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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어, 외국어, 관련어, 문장으로 검색하세요. 예)부활,사순 시기, liturgy, Missa, 천사와 악마, 종부성사, 그리스도의 탄생,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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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 Theresa
영어 Theresa
[관련단어] 가르멜회 

   ① 아빌라의 ~(T. de Avila, 1515~1582). 성녀. ‘맨발의 가르멜회’ 창시자. 스페인 아빌라의 명문 출신. 축일은 10월 15일. ‘예수의 데레사’로 불려진다. 20세에 규칙이 완화된 가르멜 강생수녀원에 입회, 건강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영성적으로 점차 깊은 신비체험을 가졌으며 신의 사랑의 창으로 가슴을 찔려 마침내는 ‘영적 결혼’의 상태를 경험하였다(1572년). 중년기에 알칸타라의 성 베드로(St. Peter of Alcantara) 등에게서 용기를 얻어 초기 가르멜의 엄격성을 부활시킨 맨발의 가르멜회를 창설하였는데 첫 수도원은 1562년 아빌라의 성 요셉수도원이었다. 그 뒤 20년 동안 스페인 전역을 여행, 도합 17개의 남녀 수도원을 세웠다. 그 생애는 깊은 명상생활이 현실적인 활동과 양립될 수 있음을 보여준 고전적이고도 실증적 예이다. 개혁가와 조직가로서 뿐만 아니라 영성작가로서 큰 업적을 남겼는데, 산만한 명상과 탈혼 사이와 중재적 기도상태를 지적하고, 명상에서 소위 신비적인 결혼에 이르는 기도자의 전생애를 과학적으로 묘사한 최초의 인물이었다. 1622년 시성, 1970년 교회박사로 선포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1562년까지의 자서전 ≪Cartes≫(영역 Life)와 수녀를 위한 지침서 ≪Way of Perfection≫, ≪Book of Foundation≫, ≪Castilio interior≫(영역 Castle) 등이 있다. (⇒) 가르멜회

   ② 예수아기의 ~(T. a Jesu infante, ~ of little flower, 1873~1893). 성녀, 축일은 10월 3일. 가르멜회 수녀. 원명은 마리 프랑스와 테레즈(Marie Francoise Therese). 리지외(Lisieux)의 데레사라고도 한다. 알랑숑(Alencon)에서 시계기술자 마르탱(Louis Martin)과 게랭(Zelie Guerin) 사이에서 출생하였으며 자매 가운데서 5명이 수녀가 되었다. 15세에 노르만디, 리지외의 가르멜 수녀원회에 입회, 1890년 서원, 1893년부터 수녀원장 보조수녀가 되었다. 1896년, 원래는 중국 가르멜회로 가려고 했으나 건강악화로 중지되어 다음해 9월 30일 결핵으로 영면 하였다. 그 직전에 쓴 자서전 ≪영혼의 이야기≫(L'Histoire d'une ame)는 이 성녀에 대한 존경이 전세계로 퍼져 나가는 데 큰 영양을 주었다.

   사후 많은 치유와 예언의 기적이 일어났다. 1910년 시복 운동이 시작, 1923년 시복, 1925년 ‘아기 예수와 성안(聖顔)의 성 데레사’라는 이름으로 시성 되었다. 1926년 순례자의 계속적 중가로 리지외에 소화 데레사의 성당을 건축, 1929년 교황 비오 11세에 의해 ‘포교사업의 수호자’로 선포되었다. 현대의 가장 인기 있는 성인 중의 한 사람이 된 것은 이 성녀의 생애가 극단적인 금욕뿐만 아니라 작고 평범한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극기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을 통해서도 인간신성함에 이를 수 있음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예수의 데레사 지음, 최민순 옮김, 완덕의 길, 성바오로출판사, 1967 / 예수의 데레사 지음, 최민순 옮김, 영혼의 성, 성바오로출판사. 1970.
출처 : [가톨릭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