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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기드온 판관에 대한 궁금증 두가지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하경호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19 조회수4,590 추천수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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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관기 6장에 보면 기드온이 판관으로 부르심을 받을 때 11절에서 주님의 천사가 와서 얘기를 하는데 14절에는 갑자기 주님과 얘기를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드온은 주님의 천사와 얘기를 한 것인지, 아니면 주님과 얘기를 한 것인지요. 그리고 주님을 직접 본 사람들은 다 죽는다고 했는데 기드온은 어떻게 살았는지요. 두 번째로 25절에 '둘째 황소'란 말이 나오는데 둘째란 것이 무슨 뜻인지요? 황소를 날때부터 첫째 둘째 순서를 정하고 기르는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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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을 풀어 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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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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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학자들은 판관기에 출현하는 열 두 판관을 소판관, 대판관으로 나누는데 기드온은 대판관으로 분류합니다. 폭풍우의 신으로 루시퍼 등과 함께 타락한 신이라 할 수 있는 바알(베엘제붑)과 아셀라(바다의 신) 신을 믿는 미디안족의 침략을 물리치고 이스라엘 백성을 완전히 구해낸 영웅으로 기드온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왕으로 추대 되지만 하느님 외에 왕이 될 수 없다 하며 고사했지만 주님의 뜻으로 삼손까지의 12대 왕중 다섯번째 왕으로 40년을 통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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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러분을 다스릴 것도 아니고 내 아들이 여러분을 다스릴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을 다스리실 분은 주님이십니다.”(판관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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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은 미디안 사람들이 무서워 은밀한 곳, 곧 바위를 깎아 만든 포도주 틀 속에서 곡식을 털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소명을 전해줄 때 처음엔 시큰둥하게 반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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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천사가 기드온에게 주님이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상기시키지만, 기드온은 시큰둥하게 대답했다. “주님께서 저희와 함께 계시다면, 어째서 저희가 이 모든 일을 겪고 있단 말입니까? 지금은 주님께서 저희를 버리셨습니다. 저희를 미디안의 손아귀에 넘겨버리셨습니다”(판관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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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주님께서 꿈에 오시어 확신을 얻고 폭풍우의 악신 바알(베엘제붑) 신상과 바다를 조종하는 아셀라 신상을 신전에서 허물어 버리라며 네 마음에도 오염된 바알을 상징하는 '둘째 황소'를 바치라는 말씀을 따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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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하여 자매님의 세 가지 질문과 응답을 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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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드온은 주님의 천사와 얘기를 한 것인지, 주님과 이야기를 한 것인지요?
2. 주님을 직접 본 사람들은 다 죽는다고 하는데 기드온은 어떻게 살았는지요?
