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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end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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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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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4 Spiritus Sanctus qui docet Ecclesiam eique omnia suggerit quae Iesus dixit, eam etiam ad orationis vitam educat, suscitans expressiones quae renovantur intra formas permanentes: benedictionem, petitionem, intercessionem, gratiarum actionem et laud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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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4 교회를 가르치시고 또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을 되새기게 하시는 성령께서는, 변하지 않는 기본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그 표현에서 새로운, 찬미, 청원, 전구, 감사, 찬양의 기도 등이 생겨나게 하심으로써 교회에게 기도 생활도 가르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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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5 Quia Deus ei benedicit, potest cor hominis retribuendo benedicere Illi qui omnis benedictionis est f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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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5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복을 내려 주셨기에, 인간은 그 보답으로 모든 복의 원천이신 분께 찬미를 드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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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6 Oratio petitionis habet, ut obiectum, veniam, Regni quaesitionem, sicut etiam omnem veram necessita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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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6 청원 기도의 목표는 용서와 하느님 나라에 대한 추구, 그리고 필요한 모든 것을 청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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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7 Intercessionis oratio in petitione consistit pro aliis. Limites non cognoscit et usque ad inimicos extendi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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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7 전구는 다른 사람을 위하여 청원하는 것이다. 전구에는 한계가 없으며, 원수들을 위해서도 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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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8 Quodlibet gaudium et quilibet dolor, quilibet eventus et quaelibet necessitas possunt materiam esse actionis gratiarum, quae illam Christi participans, totam implere debet vitam: “In omnibus gratias agite”(1 Thess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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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8 모든 기쁨과 모든 슬픔, 모든 사건과 모든 필요가 다 감사를 드리게 하는 동기가 될 수 있으니, 그리스도의 감사 기도에 참여하게 해 주는 이 감사 행위는 전 생애에 걸쳐 해야 할 것이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1테살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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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9 Oratio laudis, prorsus gratuita, fertur in Deum; Ei canit propter Se Ipsum, Eidem gloriam reddit, non ob id quod Ipse facit, sed quia IPSE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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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9 이해관계를 완전히 초월한 찬양 기도는 하느님께 향한다. 찬양은 단순히 하느님께서 하느님이시기에 그분을 기리는 것이며,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이시기에’ 그분께 영광을 드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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