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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1장 27절)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합당하지 않다.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다시 오실 임금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시편기도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다시 오실 임금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다시 오실 임금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후렴) 다시 오실 임금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 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후렴) 다시 오실 임금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후렴) 다시 오실 임금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후렴) 다시 오실 임금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다시 오실 임금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드높이 들려오는 성부의말씀
찬란히 비쳐오는 성부의빛이
세상이 흘러흘러 정한때되니
세상을 구하시려 탄생하시네

이제는 우리마음 비춰주시고
당신의 사랑으로 태워주소서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시고
다가올 모든위험 없애주소서

마음속 숨은행실 살피시고자
세말에 다시오실 우리심판주
악행을 엄한벌로 다스리시되
선행은 복락으로 갚으시리라

그때에 우리들을 축복하소서
우리가 범한죄로 벌받지않고
성인의 무리안에 들게하시어
행복한 천국시민 되게하소서

자비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여, 당신의 귀를 내게 기울이시고 구하여 주소서.

시편 30(31),2-17. 20-25
애달픈 이의 하소연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루가 23,46).

I
2 주여 당신께 의탁하는 이 몸 +
끝내 부끄리지 않으리이다 *
당신의 정의로 나를 구하소서.

3 당신의 귀를 내게 기울여 주시고 *
날 구하시기를 더디 마옵소서.

내 몸을 막아 주는 큰 바위 *
나를 살리는 굳은 성채 되소서.

4 내 바위 내 성채는 당신이시니 *
당신의 이름으로 날 이끌어 데려가 주소서.

5 나를 잡으려 저들이 숨겨 둔 그물에서 건져 주소서 *
당신은 나의 피난처이시니이다.

6 내 영혼을 당신의 손에 맡기오니 +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
당신은 나를 구해 주시리이다.

7 허망한 우상 섬기는 자들을 당신이 미워하시니 *
나는 주님만 믿삽나이다.

8 자비하심에 기뻐 즐거워 하오리니 +
당신은 내 가엾음을 굽어보시고 *
내 영혼의 번민을 알아주셨나이다.

9 원수의 손에다 나를 아니 붙이시고 *
넓은 곳에 내 발을 굳히셨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주여, 당신의 귀를 내게 기울이시고 구하여 주소서. 후렴2 주여, 당신의 종 위에 당신의 얼굴을 빛내어 주소서.

시편 30(31),2-17. 20-25
애달픈 이의 하소연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루가 23,46).

II
10 주여 곤경에 있는 몸을 불쌍히 여기소서 *
내 눈과 영혼과 육체가 슬픔에 지쳐 있나이다.

11 내 목숨은 슬픔으로 내 세월은 한숨으로 다하였고 +
고생으로 이 몸은 맥이 풀렸사오며 *
뼈가 다 녹아 버렸나이다.

12 나는 내 모든 원수의 조롱 거리 이웃들의 놀림감 +
아는 이들에게는 놀램이 되었고 *
거리에서 나를 보는 이들은 피해 가나이다.

13 나는 죽은 사람처럼 마음에서 잊혀지고 *
깨어진 그릇처럼 되어 버렸나이다.

14 나는 진정 뭇 사람의 비방을 들었고 *
사방에서 무서움은 닥쳐오는데,

나를 거슬러 함께 모여든 자들이 *
내 목숨을 앗으려 일을 꾸몄나이다.

15 그러나 주여 나는 당신만 믿사오니 *
“내 주는 당신”이라 하옵나이다.

16 내 운명이 당신 손에 달렸사오니 *
내 원수 박해자들 손에서 나를 구하옵소서.

17 당신의 종 위에 당신의 얼굴을 빛내어 주시고 *
자비로우심으로 나를 살려 주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주여, 당신의 종 위에 당신의 얼굴을 빛내어 주소서.
후렴3 주님을 찬양하라. 내게 베푸신 그 인자하심 놀랍도다.

시편 30(31),2-17. 20-25
애달픈 이의 하소연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루가 23,46).

