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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12장 6절)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이를 훈육하시고 아들로 인정하시는 모든 이를 채찍질하신다.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주님은 좋으시다. 그 이름을 찬양하라.
시편기도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주님은 좋으시다. 그 이름을 찬양하라.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주님은 좋으시다. 그 이름을 찬양하라.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후렴) 주님은 좋으시다. 그 이름을 찬양하라.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 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후렴) 주님은 좋으시다. 그 이름을 찬양하라.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후렴) 주님은 좋으시다. 그 이름을 찬양하라.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후렴) 주님은 좋으시다. 그 이름을 찬양하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은 좋으시다. 그 이름을 찬양하라.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I. 독서기도를 밤이나 새벽에 드리는 경우 :

새벽닭 울음소리 어둠헤치고
한밤의 두려움을 없애버리니
착하신 하느님께 기도드리며
간절한 우리서원 바치나이다

만상이 침묵속에 잠겨버리어
죽음의 종말모습 보여주어도
주님은 사람들을 수호하시려
빛으로 임하시어 깨어계시네

예수여 우리모두 간구하오니
죄악의 깊은잠을 깨워주시고
한밤의 옥중에서 풀어주시며
생활의 동반자로 빛을주소서

성부와 성자성령 삼위일체여
그이름 무엇보다 감미로우며
우리게 생명과빛 평화주시니
언제나 크신영광 받으옵소서. 아멘.

II. 독서기도를 낮에 드리는 경우 :

만물의 창조주여 찾아오시어
성부의 밝은영광 드러내소서
행여나 크신은총 거두시려나
이마음 두려움에 떨리나이다

우리는 성령으로 가득채워져
마음에 하느님을 깊이모시고
악마가 우리믿음 앗으려해도
속임수 당하는일 없게하소서

현세의 생활양식 따라가면서
세속의 모든활동 하고있어도
온갖죄 조심하여 피해가면서
당신의 모든계명 지키리이다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하느님, 내 애틋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옵소서. 악인의 부르짖음 때문이외다.

시편 54(55),2-15. 17-24
배반한 친구를 책함
예수께서는 공포와 번민에 싸이셨다(마르 14,33).

I

2 하느님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
애틋한 이 기도를 외면하지 마옵소서.

3 이 몸을 굽어보시어 응답하소서 *
근심으로 나는 초조하며 어지럽나이다.

4 원수의 아우성과 악인의 부르짖는 소리 때문이오니 *
그들은 나에게 불행을 들씌우며 분노로 이 몸을 들볶나이다.

5 내 마음은 속에서 뒤틀려지고 *
죽음의 공포가 내 위에 떨어지나이다.

6 무서움과 떨림이 나를 덮치고 *
전율이 이 몸을 휘감나이다.

7 나는 말하나이다 “비둘기처럼 깃을 지녔더라면 *
나는 날아가 쉴 수 있으련마는,

8 저 멀리 떠나가서 광에서 살련마는 +
9 재빨리 숨을 데 찾아 *
회리바람 매서운 바람을 피할 수 있으련마는.”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하느님, 내 애틋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옵소서. 악인의 부르짖음 때문이외다. 후렴2 주께서 우리를 원수와 그들의 음모에서 구하셨도다.

시편 54(55),2-15. 17-24
배반한 친구를 책함
예수께서는 공포와 번민에 싸이셨다(마르 14,33).

II

10 주여 저들의 말이 섞갈리어 따로 나게 하소서 *
폭행과 분쟁이 성안에 있음을 보옵나니.

11 그들은 밤낮으로 성 위를 빙빙 돌고 *
성안에는 비리와 압박이 있삽나이다.

12 그 안에 음모가 도사리고 있사오며 *
폭력과 사기는 그 광장을 떠나지 않나이다.

13 원수가 나를 모욕했다면 참아 주었을 것을 *
나를 미워하는 자가 맞서 왔다면 비켜나 숨었을 것을,

14 그러나 너였도다 내 동배 내 동무 내 친구 +
15 정다웁게 서로 같이 사귀던 너 *
축제의 모임에서 주님의 집을 함께 거닐던 너였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주께서 우리를 원수와 그들의 음모에서 구하셨도다.
후렴3 네 근심 걱정을 주께 맡겨 드려라. 그분이 너를 붙들어 주시리라.

시편 54(55),2-15. 17-24
배반한 친구를 책함
예수께서는 공포와 번민에 싸이셨다(마르 14,33).

III


17 나만은 하느님께 부르짖으리니 *
주께서 나를 살려 주시리라.

18 저녁 아침 한낮에 내가 슬피 부르짖으면 *
당신이 내 소리를 들어주시리라.

19 들볶는 자에게서 내 영혼을 곱다랗게 빼내시리니 *
실상 하고많은 사람이 나를 거스르도다.

20 하느님 들으시고 저들을 짓부수시리라 *
영원으로부터 다스리시는 그분께서.

저들이 회개하지 않고 *
하느님을 두려워하지 않기에.

21 그들 누구나가 손을 친구에게 내뻗치고 *
언약을 깨뜨려 버리도다.

22 그 입은 버터보다 부드러워도 그 마음은 싸울 뿐 +
그 말은 기름보다 미끄러워도 *
실상은 빼어 든 칼이로다.

23 네 근심 걱정을 주께 맡겨 드려라 +
당신이 너를 붙들어 주시리라 *
의인이 흔들리게 버려둘 리 없으리라.

24 하느님 당신이 저들을 멸망의 웅덩이에 빠지게 하시리니 +
피를 즐기고 속이는 자들은 그 세월의 절반도 채우지 못할 것이나 *
나는 당신을 믿으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네 근심 걱정을 주께 맡겨 드려라. 그분이 너를 붙들어 주시리라.

아들아, 내 지혜를 마음에 새겨라.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제1독서
사무엘 상권에 의한 독서 25,14-24. 28-39
다윗과 아비가일
그 무렵 14 이 일을 어떤 일꾼이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알려 주었다. “다윗이 광야로부터 사람들을 보내어 우리 주인께 축수하면서 무엇을 좀 달라고 하자 주인께서 마구 쫓아 보내셨습니다. 15 그들은 우리를 조금도 괴롭히지 않고 매우 잘 대해 주었습니다. 들에서 그들과 함께 지내는 동안 우리는 새끼 양 한 마리도 잃지 않았습니다. 16 그들은 우리가 양을 치는 동안 밤낮으로 우리를 성처럼 감싸주었습니다. 17 그러니 이제 헤아려 처신하지 않으면 우리 주인이나 온 집안이 정녕 화를 입을 것입니다. 주인 어른은 성급하신 분이라 말씀을 드릴 수도 없습니다.”

