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사전

검색
※ 단어, 외국어, 관련어, 문장으로 검색하세요. 예)부활,사순 시기, liturgy, Missa, 천사와 악마, 종부성사, 그리스도의 탄생,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 등

◆의무 축일◆ 인쇄

한자 義務 祝日
영어 Holy Days of Obligation

   주일 외에 교회에서 규정한 대축일을 가리킨다. 의무 축일가톨릭 신도들은 미사에 참여하고 육체 노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신도들은 이날 경건한 일과 기도, 영적 독서를 통해 하루를 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옛날에는 의무 축일이 훨씬 더 많았지만 산업화가 시작되면서 의무 축일의 수가 축소되었다. 그래서 세기마다, 또 국가마다 의무 축일의 수가 다양하다.

  한국 교회의 의무 축일은 모든 주일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성모 승천 대축일, 예수 성탄 대축일이다. 미국에서는 현재 여섯 개의 의무 축일이 있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1월 1일), 주님 승천 대축일(예수 부활 대축일 후 제40일), 성모 승천 대축일(8월 15일), 모든 성인 대축일(11월 1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12월 8일), 예수 성탄 대축일(12월 25일).

  보편 교회는 열 개의 의무 축일을 경축하지만 주교회의는 특정한 지역과 백성의 상황을 고려하여 그 수를 줄일 수 있다. 열 개의 의무 축일은 위에 지적한 여섯 개의 의무 축일과 다음 네 개의 의무 축일이다. 주님 공현 대축일(1월 6일),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삼위일체 대축일 다음 목요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배필요셉 대축일(3월 19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6월 29일)이다.

  미국[과 한국] 교회는 위의 네 개의 의무 축일들 가운데 두 축일(주님 공현 대축일과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을 주일에 경축한다. 그러므로 미국에서는 열 개의 의무 축일 가운데 두 개만이 의무 축일이 아니다(복되신 동정 마리아배필요셉 대축일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그러나 미국 주교들은 최근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해야 하므로 의무 축일제대로 지낼 수 없다는 이유 때문에 의무 축일의 수를 줄이려는 시도를 했었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이 부정적이었기 때문에 주교들의 제안은 보류되었다. 육체 노동(肉體 勞動 Servile Work) 참조.
출처 : [전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