III

20 주여 당신을 경외하는 자들 위하여 *
갊아 두신 그 인자하심이 얼마나 크오니까.

당신께 의탁하는 자에게 그 인자하심을 *
사람들 보는 앞에서 베푸시나이다.

21 당신 얼굴 그느르심으로 *
사람들 음모에서 그들을 구하시고,

그들을 장막 안에 숨기시어 *
숱한 말질을 벗어나게 하시나이다.

22 포위된 읍에서도 놀라운 은혜를 내리셨으니 *
찬미를 받으시옵소서 주님이시여,

23 하릴없이 이르는 말 +
“주께 내치인 몸”이라 했삽더니 *
당신께 부르짖을 때는 내 비는 소리를 들어주셨나이다.

24 주님의 성도들아 주님을 사랑하라 +
주님은 충성된 자를 보호하셔도 *
거만하게 구는 자는 톡톡히 갚으시나니,

25 주님께 바라는 너희가 모두 *
굳세게 굳세게 마음들을 가져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주님을 찬양하라. 내게 베푸신 그 인자하심 놀랍도다.

주여, 우리에게 자비를 보이소서.
또한 우리에게 구원을 주소서. 제1독서
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 24,1-18 하느님께서는 주님의 날에 나타나시리라
1 보아라. 주께서 온 땅을 황야로 만드신다.
땅바닥을 말끔히 쓰시고 주민을 흩으신다.
2 서민도 사제도, 종도 상전도 똑같다.
하녀도 주부도, 파는 이도 사는 이도 똑같다.
빌리는 이도 빌려주는 이도, 빚 준 이도 빚 얻은 이도 똑같다.
3 온 땅을 말끔히 쓸어 가시어
남은 것은 돌 더미뿐이리라.
주께서 이렇게 선고하셨다.
4 산천은 메마르고 세상은 파리해지니
하늘도 땅과 함께 슬퍼한다.
5 주민의 발에 밟혀 땅은 더러워졌다.
그들이 법을 어기고 명을 거슬러
영원한 계약을 깨뜨렸기 때문이다.
6 그리하여, 온 땅은 저주를 받고, 주민은 처형된다.
세상의 주민은 거의 다 불에 타 죽는다.
7 술은 마르고, 포도 덩굴은 시든다.
기뻐 가슴 뛰던 이들도 한숨만 짓는다.
8 흥겨운 소구 소리도 그치고
흥청대는 고함 소리도 멎는다.
멋진 수금 가락도 다시는 울리지 않는다.
9 노래도 없이 퍼마시는 술,
그 독한 술맛은 입에 쓰기만 하다.
10 도시는 무너져 온통 혼란에 빠지고
집집마다 문을 단단히 닫아걸어 드나드는 자도 없다.
11 술이 떨어져 거리는 비탄에 빠지고
취흥은 자취를 감추고 흥겨운 노래도 사라진다.
12 거리에 남은 것은 잿더미뿐
성문은 산산이 부서졌다.
13 이런 변을 겪고 난 백성들은
올리브를 떨고 몇 알 남는 것이 없듯이,
포도를 거두고 몇 송이 남는 것이 없듯이 되리라.
14 목청도 우렁차게 외치는 저 즐거운 소리,
주께 영광을 돌리는 저 소리가
바다에서 울려오는구나.
15 “해 뜨는 쪽에서도 야훼께 영광을 돌려라.
바다 쪽에서도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16 땅 끝에서 노래가 울려 퍼진다.
“정의로 사는 나라에 영광 있어라.”
그러나 나는 외쳤다.
“큰일났다! 큰일났다! 이 일을 어쩌나?
배반자들이 끝내 배신하였구나.
배반자들이 음모를 꾸며 배신하였구나.”
17 땅에 사는 사람들아!
무서운 일이 네 위에 떨어진다.
함정과 올가미가 너를 노린다.
18 무서워 지르는 비명에 도망치는 자는 함정에 빠지리라.
함정에서 올라오는 자는 올가미에 걸리리라.
높은 하늘에서 수문이 열리고
땅은 바닥째 흔들린다.
응송이사 24,14. 15; 시편 95(96),1
우렁차게 외치는 저 즐거운 소리, 주님의 엄위를 찬양하도다. * “해 뜨는 쪽에서도 주께 영광을 돌려라.”
새로운 노래를 주께 불러 드리라. 온 누리여, 주께 노래불러라.
해 뜨는.
제2독서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의 ‘가르멜의 산길’에서 (Lib. 2, cap. 22)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구약 시대에 하느님께 문의함이 옳았고 사제들과 예언자들이 하느님의 시련과 계시를 원함이 무방했던 그 주요 원인은 당시엔 아직 믿음의 바탕이 잘 굳어지지 못했고 복음의 율법도 미처 세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니, 그러기에 하느님께 묻는 것이 필요했고, 한편 당신은 말씀, 현시, 계시, 또 형상과 그런 따위 아니면 다른 여러 가지 상징으로 일러주시는 것이 필요하였다. 당신이 응하시고 말씀하시고 열어 보시이시는 모든 것이 우리 신앙의 현의요 신앙에 관한 것 및 신앙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은총의 시대라 이미 그리스도 안에 믿음의 바탕이 굳어지고 복음의 율법이 나타났으니 구태여 저런 식으로 문의할 까닭이 없고 옛날처럼 당신이 말씀하시거나 응답하실 까닭도 없다. 하느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주신 당신 아드님 - 즉 둘이 아닌 오직 하나인 당신 말씀 - 을 주심으로써 일체를 우리에게 한꺼번에 그리고 단 한 번에 오직 이 말씀으로 말씀하셨으니, 다시 더 말할 것을 지니지 않으신 까닭이다.