18 그리하여 아비가일은 떡 이백 개, 술 두 부대, 요리한 양 다섯 마리, 볶은 밀 열 말, 건포도 백 뭉치, 말린 무화과 과자 이백 개를 서둘러 마련하여 나귀에 실었다. 19 그리고 자기 시종들에게 자기는 뒤따라 갈 터이니 앞서가라고 일렀다. 그러나 남편 나발에게는 알리지 않았다.

20 그는 나귀를 타고 산굽이를 돌아 내려가다가 부하를 거느리고 내려오고 있는 다윗과 마주치게 되었다. 21 다윗은 단단히 벼르고 있었다. “내가 광야에서 이자의 재산을 지켜 무엇 하나 손실이 나지 않게 해주었지만, 다 부질없는 짓이었다. 모처럼 잘해 주었더니 이렇게 악으로 갚는구나. 22 내가 내일 아침까지 사내 녀석들을 하나라도 남겨 둔다면 하느님께 무슨 벌이라도 받으리라.” 23 아비가일은 다윗을 보자 나귀에서 급히 내려 땅바닥에 엎드려 절하였다. 24 그리고 다윗의 발 앞에 엎드린 채 애원하였다. 28 “이 계집의 말이 마음에 거슬리더라도 제발 용서해 주십시오. 주께서 앞장서시는 싸움을 나리께서 싸우셨으니 주께서 나리의 집안을 정녕 튼튼히 세워주실 것입니다. 나리께서는 한평생 어떤 재난도 겪지 않으실 것입니다. 29 나리를 쫓아다니며 죽이려는 사람이 있다 하여도 나리의 주 하느님께서 나리 목숨을 보물처럼 감싸 주시고 그 대신 원수의 목숨은 팔매 돌처럼 팽개치실 것입니다. 30 주께서 약속하신 온갖 복된 일을 이루시어 나리를 이스라엘의 수령으로 세우실 터인데, 31 이런 실수를 해서 두고두고 마음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손수 원수를 갚느라고 공연히 피 흘리는 일은 없도록 하십시오. 주께서 나리의 운을 터주시는 날 이 계집종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32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말하였다. “오늘 그대를 보내시어 이렇게 만나게 해주셨으니, 이스라엘의 주 하느님을 찬양할 뿐이오. 33 그대는 사리를 참 잘 판단하였소. 하마터면 내 손이 원수를 갚으려다가 피를 볼 뻔했는데 오늘 이렇게 말려주어서 정말 고맙소. 34 그대가 재빨리 나를 만나 주지 않았던들 나발 집안에서는 모든 사내가 내일 아침까지 죽고 말았을 것이오. 그대를 해치지 않도록 나를 막아주신 이스라엘의 주 하느님께서 살아 계시는 것이 틀림없듯이 정녕 그렇게 되었을 것이오.” 35 다윗은 그 여자가 가져온 것을 받고 말하였다. “댁으로 평안히 돌아가시오. 내가 그대의 말을 듣고 요청을 들어주었소!” 36 그리하여 아비가일이 집으로 돌아와 보니 나발은 왕이나 차릴 만한 잔치를 베풀고 흥에 겨워 취할 대로 취해 있었다. 아내는 날이 샐 때까지 그 일을 입 밖에 내지 않았다. 37 그러다가 아침이 되어 술이 깬 뒤, 나발은 아내의 이야기를 듣고 그만 실신하여 돌처럼 굳어져 버렸다. 38 열흘쯤 지나서 나발은 주께 벌을 받아 죽고 말았다.

39 나발의 죽음을 전해 듣고 다윗은 주님을 찬양하였다. “주님은 찬양을 받으실 분이시라. 나를 욕한 나발을 당신께서 몸소 문책하시고 나로 하여금 죄를 짓지 못하게 막아 주셨다. 주께서는 나발의 죄를 본인에게 갚아 주셨다.”
응송1사무 25,32a. 33b; 마태 5,7
오늘 그대를 보내시어 이렇게 만나게 해주셨으니, 이스라엘의 주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 그대는 오늘 이렇게 나를 말려 주어서, 내가 피 흘리는 죄과를 범치 않게 하고 내 손으로 보복하는 일을 막아 주었도다.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행복하도다. 그들은 자비를 입게 되리라.
그대는.
제2독서
니사의 성 그레고리오 주교의 강론에서 (Orat. 6 De beatitudinibus: PG 44,1266-1267)
하느님을 뵈오리라는 희망
하느님의 약속은 너무도 위대하여 행복의 최고 한계를 초월합니다. 하느님을 본 사람이 하느님을 봄으로써 그분 안에서 모든 것을 소유하게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좋은 것을 맛본 다음 무엇을 또 원하겠습니까? 사실 성서에서 “무엇을 본다.”라는 것은 “무엇을 가지다 - 누리다.”라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예를 들면 시편에서 “예루살렘의 번영을 누리게 하여 주시기를”이라는 뜻으로서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게 하시기를”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악한 자는 주의 영광을 보지 못하게 쫓겨나리라.”라는 말씀에서 예언자가 “주의 영광을 보지 못하게”라고 말할 때 그는 “주의 영광에 참여하지 못하게”라는 뜻으로 이 말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하느님을 보는 사람은 이 보는 행위 안에서 이 세상에서 선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갖게 됩니다. 그는 끝없는 생명, 영원토록 부패하지 않는 것, 사라지지 않는 행복, 영구한 나라, 끊임없는 기쁨, 참 빛, 감미로운 영신의 목소리, 도달할 수 없는 영광, 그리고 끝없이 지속하는 용약 - 한마디로 온갖 선을 얻습니다. 희망 속에 약속된 행복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것은 이렇게 많고도 큽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 것처럼 하느님을 보는 것은 마음의 순수성에 달려 있으므로 마음이 깨끗한 사람만 하느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음의 순수성은 우리 본성을 능가하고 우리가 이루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까? 이것을 생각할 때 내 마음은 한번 더 현기증을 느끼게 됩니다. 하느님을 보는 것이 이 순수성에 달려 있고 또 한편 모세와 바오로가 자기들이나 어떤 누구도 그분을 볼 수 없다고 말하듯이 자신들도 그분을 보지 못했다면 이제 말씀께서 우리에게 제안하시는 행복은 그전에도 성취되지 못했고 또 실제로 불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느님을 보게 될 수 있는지 알아도 우리가 알게 된 그 목적을 이룰 힘이 없다면 우리에게 유익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이것은 흡사 이승에서 볼 수 없는 것을 천국에서 보게 되기 때문에 천국에 있는 것은 복되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말이 천국에 도달하는 방법까지 보여 주어야만 참으로 유익한 말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천국에 이르지 못하는 동안에는 천국에 있는 것은 행복하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천국의 행복을 알면서도 그것을 아직 얻지 못하는 것은 결국 우리에게 앗긴 것으로 느껴질 때 번뇌와 환멸이 되어 버리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하느님은 우리 인간 본성과 능력으로서는 할 수 없는 그런 엄청난 것을 명하신단 말입니까?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날개를 주시지 않은 이들 보고 새가 되라고 명하시는 일이 없고 뭍에서 살게 되어 있는 조물 보고 물 속에서 살라고 명하시지도 않습니다. 다른 모든 피조물에게 있어 법은 그 피조물의 능력에 맞게 되어 있고 그 능력 이상의 것을 지키라고 명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에게 약속된 이 행복은 우리 능력으로 가능한 것임을 알아 그것을 이루는 데 실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요한도 바오로도 모세도 또 그들과 같은 다른 이들도 하느님을 보는 데에 존재하는 그 초월적 행복에서 누리지 못한 것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바오로는 “이제는 정의의 월계관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그날에 정의의 재판장이신 주님께서 그 월계관을 나에게 주실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요한은 “주님의 가슴에 기대어 있었으며”, 모세는 “모든 이에 앞서 너를 알았노라.”는 하느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느님을 보는 것은 인간 능력을 초월하는 것이라고 말한 이들이 행복을 이루었다면, 그리고 행복이 하느님을 보는 데에 있고 또 마음이 깨끗하고 순수한 사람들이 하느님을 볼 수 있다면, 행복을 이룰 수 있게 해주는 그 순수성은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바오로 같은 분들이 하느님을 보는 것이 인간 능력을 초월하는 것이라고 말할 때, 이 말이 사실이라면, “마음이 깨끗한 자는 하느님을 뵙게 되리라.”는 하느님의 말씀은 바오로의 말과 모순이 되는데 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겠습니까?
응송시편 62(63),2bc. 16(17),15
내 영혼이 당신을 목말라 하나이다. * 하느님 내 하느님, 당신을 애틋이 찾나이다.
나는 의로움으로 당신 얼굴을 뵈오리다. 깨어나 당신 영광을 뵈옴으로 흡족하오리다.
하느님.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우리를 변함없이 사랑하시고 끊임없이 다스리시는 주여, 우리로 하여금 항상 당신의 거룩한 이름을 두려워하며,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하늘의 광명이신 우리하느님
그빛을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창공을 당신팔로 받쳐드시고
오른손 펼치시어 열어주시네