3. 기도온이 바친 '둘째 황소'의 둘째란 의미는 무슨 뜻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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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는 글자 그대로 직책이지 본성은 아닙니다. 우편 배달부 같은 역할로서 하느님 말씀을 전하느냐 루시퍼처럼 교만으로 하느님과의 계약을 파기하느냐의 선과 악의 천사로 분류됩니다. 기드온에게 나타난 천사는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천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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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는 천사중 최고 능력 치천사(세라핌, 세라핌에서도 최고 사령관)로서 미카엘, 라파엘, 가브리엘 대천사도 이기는 능력이었으나 교만이 더해져 도미누스 데우스(왕중의 왕 + 신중의 신 제우스의 라틴어)이신 하느님 권좌를 빼앗으려 쿠데타를 시도했지만 당시 마이너 리그 강등 위기 하품 천사였던 대천사 미카엘, 라파엘, 가브리엘의 참전으로 패퇴함으로서 밀실 모의 대상 사탄과 함께 땅으로 쫒겨났고 곧 자중지란으로 사탄은 다시 루시퍼의 힘에 눌려 영원한 지옥으로 쫓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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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는 여전히 쿠데타에 대한 미련으로 잔존하는 사탄의 부하 세력 마귀들과의 홍보가 아닌 광고 또는 선전 전략으로 순진한 백성들은 유혹을 이기지 못해 황금 만능주의, 생명경시 등 개인주의, 이기주의로 변질되기 쉬운 출세, 돈으로 척도를 재는 성공 주의 때문에 아기 탄생을 후 순위로 미루고 낙태, 자살 등를 조장하는 신기루 미끼에 물리는 정치라는 물고기가 되기도 하는데 우리는 소크라테스 천사의 마음 벗삼아 바른 정치가 되도록 화살기도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마음의 거울을 자주 보는 사람들에게 또한 예수님께서는 사순(40일)의 유혹을 이겨내신 크리스트 빈칫, 레냣, 임페랏 그리스도의 승리로 완전한 어둠 사라지고 그 흔적만 남아있는 AD 2021년차 신약시대 백성들에게 신호등을 베풀고 계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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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1번에 대한 응답은 주님의 천사는 계시를 전해주는 직책으로 기쁜 소식 사도직을, 주님께서는 또한 깊은 너와 깊은 나의 모습으로 오시기에 때때로 신앙을 개인의 행복 도구로 착각하며 화장품 바르듯 하여 나약할 수 있는 우리에게 아름답고 곱게 나타나기 이전에 칼을 든 여자를 여하이 최초의 인간적이고 인격적이신 신앙 선배 성모님으로 뵙는 과정에서 그 찔리는 아픔 중에도 승리를, 또한 칼을 든 여자와 합세, 동조하는 시누이 같은 모르고 짓는 죄의 여인을 엘리사벳으로 관상할 수 있도록 수련의 특전을 주시기에 주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자세를 위해 훌륭한 기도 꿈으로 우리가 어린이처럼 완전한 기도 잠을 청할 때 나타나는 주님의 부르심 또한 체험하자는 말씀입니다. 이는 타고남<후천적 노력<채험<성령은사 순으로의 두레박<펌프<수도꼭지<소나기인 기도의 단계를 통해서도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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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의 몸으로 아기를 잉태한 성모님께 가브리엘 천사는 직접 나타납니다. 이에 착한 청년 요셉은 돌 팔매질로 맞아죽을 위기의 약혼녀 마리아를 배려하여 조용히 파혼하려 하지만 꿈에 가브리엘 천사가 나타나 성혼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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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번에 대한 응답으로 나는 작아져야 하고 그분은 커지셔야 하기에 너에게 나를 보내는 화살기도 가운데 너라는 2인칭 대상은 하느님, 나라는 1인칭 대상은 마리아의 모범과 엘리사벳, 지상의 양부이신 요셉의 모범 등을 배우고 익히며 겸손과 섬김을 회복해 나가자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머리로만으로는 이해하긴 쉬우나 가슴까지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칼에 찔리는 아픔까지 이겨내야 하기에 기도를 통한 맷집을 얼마나 키우는 것이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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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받는 것이 아니기에 다만 기도하고 그저 부부는 청년시절 그것보다 성숙으로 줌으로서 받는 것이지요. 다 지나가는 것이기에 고통의 신비 누명, 위기, 곤궁을 통해서 생활 속의 순교를 택할 수 있는 힘을 주시는데 과거와 미래로 도둑맞는 습관으로 악신을 믿는 판관 앞에 설 것이라는 지금의 그것 마저도 더 간절한 기도를 바침으로 청원은 또한 희망이라는 용서와 화해 총알을 받게 됩니다. 하느님은 계속하여 오른쪽 뺨을 때리면 왼쪽도 내밀고 일흔번에 일곱번이라도 더욱 용서하고 화해할 힘을 불어주시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렇게 기드온처럼 나쁜 마음이 죽고 좋은 마음이 살아나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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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시대의 예수님으로 비유되는 다윗은 정치를 잘해서 가장 훌륭한 왕으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부하의 아내를 범하고 부하를 최전방으로 보내 죽게 한 죄를 참회하고 보속하였기에 그 여인의 아들 솔로몬 또한 원죄를 용서 받아 지혜로운 왕으로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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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뵈면 누구나 죽는데 어떻게 죽느냐가 문제인 것이지요. 