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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물] 성서 동물의 세계: 올빼미류
작성자주호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4-11-05 조회수3,820 추천수0
파일첨부 성서동물_올빼미류.hwp [237]  

성서 동물의 세계 : 올빼미류(Owl)

 

 

구약성서에는 올빼미, 부엉이, 쏙독새 등 밤에 먹이를 찾으러 나서는 새를 가리키는 말이 몇 군데 나온다.

 

(1) Kos는 레위기 11,17과 신명기 14,16의 첫머리에 우리말 성서에는 `부엉이‘로 되어 있으며 영역성서에는 Horned owl이라고 번역하였다. 시편 102,6에는 같은 낱말을 올빼미로 번역하고 있다. 요컨대 그 고장 나무 구멍이나 바위 그늘이나 옛 우물에 사는 Athene persica라는 올빼미류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 올빼미는 속으로 기어 들어가는 듯한 낮은 소리로 운다.

 

(2) Yansuph라는 말은 레위기 11,17과 신명기 14,16과 이사야 34,11에 `부엉이‘로 번역되어 있고 영역성서에는 owl이라고 번역하고 있다.

 

(3) Tahmas는 레위기 11,16과 신명기 14,15에 공동번역 성서는 `올빼미‘로 번역 했고 영역은 night owl로 올빼미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Strix fiammea를 지칭하고 night owldl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여름에 팔레스타인으로 날아가는 유럽쏙독새(Caprimuglas europaeus)를 지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팔레스타인에는 부엉이과에 속하는 Strix otus, S. brachyotus가 있고 인도산인 Ketupa ceylonensis가 있고 Syrnium aluco라는 익살맞은 얼굴을 한 올빼미도 있다.

 

야행성(夜行性) 조류를 어디서나 사람들이 두려워했다. 중국에서는 올빼미류를 괴조(怪鳥) 또는 화조(禍鳥)라고 말하고 목소리가 고약한 새 또는 어미를 잡아먹는 불효의 새, 성현(聖賢)이 정치를 하면 다른 나라에 날아가 버리는 새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빼미나 부엉이는 양서류나 파충류, 작은 짐승, 특히 논밭의 쥐를 잡아먹기 때문에 사람에게 이로운 새이다. 날아도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은 날개가 매우 크고 부드럽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처럼 소리 없이 날아다니는 것도 언짢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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