서광이 별빛들을 덮어버리고
붉은빛 바다위로 번져나가니
천지는 다시살아 숨을쉬는듯
땅위는 이슬받아 촉촉하여라

밤그늘 바야흐로 엷어져가고
동트는 새벽하늘 북극밝히며
주님을 상징하는 햇발이솟아
새날이 소리없이 밝아오누나

낮보다 더밝으신 우리하느님
빛중의 빛이시라 우리믿나니
영원히 전능하신 일체이시요
일체로 전능하신 삼위시로다

구세주 당신앞에 무릎을꿇고
당신을 아버지와 성령과함께
모두다 소리맞춰 찬미하오며
당신께 겸손되이 비옵나이다. 아멘.
시편기도 후렴1 하느님, 내 마음을 깨끗이 만드시고, 내 안에 굳센 정신을 새로 하소서.

시편 50(51)
하느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여러분은 마음과 생각이 새롭게 되어 새사람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에페 4,23-24).

3 하느님 자비하시니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
애련함이 크오시니 내 죄를 없이 하소서.

4 내 잘못을 말끔히 씻어 주시고 *
내 허물을 깨끗이 없애 주소서.

5 나는 내 죄를 알고 있사오며 *
내 죄 항상 내 앞에 있삽나이다.

6 당신께 오로지 당신께 죄를 얻었삽고 *
당신의 눈앞에서 죄를 지었사오니,

판결하심 공정하고 *
심판에 휘지 않으심이 드러나리이다.

7 보소서 나는 죄 중에 생겨났고 *
내 어미가 죄 중에 나를 배었나이다.

8 당신은 마음의 진실을 반기시니 *
가슴 깊이 슬기를 내게 가르치시나이다.

9 히솝의 채로써 내게 뿌려 주소서 +
나는 곧 깨끗하여지리이다 *
나를 씻어 주소서 눈에서 더 희어지리다.

10 기쁨과 즐거움을 돌려주시어 *
바수어진 뼈들이 춤추게 하소서.

11 내 죄에서 당신 얼굴 돌이키시고 *
내 모든 허물을 없애 주소서.

12 하느님 내 마음을 깨끗이 만드시고 *
내 안에 굳센 정신을 새로 하소서.

13 당신의 면전에서 날 내치지 마옵시고 *
당신의 거룩한 얼을 거두지 마옵소서.

14 당신 구원 그 기쁨을 내게 도로 주시고 *
정성된 마음을 도로 굳혀 주소서.

15 악인들에게 당신의 길을 가르치오리니 *
죄인들이 당신께 돌아오리이다.

16 하느님 날 구하시는 하느님이여 +
피 흘린 죄벌에서 나를 구하소서 *
내 혀가 당신 정의를 높이 일컬으오리다.

17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
내 입이 당신의 찬미 전하오리니,

18 제사는 당신이 즐기지 않으시고 *
번제를 드리어도 받지 아니하시리이다.

19 하느님 나의 제사는 통회의 정신 *
하느님은 부서지고 낮추인 마음을 *
낮추 아니 보시나이다.

20 주여 인자로이 시온을 돌보시고 *
예루살렘의 성을 다시 쌓아 주소서.

21 법다운 제사와 제물과 번제를 그때에 받으시리니 +
그때에는 사람들이 송아지들을 *
당신 제단 위에 바치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하느님, 내 마음을 깨끗이 만드시고, 내 안에 굳센 정신을 새로 하소서. 후렴2 예루살렘아, 즐거워 하라. 너를 통해 모든 이가 주님께로 모이리라.

찬가 토비 13,8-11. 13-14ab. 15-16ab
백성의 해방에 대한 감사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도성은 하느님의 영광에 싸여 있었습니다(묵시 21,10-11).

8 주님께 간택받은 모든 이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축일을 지내며 주님을 찬양하라.

9 하느님의 도성 예루살렘아 *
주께서 너의 나쁜 행실을 징계하시니,

10 너의 착한 업적으로 주님을 찬양하라 *
세기의 하느님을 찬미하라.

주께서 네 안에 당신 성전을 재건하시고 +
모든 포로들을 너에게 데려오시리니 *
그들은 세세 대대로 기뻐하리라.

11 너의 찬란한 빛이 비치게 되면 *
땅 끝마다 너를 경배하리라.

