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쓰기 느낌 나누기

제목 성경쓰기와 기쁨
작성자명순이 쪽지 캡슐 작성일2006-06-24 조회수1,951 추천수7 반대(0)
이제 성경쓰기도 한달 정도나 되었는데 겨우 창세기를 끝내 매우 부끄럽고 죄스런 마음입니다. 핑계를 대자면 부모님을 돌보고 있으니 짬짠히 시간을 내고 또한 아이들이 컴퓨터를 할때면 나의 순위가 뒤로 물러나야하는 것과 부족한 타자 실력 때문이라고 감히 고백합니다. 이번 성경쓰기는 늘 마음 속으로 어서 공책을 준비해 한 권의 성경을 쓰고싶은 소망을 간직하였는데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고 실천을 도무지 하지 않고 있다가 어느 날 우연히 신문의 기사를 보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내가 간직한 기도의 응답이 아니었나 생각되어집니다. 요즘 저의 가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얼마 전 까지도 그저 슬픔에 젖어 분노에 사로 잡혀있었으나 성경에 등장한 여러 인물들도 모두 다양한 고난과 마음의 상처를 통해 용서와 잘못을 깨달음으로 인해 주님께 더욱사랑 받게되고 은총을 받게됨을 보게되어 굉장한 마음의 위로를 받게 됩니다. 부족한 타자실력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 성경쓰기를 시작 할 때면 왜그런지 기쁘고 즐겁습니다. 왠지 주님과 함께 글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용기를 내어 느낌 나누기도 한 번 들어가 봅니다. 아무쪼록 성경쓰기를 모두 끝낼 때까지 모든 분들이 주님의 은혜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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