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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3 Iesus, Suorum discipulorum respondens petitioni (“Domine, doce nos orare”: Lc 11,1), orationem christianam fundamentalem “Pater noster” eis con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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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3 예수님께서는 “주님,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루카 11,1) 하는 제자들의 간청에 대한 응답으로, ‘주님의 기도’라는 그리스도인의 기본 기도를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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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4 “Revera in Oratione [Domini] breviarium totius Evangelii” comprehenditur, ipsa “perfectissima est”. In centro est Scriptur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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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4 “주님의 기도는 참으로 복음 전체를 요약한 것이며”,(19) “가장 완전한 기도이다.”(20) 주님의 기도는 성경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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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5 Eadem “Oratio dominica” appellatur, quia nobis venit a Domino Iesu, qui nostrae orationis magister est et exemp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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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5 이 기도를 ‘주님의 기도’라고 부르는 이유는, 우리 기도의 스승이시며 모범이신 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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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6 Oratio dominica precatio est Ecclesiae per excellentiam. Partem constituit integralem magnarum Officii divini Horarum et initiationis christianae sacramentorum: Baptismatis, Confirmationis et Eucharistiae. In Eucharistia inserta, indolem manifestat “eschatologicam” suarum petitionum, in exspectatione Domini, “donec veniat” (1 Cor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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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6 주님의 기도는 교회의 가장 뛰어난 기도이다. 이 기도는 성무일도의 주요 시간경들과 그리스도교 입문 성사인 세례, 견진, 성체성사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이다. 성찬례에서 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1코린 11,26)라는 희망이 표명되면서, 이 기도에 담긴 청원들의 종말론적인 특성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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