먼 곳에서 백성들이 너를 찾아오며 *
예물을 가지고 네 안에서 주님을 경배하리라.

모든 이가 네 안에서 지존하신 분의 이름을 부르리니 *
네 땅을 거룩하게 만들리라.

13 모두 다 축복을 받아 주님께 모여들리니 *
너는 자식들을 두고 기뻐하리라.

14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네 평화를 기뻐하는 사람들에게 *
복이 있으리라.

15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라 +
16 우리 주 하느님께서 당신 도성 예루살렘을 구하시고 *
모든 고통에서 구해 내셨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예루살렘아, 즐거워 하라. 너를 통해 모든 이가 주님께로 모이리라. 후렴3 시온아, 네 하느님 찬양하여라. 그분은 땅으로 당신 말씀을 보내시도다.

시편 147(147하)
예루살렘의 새 단장
이리 오너라. 어린양의 아내인 그 신부를 너에게 보여 주겠다(묵시 21,9).

12 주님을 찬양하라 예루살렘아 *
시온아 네 하느님 찬양하여라.

13 네 성문 자물쇠를 굳게 하시고 *
네 안의 자손에게 복을 내리셨나니.

14 네 강토에 평화가 깃들이게 하시고 *
밀 곡식 그 진미로 너를 배불리시도다.

15 당신의 말씀을 땅으로 보내시니 *
그 말씀 날래게도 지쳐 가도다.

16 양털 같은 눈을 내려 주시고 *
재와 같은 서리를 날리시도다.

17 빵 부스러기 던지듯 얼음을 내리실 제 *
그 추위를 어느 누가 감당할쏜가.

18 당신 말씀 보내시어 녹게 하시고 *
바람 불라 하시면 물이 흘러가도다.

19 주께서 당신 말씀 야곱에게 내리시고 *
당신 법과 계명을 이스라엘에 알리셨으니,

20 어느 백성에게도 이같이 않으시고 *
그들에게 당신 계명 아니 알리셨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시온아, 네 하느님 찬양하여라. 그분은 땅으로 당신 말씀을 보내시도다. 성경소구 갈라 2,19b-20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달려 죽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시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또 나를 위해서 당신의 몸을 내어 주신 하느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응송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 * 나를 위하시는 하느님께 부르짖나이다.
하늘에서 보내시어 나를 살려 주소서.
나를.
영광이.
지극히.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시어,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셨도다.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시어,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셨도다. 청원기도 당신이 창조하시고 성자를 통하여 구원하신 모든 이를 돌보시는 하느님께 신뢰를 가지고 기도합시다.
주여, 우리 안에서 행하신 바를 보존하소서.

자비하신 천주여, 우리의 발걸음을 성덕의 길로 인도하시어,
― 참되고 옳고 좋은 것만을 생각하게 하소서.
주여, 우리 안에서 행하신 바를 보존하소서.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영원히 버리지 마시고,
― 주님의 계약을 깨지 마옵소서.
주여, 우리 안에서 행하신 바를 보존하소서.

주님께 의탁하는 사람에게는 혼란이 없사오니,
― 겸손한 마음으로 통회하는 우리를 받아들이소서.
주여, 우리 안에서 행하신 바를 보존하소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예언직에 불러 주셨으니,
― 우리로 하여금 주님의 능력을 전하게 하소서.
주여, 우리 안에서 행하신 바를 보존하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여, 간절히 비오니, 우리에게 주의 너그러우신 은총과 도우심을 베푸시어 당신의 계명에 충실하게 하시며, 현세에서는 위안을 받고 후세에서는 즐거움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성부와 성자함께 일체되시는
사랑의 성령이여 어서오소서
잠시도 지체없이 내려오시어
우리맘 새빛으로 채워주소서

입과혀 마음과뜻 온갖정력들
찬미의 노랫소리 함께높여라
사랑의 뜨거운불 훨훨타올라
이웃도 불꽃으로 태워주어라

당신의 힘을입어 성부를알고
아울러 아드님도 알게하소서
성부와 성자께로 좇아나시는
당신을 우리항상 믿게하소서. 아멘.

또는

정한때 순서따라 기도하오니
삼시를 맞으오며 정성기울여
더없이 엄위하온 삼위일체께
한없는 영광찬미 드리나이다

먼옛날 이시간에 사도들에게
성령이 하늘에서 임하셨으니
그성령 우리마음 채워주시어
당신의 궁전으로 삼아주소서

질서는 변함없이 흐르는중에
드높은 하늘나라 창조주께서
영원한 우리상급 마련하시려
만상을 찬란히도 꾸미셨도다.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주여, 당신 법을 괴는 이는 평화도 흐뭇하나이다.

시편 118(119),161-168
XXI
161 권력가들 까닭 없이 나를 박해하오나 *
내 마음에 두려운 것 당신 말씀이니이다.

162 푸짐한 전리품을 얻은 자처럼 *
당신의 말씀 두고 나는 즐기나이다.

163 죄악을 미워하고 지겨워하는 나 *
괴는 것 당신의 법이니이다.

164 의로우신 당신의 계명을 두고 *
하루에도 일곱 번 당신 찬미하나이다.

165 당신 법을 괴는 이는 평화도 흐뭇하여 *
무엇 하나 거칠 것이 없삽나이다.

166 주여 나는 당신의 도우심을 바라고 *
당신의 영대로 시행하나이다.

167 당신의 계명들을 내 영혼은 지키고 *
알뜰히도 살뜰히도 사랑하나이다.

168 내 발길 걸음마다 주님 앞에 있사오니 *
명하심과 그 법에 충실하옵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여, 당신 법을 괴는 이는 평화도 흐뭇하나이다. 후렴2그 많은 신도들이 다 한마음 한뜻이 되었도다.

시편 132(133)
형제들 오순도순
우리는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1요한 4,7).
1 좋기도 할씨고 아기자기한지고 *
형제들 오순도순 한데 모여 사는 것.

2 향기 짙은 기름이 머리 위에서 +
수염까지 아론의 수염에까지 *
옷깃까지 내려서 흐름 같아라.

3 시온산 산들의 등성이마다 *
헤르몬의 이슬이 내림 같아라.

저 곳에서 주님의 복을 내려 주시니 *
무궁한 생명이 이 아닐쏜가.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그 많은 신도들이 다 한마음 한뜻이 되었도다. 후렴3주여, 능하신 내 구원이시여, 악한 자의 손에서 나를 구하소서.

시편 139(140),2-9. 13-14
주님은 나의 피난처
사람의 아들이 죄인들 손에 넘어가게 되었다(마태 26,45).
2 주여 악인에게서 나를 빼내 주소서 *
모진 사람에게서 나를 지켜 주소서.

