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공의회 문헌

검색 (목차 또는 내용) 검색
인기검색어 :   계시헌장 ,   교회헌장 ,   사목헌장 ,   전례헌장 ,   가난 ,   71 ,   과학 ,   전례 ,   32 ,   68

바티칸공의회문헌 목차 (총 2건이 검색되었습니다.)

바티칸공의회문헌 본문 (총 7건이 검색되었습니다.)

65. 세례 예식의 개정 [전례헌장] 68. 세례 예식에서는, 지역 직권자의 판단에 따라, 세례 받을 사람이 많을 때에 적용할 예식도 없어서는 안 된다. 또한 특히 선교 지역에서, 교리 교사들이 또 일반적으로, 죽을 위험에 있는 사람에게, 사제나 부제가 없을 때에, 신자들이 쓸 수 있는 짧은 세례 예식을 마련하여야 한다. 28. 신부들, 그리스도, 주교, 사제단, 그리스도교 백성과 이루는 관계 [교회헌장] 28. 성부께서 축성하시어 세상에 파견하신 그리스도께서는(요한 10,36 참조) 당신 사도들을 통하여 그 후계자들, 곧 주교들을 당신의 축성과 사명에 참여하게 하셨다.62) 주교들은 자기 봉사직의 임무를 여러 단계로 교회 안의 여러 아랫사람들에게 합법적으로 전수해 주었다. 이렇게 하여, 하느님께서 제정하신 교회 직무는 이미 옛날부터 주교, 신부, 부제라고 불리는 이들이 여러 품계로 수행하고 있다.63) 신부들은 비록 대사제직의 정점에는 이르지 못하고 권력의 행사에서 주교들에게 의존하고 있지만, 사제의 영예로는 주교들과 함께 결합되어 있으며,64) 성품성사의 힘으로65) 영원한 대사제이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따라(히브 5,1-10; 7,24; 9,11-28 참조) 신약의 참사제로서66) 복음을 선포하고 신자들을 사목하며 하느님께 예배를 드리도록 축성된다. 자기 봉사 직무의 단계에서 유일한 중개자이신 그리스도의(1티모 2,5 참조) 임무에 참여하며, 모든 사람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한다. 성찬의 예배 또는 집회에서 자기의 거룩한 임무를 최대한으로 수행한다. 거기에서 그리스도로서 행동하고,67) 그리스도의 신비를 선포하며, 신자들의 예물을 그들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희생 제물과 결합시키고, 신약의 유일한 희생 제사를, 곧 그리스도께서 당신 자신을 깨끗한 제물로 성부께 단 한 번 바치신 희생 제사(히브 9,11-28 참조)를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1코린 11,26 참조) 미사의 희생 제사 안에서 재현하고 봉헌한다.68) 참회하는 신자들이나 병든 신자들을 위하여 화해와 위안의 직무를 각별히 수행하며, 신자들의 요청과 기도를 하느님 아버지께 바친다(히브 5,1-3 참조). 목자이시며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임무를 자기가 받은 권위에 따라 수행하며,69) 형제애로 한마음을 이룬 하느님의 가족을70) 모아,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하느님 아버지께 인도한다. 무리 한가운데에서 하느님을 영과 진리 안에서 흠숭한다(요한 4,24 참조). 끝으로,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에 수고하며(1티모 5,17 참조), 주님의 법 안에서 묵상하며 읽은 것을 믿고, 믿은 것을 가르치며, 가르친 것을 실천한다.71) 68. 하느님 백성의 표지이신 마리아 [교회헌장] 68. 그리고 예수님의 어머니께서는 어느 모로든 하늘에서 영혼과 육신으로 이미 영광을 받으시어 내세에 완성될 교회의 표상이 되시고 그 시작이 되시는 것처럼, 이 지상에서 주님의 날이 올 때까지(2베드 3,10 참조) 순례하는 하느님 백성에게 확실한 희망과 위로의 표지로서 빛나고 계신다. 17. 신약 성경의 탁월성 [계시헌장] 17. 믿는 모든 이를 구원하는(로마 1,16 참조) 하느님의 힘인 하느님의 말씀은 신약 성경 안에서 탁월한 방식으로 표현되고 그 능력을 드러내신다. 