악을 끊어버리고 굶겨 죽이는 것은 이처럼 선순환의 대천사들을 따르며 루시퍼와 그 부하들에게 전염되는 내 자아를 끊고 하느님 말씀과 대천사로의 명령에 순명하며 하느님 자아만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은총을 교란하는 마귀는 오늘도 수많은 이웃들을 자살로 유혹하고 있습니다. 글 여담인데 필자도 기도하면 급한 마음들로 잘 안되는데 글로 쓰니 말하기 5점, 듣기 10점의 15점짜리 편지 습작이 그런대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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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주님 채험을 하면 지난날 까맣게 잊혀진 기억상실도 슬라이드 넘어가듯 순식간에 회복되는데 기드온은 그렇게 능력자로서 거듭나고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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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둘째 황소'는 신축년 하얀소와 웨딩드레스를 노래하는 그림자 신랑 검은소로 비유할 수도 있겠군요. 거기에 한국 황소는 어떤 소일까요? 예수님의 강생구속으로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어 모든 천사, 대천사와 함께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모든 천사의 으뜸이신 천주 성부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께서는 성부의 가르침을 받는 천주교 신자들에게 미카엘, 라파엘, 가브리엘 대천사 이름만 쓸 것을(공적 믿을 교리), 사람들의 본명 수호천사들에게 명령하셨고 이에 初代 교종 베드로 성하 이래 지금의 프란치스코 1세 성하의 로마 가톨릭 교회와 유사한 동방 정교회, 성공회는 우리엘 천사까지 4대 천사를 모시고 있는 상황도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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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송 <사순 감사송 1 : 사순 시기의 영성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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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신자들이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사랑을 실천하여 해마다 깨끗하고 기쁜 마음으로 파스카 축제를 맞이하게 하셨으며 새 생명을 주는 구원의 신비에 자주 참여하여 은총을 가득히 받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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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의 의미에서 선악과를 따먹고 파라다이스에서 쫒겨나는 첫번째 아담과 하와가 될 것이냐 계속하여 아담(=늑대=아돌프 같은 번역)의 첫 아들 카인이 될 것이냐 둘째 아들 아벨이 될 것이냐 또한 믿음, 희망, 사랑의 모범, 로망이신 두 번째 아담과 하와 성모님과 예수님이 될 것이냐의 질문을 자매님을 통해 제시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여기서의 둘째 의미는 자칫 여흥에 인주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아닌 두 번째 크리스마스인 부활로서 망부활(望復活)의 아들인 것이죠. 이때 앞에 빛날 희(熙)나 기쁠 희(喜)자가 왜 없는 지를 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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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하고 죄 많은 우리는 그런 부활의 두 번째가 아닌 적지 않은 잡념 등으로 정채 된 마음(이성+영성)에 바알과 아세르 심지어 루시퍼 등의 둘째 황소 유혹으로 정채 할 수 있기에 여기서의 둘째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첫눈이 오면 다시 만나기로 약정한 남중 내편과 안의 해가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약속 회복으로 해후하자는 것입니다. 지금은 기드온의 바알에게 유혹받은 세속 둘째 마음을 부활로 이끄시느 주님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상에서 천상 영복 맛들이기로서 둘째는 좌도, 우도 또한 내가 식별할 수 없기에 지금의 때 묻은 나의 그것을 주님께 전적으로 도움 청해 나의 죄로 인한 아픔들을 보속하는 사순 특전에 염치 없으나 감사할 수 있는 문 앞 말씀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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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순진 순수했던 어린이 마음으로 돌아가 땅의 두꺼비 천사에게도 "헌 집 줄께 새집 다오" 했던 희망처럼 카인 닮은 그것들을 계속 쇄신하고 차단할 수 있는 기도 충전시 다윗처럼 참회하며 아벨을 부활시키라는 충고 은총인 것입니다. 쉬운 말씀을 복잡하게 전해드려 죄송한 마음 동반하며 가급적 마음이 아프거나 괴로운 분들과 함께 기도함으로서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광야의 40일 유혹을 물리치시는 시골 길로의 3일차 뜻 깊은 이날의 조우가 해후로, 마침내 영원의 끝 지금의 상봉까지 삼위일체로 승리 기원 가운데 졸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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