3 그들은 속으로 악을 꾀하고 *
날마다 싸움을 돋우나이다.

4 그들은 뱀처럼 혀에 날을 세우고 *
입술 밑에 살모사의 독이 있나이다.

5 악한 자의 손에서 주여 나를 구하시고 +
모진 사람에게서 나를 지켜 주소서. *
나를 걸려 넘어지게 꾀하는 그들이오이다.

6 거만한 자들 나 몰래 올무를 놓고 +
그물처럼 줄을 펼쳐 놓으며 *
내 가는 길머리에 덫을 놓아두나이다.

7 주께 아뢰옵나니 “당신은 내 하느님” *
내 비는 소리를 주여 굽어 들으소서.

8 주 하느님이시여 능하신 내 구원이시여 *
전투의 날에 이 머리를 당신이 덮어 주시나이다.

9 주여 악인의 소원을 풀어 주지 마옵시고 *
그의 간계를 이루어 주지 마옵소서.

13 주께서는 가엾은 몸 한을 풀어 주시고 *
없는 이들 편들어 주심을 아옵나이다.

14 의인들은 어김없이 당신 이름 기리오리다 *
올바른 사람들은 당신 앞에 사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여, 능하신 내 구원이시여, 악한 자의 손에서 나를 구하소서. 성경소구 로마 12,17a. 19b-20a. 21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마십시오. 성서에도 “원수 갚는 것은 내가 할 일이니 내가 갚아 주겠다.” 하신 주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니 “원수가 배고파하면 먹을 것을 주고 목말라하면 마실 것을 주십시오.” 악에게 굴복하지 말고 선으로써 악을 이겨내십시오. 응송 주님의 자비는 영원에서 영원까지 이르고,
당신의 계약을 지키는 자들에게 당신의 정의가 머무는도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낮기도를 바치는 이 시간에 십자가의 형벌로 끌려가신 주 예수 그리스도여, 간절히 비오니, 우리가 지난날에 범한 모든 잘못에 대해 당신께 용서를 청하게 해주시고 또한 우리가 앞날의 모든 죄를 피하게 해주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능하신 주하느님 천지창조주
만물을 전능으로 다스리시니
새벽에 동녘하늘 밝혀주시고
한낮에 밝은햇살 비춰주시네

비오니 분쟁열기 식혀주시고
해로운 우리사욕 없애주소서
육신을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마음에 참된평화 내려주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니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또는

모두다 우리주님 찬미들하세
뜨거운 정성들여 찬미드리세
시간은 돌고돌아 한낮이되어
기도를 드리라고 재촉하나니

이때는 기쁘도다 신자들에게
구원의 참된영광 주어지는때
거룩한 어린양이 희생되시어
십자가 그힘으로 영광주신때

황홀한 주님의빛 찬란하기에
대낮의 태양마저 흐려지나니
이렇듯 빛나시는 주님의은총
한가슴 벅차도록 받아들이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주여, 당신 법을 괴는 이는 평화도 흐뭇하나이다.

시편 118(119),161-168
XXI
161 권력가들 까닭 없이 나를 박해하오나 *
내 마음에 두려운 것 당신 말씀이니이다.

162 푸짐한 전리품을 얻은 자처럼 *
당신의 말씀 두고 나는 즐기나이다.

163 죄악을 미워하고 지겨워하는 나 *
괴는 것 당신의 법이니이다.

164 의로우신 당신의 계명을 두고 *
하루에도 일곱 번 당신 찬미하나이다.

165 당신 법을 괴는 이는 평화도 흐뭇하여 *
무엇 하나 거칠 것이 없삽나이다.

166 주여 나는 당신의 도우심을 바라고 *
당신의 영대로 시행하나이다.

167 당신의 계명들을 내 영혼은 지키고 *
알뜰히도 살뜰히도 사랑하나이다.

168 내 발길 걸음마다 주님 앞에 있사오니 *
명하심과 그 법에 충실하옵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여, 당신 법을 괴는 이는 평화도 흐뭇하나이다. 후렴2그 많은 신도들이 다 한마음 한뜻이 되었도다.

시편 132(133)
형제들 오순도순
우리는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1요한 4,7).
1 좋기도 할씨고 아기자기한지고 *
형제들 오순도순 한데 모여 사는 것.

2 향기 짙은 기름이 머리 위에서 +
수염까지 아론의 수염에까지 *
옷깃까지 내려서 흐름 같아라.

3 시온산 산들의 등성이마다 *
헤르몬의 이슬이 내림 같아라.

저 곳에서 주님의 복을 내려 주시니 *
무궁한 생명이 이 아닐쏜가.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그 많은 신도들이 다 한마음 한뜻이 되었도다. 후렴3주여, 능하신 내 구원이시여, 악한 자의 손에서 나를 구하소서.

시편 139(140),2-9. 13-14
주님은 나의 피난처
사람의 아들이 죄인들 손에 넘어가게 되었다(마태 26,45).
2 주여 악인에게서 나를 빼내 주소서 *
모진 사람에게서 나를 지켜 주소서.

3 그들은 속으로 악을 꾀하고 *
날마다 싸움을 돋우나이다.

4 그들은 뱀처럼 혀에 날을 세우고 *
입술 밑에 살모사의 독이 있나이다.

5 악한 자의 손에서 주여 나를 구하시고 +
모진 사람에게서 나를 지켜 주소서. *
나를 걸려 넘어지게 꾀하는 그들이오이다.

6 거만한 자들 나 몰래 올무를 놓고 +
그물처럼 줄을 펼쳐 놓으며 *
내 가는 길머리에 덫을 놓아두나이다.

7 주께 아뢰옵나니 “당신은 내 하느님” *
내 비는 소리를 주여 굽어 들으소서.

8 주 하느님이시여 능하신 내 구원이시여 *
전투의 날에 이 머리를 당신이 덮어 주시나이다.

9 주여 악인의 소원을 풀어 주지 마옵시고 *
그의 간계를 이루어 주지 마옵소서.

13 주께서는 가엾은 몸 한을 풀어 주시고 *
없는 이들 편들어 주심을 아옵나이다.

14 의인들은 어김없이 당신 이름 기리오리다 *
올바른 사람들은 당신 앞에 사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주여, 능하신 내 구원이시여, 악한 자의 손에서 나를 구하소서. 성경소구 1요한 3,16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당신의 목숨을 내놓으셨습니다. 이것으로 우리가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형제들을 위해서 우리의 목숨을 내놓아야 합니다. 응송 주님은 어지시다, 찬양들 하라.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 예수 그리스도여, 바로 이 시간에 온 세상은 어두워지고, 주님은 무죄하신 몸으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셨으니, 당신의 빛으로 항상 우리를 비추시어 영생에 이르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하느님 만물에게 생기주시며
낮시간 흐르도록 움직이시나
스스로 당신만은 당신안에서
영원히 변함없이 같삽나이다.