성 바오로께서 히브리인들에게 모세의 율법에 의한 예전식대로 하느님과 사귀지를 말고 오직 그리스도께 눈길을 모으라 하심도 이 뜻이었으니, 그는 이렇게 말했다. “하느님께서 예전에는 예언자들을 시켜 여러 번 여러 가지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마지막 시대에 와서는 당신의 아들을 시켜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으로 사도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바는 하느님은 말없이 계시고 더 하실 말씀이 없으시다는 것이니 옛날엔 예언자들에게 부분적으로 말씀하시던 것을 이제는 당신 아드님이신 “전부”를 우리에게 주심으로써 그분을 통하여 다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으로 오늘에 이르러 아직도 하느님께 문의한다든지 어떤 시현이나 계시를 받고 싶어한다든지 하는 사람은 바보짓을 할 뿐 아니라 하느님을 욕되게 하리니, 그리스도 하나만을 우러러보지 않고 다른 엉뚱한 것 신기한 것을 바라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하느님께서 이와 같이 대답하실 것이다. 즉 “내가 이미 내 아들인 말을 가지고 모든 것을 다 말해서 다른 말이 없거늘 이제 와서 무엇을 더 대답할 수 있고 이 ‘말’ 아닌 무엇을 또 계시할 수 있느냐? 너는 오직 그에게만 눈길을 모으라. 그를 통하여 너에게 모든 것을 말하고 계시했으니, 네가 빌고 바라는 그 이상의 것을 그 안에서 얻으리라.

내가 내 성령과 함께 그 위에 내려와 다볼산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고 말한 그때로부터 그전에 하던 대답이나 가르치던 일체에서 손을 떼고 그에게 넘겨주었으니 그의 말을 들어라. 다시 더 계시할 신앙도 나타낼 아무것도 내게는 없다. 내가 옛날에 말한 바는 다만 그리스도를 약속함이었고 사람들이 내게 문의한 바는 (복음사가와 사도들의 도리 전부가 오늘 이를 말해 주듯이) 온갖 선을 갖추고 있는 그리스도를 빌고 바라는 것이었다.”
응송미가 4,2; 요한 4,25
그때 이방 민족들이 걸어오며 말하리라. “가자,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 그분이 우리에게 당신 길을 가리켜 주시리니, 우리는 그분의 길을 따라 걷게 되리라.”
그리스도라 하는 메시아가 오시리니, 그분이 오시면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알려 주시리라.
그분이.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비오니,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받아들이시고, 우리로 하여금 깨끗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신비로이 사람이 되어 오시는 독생 성자를 맞이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맑으나 맑은소리 메아리치며
어두움 물러가라 울려퍼진다
깊은잠 깨어나라 불러주시듯
예수님 하늘에서 비춰주신다

