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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마태오 복음서 12장 되돌아오는 악령에 대해 궁금합니다...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하경호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20 조회수3,609 추천수0 신고
마태오 복음서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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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오는 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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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가면, 쉴 데를 찾아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지만 찾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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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그때에 그는 '내가 나온 집으로 돌아가야지.' 하고 말한다. 그러고는 가서 그 집이 비어 있을 뿐만 아니라 말끔히 치워지고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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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그러면 다시 나와, 자기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그 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그리하여 그 사람의 끝이 처음보다 더 나빠진다. 이 악한 세대도 그렇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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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올 땐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온다...처음보다 더 나빠진다...진다는 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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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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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 루카 사가는 성경 전체에서 단 한 번, 마태오 복음 사가가 세리였으며 레위임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왜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올 땐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오고, 처음보다 더 나빠지는지..." 두려움도 느껴질 것입니다. 이를 아래 세 가지로 묵상해보시는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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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님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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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지상에서 집이 없으셨지요. 성모님과 함께 무염시태로 태어나셨기에 더러운 영이 아닌 거리의 VIP 노숙자들처럼 남루하신 차림이었지요. 그러한 상처 받은 이웃들을 치유해주시며 더 악한 일곱 영의 죄인들을 치유하시고자 세상 기준과 달리 지명하여 데리고 오시는데 이때의 치유는 칠 성사를 의미해주실 것입니다. 처음보다 더 나쁜 환경이지만, 다만 용서의 하늘 화해의 바다를 가로 지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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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태오 복음 사가 자신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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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고백대로 회개하는 죄인이기에 주님 부르심에 사도직으로 역시 집 없이 예수님을 따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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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신자라면
우리 마음의 율법주의와 바리사이를 더욱 성찰하여 이미 가난한 행상들의 과일 중 더욱 주님처럼 벌레 먹고 곪고 상처 난 과일 만을 일부러 골라 사 먹는 작은 선행으로 행상의 말 없는 고마움과 하늘 별들과 친교하며 세상 작은 복음화를 나누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면 고해소의 신부님들 젤 괴롭히는 타인의 죄를 고백하거나 자신의 안주를 위한 죄가 아닌 조명으로 성찰, 통회, 정개, 고해, 보속하자는 말씀일겁니다. 성찰 열심히 하셔서 힘든 신부님들 고해소에서 가끔은 수다 전략으로 활기 나누시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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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종 성하께서는 우리의 상처 치유 의탁으로 아래와 같이 체인 기도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함께 묵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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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사랑한 성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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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나의 형제자매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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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고통 받는 가난한 사람을 끌어안을 때마다
고통 받고 계시는 그리스도의 몸을 끌어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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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랫동안 모범으로 삼고 좋아하는 성인 가운데 한 분이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입니다. 성인이 자신의 생각과 편견을 극복하고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여 나병 환자를 끌어안는 그 모습에 매력을 느꼈지요. 성인은 이 세상의 진정한 부요는 그리스도를 알고 섬기는 데에서 나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그리스도를 찾을까요? 우리 형제자매들 가운데서 생각지도 못한 가장 낯선 얼굴들에서 그리스도를 찾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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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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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스로 다른 사람을 멀리하는가? 아니면 모든 사람을 형제자매로 끌어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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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사랑과 자비의 하느님,
사랑하기 어렵고 싫은 사람들,
잊힌 사람들과 버림받은 사람들 안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찾도록 저를 이끌어 주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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