밝은빛 저녁에도 비춰주시어
영원히 우리생명 잃지않도록
거룩한 죽음뒤에 상급주시고
영원한 당신영광 언약하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또는

주님의 섭리대로 시간은흘러
낮기도 바치려는 바로이시간
온전히 하나시요 삼위되시는
우리주 하느님께 찬양드리세

주님의 거룩하고 오묘한신비
깨끗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성베드로 구원위해 흘리신눈물
우리도 그분따라 눈물흘리세

우리도 영가불러 찬미드리며
그옛날 사도들의 표양따라서
주님의 도움으로 인도받으며
우리의 여린믿음 굳세게하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주여, 당신 법을 괴는 이는 평화도 흐뭇하나이다.

시편 118(119),161-168
XXI
161 권력가들 까닭 없이 나를 박해하오나 *
내 마음에 두려운 것 당신 말씀이니이다.

162 푸짐한 전리품을 얻은 자처럼 *
당신의 말씀 두고 나는 즐기나이다.

163 죄악을 미워하고 지겨워하는 나 *
괴는 것 당신의 법이니이다.

164 의로우신 당신의 계명을 두고 *
하루에도 일곱 번 당신 찬미하나이다.

165 당신 법을 괴는 이는 평화도 흐뭇하여 *
무엇 하나 거칠 것이 없삽나이다.

166 주여 나는 당신의 도우심을 바라고 *
당신의 영대로 시행하나이다.

167 당신의 계명들을 내 영혼은 지키고 *
알뜰히도 살뜰히도 사랑하나이다.

168 내 발길 걸음마다 주님 앞에 있사오니 *
명하심과 그 법에 충실하옵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여, 당신 법을 괴는 이는 평화도 흐뭇하나이다. 후렴2그 많은 신도들이 다 한마음 한뜻이 되었도다.

시편 132(133)
형제들 오순도순
우리는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1요한 4,7).
1 좋기도 할씨고 아기자기한지고 *
형제들 오순도순 한데 모여 사는 것.

2 향기 짙은 기름이 머리 위에서 +
수염까지 아론의 수염에까지 *
옷깃까지 내려서 흐름 같아라.

3 시온산 산들의 등성이마다 *
헤르몬의 이슬이 내림 같아라.

저 곳에서 주님의 복을 내려 주시니 *
무궁한 생명이 이 아닐쏜가.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그 많은 신도들이 다 한마음 한뜻이 되었도다. 후렴3주여, 능하신 내 구원이시여, 악한 자의 손에서 나를 구하소서.

시편 139(140),2-9. 13-14
주님은 나의 피난처
사람의 아들이 죄인들 손에 넘어가게 되었다(마태 26,45).
2 주여 악인에게서 나를 빼내 주소서 *
모진 사람에게서 나를 지켜 주소서.

3 그들은 속으로 악을 꾀하고 *
날마다 싸움을 돋우나이다.

4 그들은 뱀처럼 혀에 날을 세우고 *
입술 밑에 살모사의 독이 있나이다.

5 악한 자의 손에서 주여 나를 구하시고 +
모진 사람에게서 나를 지켜 주소서. *
나를 걸려 넘어지게 꾀하는 그들이오이다.

6 거만한 자들 나 몰래 올무를 놓고 +
그물처럼 줄을 펼쳐 놓으며 *
내 가는 길머리에 덫을 놓아두나이다.

7 주께 아뢰옵나니 “당신은 내 하느님” *
내 비는 소리를 주여 굽어 들으소서.

8 주 하느님이시여 능하신 내 구원이시여 *
전투의 날에 이 머리를 당신이 덮어 주시나이다.

9 주여 악인의 소원을 풀어 주지 마옵시고 *
그의 간계를 이루어 주지 마옵소서.

13 주께서는 가엾은 몸 한을 풀어 주시고 *
없는 이들 편들어 주심을 아옵나이다.

14 의인들은 어김없이 당신 이름 기리오리다 *
올바른 사람들은 당신 앞에 사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주여, 능하신 내 구원이시여, 악한 자의 손에서 나를 구하소서. 성경소구 1요한 4,9-11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 주셔서 우리는 그분을 통해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 분명히 나타났습니다. 내가 말하는 사랑은 하느님에게 대한 우리의 사랑이 아니라 우리에게 대한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제물로 삼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명심하십시오. 하느님께서 이렇게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응송 보소서, 우리 방패, 하느님이여,
당신께 축성된 자의 얼굴을 살펴보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십자가 형틀에서 통회하는 강도를 당신 나라에 들게 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여, 우리의 죄를 고백하며 주께 간구하오니, 우리도 죽은 뒤에 낙원에 드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기나긴 하루해가 저물어가고
한낮이 저녁으로 기울었으니
주님께 받은은혜 감사드리며
기꺼운 마음으로 찬미드리세

주님의 명을받고 파견된우리
하루의 힘든노동 끝냈사오니
주께서 언약하신 영광의상급
포도밭 어귀에서 갚아주소서

후일에 주실상급 언약하시며
우리를 일꾼으로 부르시오니
일할때 우리들을 도와주시고
일한후 새로운힘 돌려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여, 날이면 날마다 당신을 찬양하고, 그 묘하신 일들을 일컬으리이다.

시편 144(145)
하느님의 위대하심을 찬미함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던 거룩하신 분이시여, 당신은 정의로우십니다(묵시 16,5).

I

1 내 하느님 임금님 기리오리다 *
영원토록 당신 이름 높이 기리오리다.

2 날이면 날마다 당신을 찬양하고 *
당신 이름 영원토록 찬양하리다.

3 주님은 위대하시고 크게 기림직하옵시고 *
그 위대하심은 측량할 길 없나이다.

4 당신이 하신 일들 대대로 전해지고 *
능하심도 대대로 일컬어지나이다.

5 당신 엄위의 찬란한 영광 사람들이 말하고 *
그 묘하신 일들을 퍼뜨리나이다.

6 놀라우신 일들의 그 능을 말하고 *
당신의 위대하심을 일컫나이다.

7 그지없는 인자하심 아니 잊고 전하며 *
당신의 의로우심 높이 외치나이다.

8 주님은 자애롭고 불쌍히 여기시며 *
역정에 더디시고 사랑이 지극하오이다.

9 주님은 온갖 것을 선으로 대하시고 *
일체의 조물들을 어여삐 여기시나이다.

10 일체 당신의 조물들이 주여 당신을 찬미하고 *
성도들이 당신께 찬양 드리게 하옵소서.