때가 찼을 때(갈라 4,4 참조)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은총과 진리가 충만한 가운데 우리와 함께 계셨다(요한 1,14 참조). 그리스도께서는 지상에 하느님 나라를 세우시고, 행적과 말씀으로 당신의 아버지와 당신 자신을 드러내시며, 죽음과 부활과 영광스러운 승천과 성령의 파견으로 당신의 사업을 완성하셨다. 홀로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지니신(요한 6,68 참조) 그분께서는 땅에서 높이 들리시어 모든 이를 당신 자신에게 이끄셨다(요한 12,32 참조). 그러나 이 신비는 이전 세대의 사람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거룩한 사도들과 예언자들이 복음을 선포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일으키고, 교회를 불러모으도록 성령 안에서 계시되었다(에페 3,4-6 참조). 이 모든 것에 대한 신약 성경의 기록은 하느님의 영구한 증언이다. 68. 기업 참여, 세계 경제 구조 참여, 노동 쟁의 [사목헌장] 68. 경제 기업 안에서 인간이, 곧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된 자유롭고 자율적인 인간들이 서로 결합된다. 그러므로 자본주, 고용주, 경영자, 노동자 들이 각자의 임무에 따라 활동 방향의 필요한 통일성을 유지하면서, 적절히 규정된 방법으로, 기업 경영에 대한 모든 사람의 적극적인 참여가 촉진되어야 한다.7) 그러나 흔히 노동자들과 그 자녀들의 미래 운명을 좌우하는 경제적 사회적 조건의 결정이 기업 자체가 아니라 더 높은 차원의 상부 기구에서 이루어지므로 노동자들도 또한 자신이나 자유로이 선출한 대표를 통하여 이러한 결정에 참여하여야 한다. 11. 사제 성소를 위한 배려 교구나 국가의 성소 증진 운동을 사제들에게 적극 권장하여야 한다.67) 설교, 교리 교육, 정기 간행물 등에서 지역 교회와 보편 교회의 필요를 명확하게 밝히고 사제 교역의 의의와 탁월성을 생생하게 제시하여야 한다. 참으로 사제 교역에는 커다란 책임과 함께 커다란 기쁨이 있으며, 또 교부들이 가르친 대로 사제 교역 안에서 특별히 사랑의 최고 증거를 그리스도께 바칠 수 있다.68) 결론과 권고 사제들은 결코 자기 혼자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느님의 힘이 받쳐 주고 있음을 명심하여야 한다. 사제들을 당신 사제직에 참여하도록 부르신 그리스도를 믿고, 자신들 안에서 사랑을 자라게 하시는 하느님의 힘을 깨달아, 온전한 신뢰로써 자기 교역에 헌신하여야 한다.67) 또한 사제직의 형제들은 물론 전 세계의 신자들이 자신의 동료임을 기억하여야 한다. 모든 사제는 하느님의 구원 계획을 실행하는 데에 협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원 계획은 하느님께서 영원으로부터 감추고 계시던 심오한 비밀68) 곧 그리스도의 신비이다. 이 신비는 때가 차 그리스도의 몸이 다 자랄 때까지 그 몸을 이룩하는 다양한 교역의 협력으로 조금씩 실현된다. 이 모든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으므로69) 특히 신앙으로써 알 수 있다. 실제로, 하느님 백성의 지도자들은 반드시 신앙으로 살아가야 한다. “장차 상속 재산으로 받을 곳을 향하여 떠나라는 부르심을 받고 그대로 순종하여,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떠난”(히브 11,8) 충실한 아브라함의 모범을 따라야 한다. 참으로 하느님 신비의 관리자는 밭에 씨를 뿌리는 사람에 비길 수 있다. 그를 두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씨는 싹이 터서 자라는데, 그 사람은 어떻게 그리되는지 모른다”(마르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