

 

당신은 날로 새롭습니다.

그리하여 녹슬고 헐어져가는 저의 영혼 육신을

날마다 새롭게 지어주시나이다.

 

어제의 그릇됨과 더러움을 당신 손수 닦아주시고

새 생명 주시니 저는 어찌할 바를 모르겠나이다.

 

당신의 영광을!

당신의 빛을!

죄 많은 이 몸이 빛 바래는 일하지 않도록 하시고,

귀멀고 눈멀어 캄캄한 삶을 헤매는 이들에게

당신이 좋으심을 얘기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당신의 벌하심은 공정하고 공정하시어 죄 중에 있는 이들에게

너무도 마땅한 두려움이 되시옵니다.

 

그러나 예수님 당신은 어머니의 기도를 허락하셔서

날마다 어린 양들의 생명을 살찌게 하실 따름입니다.

 

당신의 사랑은 뼈를 짓이기는 고통을 겪으시고

육신의 목숨을 잃어가시며 부르짖으신 아버지의 사랑!

불쌍한 저의 생명을 안타까이 여기시어 부활하게 하신 사랑!

새 생명으로 새 날을 마련하신 당신의 크신 사랑을!

저희의 모든 것을 드리오며 찬미하옵니다.

감사드립니다.

영광 받으소서. 아버지 하느님!

영원한 사랑의 어머님, 기뻐하시며 즐거워하소서!

예수님 당신과 함께 살 수 있는 저희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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