11 당신 나라 영광을 들어 말하며 *
당신의 능하심을 일컬어서,

당신의 장하신 일 사람마다 아옵고 *
당신 나라 찬란한 영광을 알게 하소서.

12 주님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 *
당신의 통치는 무궁하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주여, 날이면 날마다 당신을 찬양하고, 그 묘하신 일들을 일컬으리이다. 후렴2 주여, 눈이란 눈이 모두 당신을 바라오면, 당신께 비는 누구에게나, 주님은 가까이 계시나이다.

시편 144(145)
하느님의 위대하심을 찬미함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던 거룩하신 분이시여, 당신은 정의로우십니다(묵시 16,5).

II

12b 주님은 말씀마다 진실하시며 *
하시는 일마다 자애로우시니다.

13 넘어지는 누구라도 주님 붙드시고 *
억눌린 사람이면 일으켜 주시나이다.

14 눈이란 눈이 모두 당신을 바라오면 *
먹을 것을 제때에 주시나이다.

15 당신이 그 손을 벌려 주시면 *
목숨 있는 모든 것 원을 채우나이다.

16 하시는 일마다 주는 진실하시고 *
이루신 일마다 자애로우시니이다.

17 당신께 비옵는 누구에게나 *
진정으로 비는 누구에게나 주님은 가까이 계시나이다.

18 당신을 두려워하는 자에게 원대로 해주시고 *
그 애원 들으시어 구해 주시나이다.

19 당신 사랑하는 자는 주께서 다 지키시고 *
악한 자들은 모두 다 멸하시나이다.

20 주님의 찬미를 내 입은 아뢰어라 *
창생아 그 거룩한 이름 영원토록 기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주여, 눈이란 눈이 모두 당신을 바라오면, 당신께 비는 누구에게나, 주님은 가까이 계시나이다. 후렴3 만민의 왕이시여, 당신의 길은 바르고 참되나이다.

찬가 묵시 15,3-4
경배의 찬미가
3 전능하신 주 하느님 *
주께서 하시는 일은 크고도 놀랍사오며,

만민의 왕이시여 *
당신의 길은 바르고 참된 길이니이다.

4 주여 당신을 경외하지 않을 자 누구이오며 +
당신의 이름을 찬양하지 않을 자 누구오리까 *
당신만이 홀로 거룩하시나이다.

당신의 심판이 공정하게 내려졌으니 *
모든 민족이 당신 앞에 와 경배하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만민의 왕이시여, 당신의 길은 바르고 참되나이다. 성경소구 로마 8,1-2
이제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사는 사람들은 결코 단죄받는 일이 없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생명을 누리게 하는 성령의 법이 나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응송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죄로 죽으셨고, * 우리를 하느님께 바치셨도다.
육신으로 죽으셨다가 영신으로 다시 사셨도다.
우리를.
영광이.
그리스도께서는.

성모의 노래
후렴
주여,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자비를 잊지 마소서.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여,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자비를 잊지 마소서. 청원기도 당신을 아는 이의 희망이신 그리스도께 믿는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리스도여, 인간은 연약하여 죄에 기울고 있사오니,
― 우리를 항상 굳세게 하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우리 본성은 주님의 마음을 상해 드리기 쉽사오니,
― 항상 고쳐 주시어 용서를 받게 하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죄로 마음을 상하시나 통회로 풀리시는 주여,
― 우리 죄로 마땅히 받아야 할 당신 의노의 벌을 거두어 주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통회하는 여인의 죄를 사하시고 길 잃은 양을 어깨에 메셨으니,
― 당신의 자비를 우리에게서 거두지 마옵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세상에 사는 동안 주님께 희망을 걸었던 모든 이를 굽어보시어,
― 당신 십자가의 공로로 천국 문을 열어 주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온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그리스도께 고난을 허락하신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천주여, 주의 백성이 주님께 자신을 산 제물로 즐겨 바치게 하시고 우리를 당신의 풍성한 사랑으로 채워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2. 또는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3. 또는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다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또는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내 주 하느님, 낮이면 이 몸 당신께 부르짖고, 밤이면 당신 앞에 눈물 흘리나이다.

시편 87(88)
병자의 기도
이제는 너희의 때가 되었고, 암흑이 판을 치는 때가 왔구나(루가 22,53).

2 내 주 하느님 낮이면 이 몸 당신께 부르짖고 *
밤이면 당신 앞에 눈물 흘리나이다.

3 내 기도 어전까지 높이 미치게 하사 *
부르짖는 소리를 들어주소서.

4 내 영혼은 불행에 가득 차 있고 *
목숨은 무덤에 다가섰나이다.

5 구덩이로 내려간 자로 나는 간주되옵고 *
의지가지없는 몸이 되어 버렸나이다.

6 죽은 몸들 가운데 내 잠자리가 있어 *
마치도 피살되어 무덤에 누워 있듯,

당신의 기억에서 사라져 버리고 *
당신의 손길에서 끊긴 몸이 되었나이다.

7 주는 나를 깊숙한 구덩이 속에 *
어둠 속 심연 속에 두셨나이다.

8 당신의 의노가 나를 짓누르시고 *
의노의 센 물결이 나를 들이치나이다.

9 아는 이들 내게서 멀리하시고 +
그들 앞에 이 몸을 지겹게 만드시니 *
나는 갇혀 나갈 수도 없삽나이다.

10 비참으로 내 눈은 흐려진 채 *
날마다 주님께 부르짖으며 당신께 이 두 손을 펴 드나이다.

11 죽은 사람 위하여 기적을 하시리까 *
없는 사람 되살아서 당신을 기리오리까.

12 그 어지심을 무덤 속에서 말하오리까 *
그 진실하심을 지옥에서 일컬으리이까.

13 캄캄한 데서 묘하신 그 일들이 보이기나 하리이까 *
망각의 지대에서 당신 은총이 드러나리까.

14 나는 주께 부르짖고 새벽부터 당신께 빌건마는 +
15 주는 어찌하여 내 영혼을 물리치시나이까 *
내게서 얼굴을 감추시나이까.

16 어려서부터 나는 불쌍하고 죽음에 다다른 몸 *
지치도록 당신의 두려움을 지고 왔나이다.

17 내 위에 넘치신 당신의 진노 *
까무러치게 하신 그 두려움이,

18 진종일 홍수처럼 나를 에우고 *
한꺼번에 나에게 덮쳤나이다.

19 친구와 동지들을 내게서 멀리하셨으니 *
어둠이 나의 벗이 되었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내 주 하느님, 낮이면 이 몸 당신께 부르짖고, 밤이면 당신 앞에 눈물 흘리나이다. 성경소구 예레 14,9 참조
주여, 주께서는 우리 가운데 계시는 분,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백성이 아닙니까? 우리 주 하느님이시여, 우리를 저버리지 마십시오. 응송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내 영혼을.
영광이.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천주여, 무덤에서 편히 쉬신 아드님과 같이 우리도 편히 쉬게 되었으니, 내일도 잠에서 깨어나 부활하신 그분과 함께 새 생활을 시작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전례일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남북통일 기원 미사 오늘 전례민족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사는 한국 교회는, 1965년부터 해마다 6월 25일에 가까운 주일을 ‘침묵의 교회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하였다. 1992년에는 그 명칭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로 바꾸었고, 2005년부터 이날을 6월 25일이나 그 전 주일에 지내다가, 2017년부터는 6월 25일에 거행하기로 하였다. 한국 교회는 남북한의 진정한 평화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다. 입당송예레 29,11.12.14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재앙이 아니라 평화를 주노라. 나를 부르면 너희 기도를 들어 주고, 사로잡힌 너희를 모든 곳에서 데려오리라. 본기도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흩어진 사람들을 모으시고 모인 사람들을 지켜 주시니
남북으로 갈라진 저희 민족을 자비로이 굽어보시어
평화 통일을 이루어 주시고
흩어진 가족들이 한데 모여
기쁘게 하느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모세는 백성에게, 마음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여 주님의 말씀을 들으면, 주 하느님께서 그들의 운명을 되돌려 주실 것이라고 한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사랑받는 자녀답게 하느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라고 권고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두 사람이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다시 모아들이실 것이다.>
▥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30,1-5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1 “이 모든 말씀, 곧 내가 너희 앞에 내놓은 축복과 저주가 너희 위에 내릴 때,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몰아내 버리신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서
너희가 마음속으로 뉘우치고, 2 주 너희 하느님께 돌아와서,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대로
너희와 너희의 아들들이 마음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여 그분의 말씀을 들으면,
3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의 운명을 되돌려 주실 것이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또 너희를 가엾이 여기시어,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흩어 버리신 모든 민족들에게서
너희를 다시 모아들이실 것이다.
4 너희가 하늘 끝까지 쫓겨났다 하더라도,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그곳에서 너희를 모아들이시고
그곳에서 너희를 데려오실 것이다.
5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너희 조상들이 차지하였던 땅으로 너희를 들어가게 하시어,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하고 조상들보다 더 잘되고 번성하게 해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예레 31,10.11-12ㄱㄴ.13ㄷㄹ-14(◎ 10ㄷ 참조)
◎ 주님, 흩어진 당신 백성을 모으소서.
○ 민족들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먼 바닷가 사람들에게 이 말을 전하여라. “이스라엘을 흩으신 분이 그들을 다시 모으시고, 목자가 양 떼를 돌보듯 지켜 주시리라.” ◎
○ 정녕 주님은 야곱을 구하셨네. 강한 자의 손에서 구원하셨네. 그들은 환호하며 시온산에 올라와, 주님의 선물을 받고 웃으리라. ◎
○ 나는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고 위로하리라. 그들의 근심을 거두고 즐거움을 주리라. 사제들에게는 기름진 것을 배불리 먹이고, 내 백성을 내 선물로 가득 채워 주리라. ◎ 제2독서<서로 용서하십시오.>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4,29―5,2
형제 여러분, 29 여러분의 입에서는 어떠한 나쁜 말도 나와서는 안 됩니다.
필요할 때에 다른 이의 성장에 좋은 말을 하여,
그 말이 듣는 이들에게 은총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하십시오.
30 하느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속량의 날을 위하여 성령의 인장을 받았습니다.
31 모든 원한과 격분과 분노와 폭언과 중상을 온갖 악의와 함께 내버리십시오.
32 서로 너그럽고 자비롭게 대하고,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5,1 그러므로 사랑받는 자녀답게 하느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2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또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는 향기로운 예물과 제물로 내놓으신 것처럼,
여러분도 사랑 안에서 살아가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알렐루야.
○ 주님의 교회는 하나의 빛, 온 세상에 퍼져 있어도 갈라지지 않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19ㄴ-2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9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주님,
주님의 자녀들이 예물을 바치며 청하오니
이 사랑의 성사가 저희 민족을 하나로 묶어 주고
이 성사의 힘으로
저희가 가진 것을 나누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콜로 3,14 참조
사랑은 완전하게 묶어 주는 끈이니, 무엇보다 사랑을 입어라. 영성체 후 묵상<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주님,
사랑과 일치의 성체를 받아 모시고 간절히 비오니
하루빨리 민족의 통일을 이루어 주시고
남북의 온 겨레가 함께 모여
기쁨의 잔치를 나누며 주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우리 주 ……. 감사송<한국 고유 감사송 4 : 민족의 일치와 통일을 이루시는 하느님>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저희 선조들에게 놀라운 방법으로
주님의 진리를 가르쳐 주시고
일치의 표상인 거룩한 교회를 세워 주셨나이다.
이 나라가 지금은 남북으로 갈라져 쓰라린 시련을 겪고 있으나
주님께서는 불가능을 모르시며 흩어진 이들을 하나로 모으시니
주님의 오묘한 섭리로
저희가 민족 통일의 희망을 키우고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마침내 한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도록 이끄시나이다.
그러므로 하늘의 모든 천사와 한국 순교 성인들과 함께
저희도 기꺼이 주님을 찬미하며 노래하나이다. 오늘의 묵상오늘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입니다. 남북으로 갈라진 우리 민족이 하루빨리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해 봅니다. 민족의 분단이라는 쓰라린 역사의 상흔이 한 세기가 다 되어 가도록 우리의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칠십 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우리는 기도해 왔습니다. 그런데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여전히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 듯 보입니다. “왜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을까?”라는 의문도 가져 봅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기도에 관련된 말씀과 용서에 관한 말씀이 함께 등장합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느님 아버지께 청하는 것으로 그분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반면에 용서는 인간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역할과 인간의 역할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움직여 오신 전형적인 방법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뜻대로 세상을 움직이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언제나 인간과 공동 작업을 하고자 하십니다. 이것은 기도로 청원을 드리는 것만으로 하느님을 움직일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노력이 함께 필요한 것입니다.
다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을 바라봅니다. 우리 민족은 지난 칠십 년 동안 하나 됨을 위해서 긴 시간 기도해 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 있습니다. 이것은 하느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 되고자 하느님과 함께하는 노력이 부족하였음을 의미합니다. 분단의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우리에게 통일의 필요성과 간절함은 점점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남북이 평화로이 교류하고 소통하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하나 되기를 희망합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며 노래도 불러 왔습니다. 희망과 노래만이 아닌 진정한 화해와 용서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필요함을 기억하면서 다시 한번 기도해야겠습니다.
(박형순 바오로 신부)
소리광장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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