더러운 죄악으로 상처입고서
기진한 우리정신 깨어나거라
해로운 모든죄악 없애주려고
하늘에 아침샛별 빛을발하네

우리죄 은총으로 사해주시려
어린양 하늘에서 파견되시니
모두들 받은용서 감사드리며
눈물로 고마우심 노래부르세

찬란한 빛두르고 다시오실제
온세상 두려움에 떨고있어도
지은죄 많다하여 책벌마시고
자비를 베푸시어 용서하소서

높으신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성자의 승리하심 찬미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찬미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하느님의 얼굴을 언제나 가서 뵈오리까?

시편 41(42)
주님과 성전이 그리운 마음
목마른 사람도 오십시오. 생명의 물을 원하는 사람은 거저 마시십시오(묵시 22,17).
2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
내 영혼 하느님을 그리나이다.

3 내 영혼 하느님을 생명의 하느님을 애타게 그리건만 *
그 하느님 얼굴을 언제나 가서 뵈오리까.

4 “네 하느님 어디 있나” 날마다 말들 할 때 *
자나깨나 빵이런 듯 눈물이오이다.

5 축제의 모임 환희와 찬미 소리 드높던 그 가운데 +
무리에 섞인 이 몸 앞장서 하느님 집으로 갔었건마는 *
그 일을 되새기며 마음은 속에서 녹아 나나이다.

6 내 영혼아 어찌하여 시름에 잠겨 있느냐 *
어찌하여 내 속에서 설레이느냐.

하느님께 바라라 나는 다시 그 님을 찬미하게 되리라 *
내 낯을 살려 주시는 분 내 하느님을.

7 내 안의 영혼이 시름을 못 잊삽기에 +
요르단과 헤르몬 땅 미살의 산에서 *
돌이켜 당신을 생각하나이다.

8 지둥 치듯 폭포 소리에 심연은 심연을 부르는데 *
당신의 파도와 물살들이 내 위로 흘러갔나이다.

9 주께서 당신 은총 낮에 내려 주시면 +
나는 밤에 당신을 노래하리다 *
내 생명의 하느님을 찬송하오리다.

10 하느님께 아뢰오니 *
“내 바위시여 어찌하여 이 몸을 잊으시나이까.

어찌하여 나는 원수에게 눌려 *
서럽게 지내야 되오리이까.”

11 시새우는 자들이 나를 놀리며 +
“네 하느님 어디 있나” 날마다 말들 할 때 *
내 뼈가 모두 다 무너나나이다.

12 내 영혼아 어찌하여 시름에 잠겨 있느냐 *
어찌하여 내 속에서 설레이느냐.

하느님께 바라라 +
나는 다시 그 님을 찬미하게 되리라 *
내 낯을 살려 주시는 분 내 하느님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하느님의 얼굴을 언제나 가서 뵈오리까? 후렴2 주여, 당신 자비의 밝으신 빛을 드높이 우리에게 보여 주소서.

찬가 집회 36,1-5. 10-13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위한 기도
영원한 생명은 곧 참되시고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 아버지를 알고 또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요한 17,3).
1 온 누리의 주 하느님 +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어 굽어보시고 *
당신 자비의 빛을 우리에게 보여 주소서.

2 모든 이방인들이 주님을 두려워하게 하시고 *
그들이 주님의 권능을 알아보게 하소서.

3 우리를 통해 그들에게 주님의 거룩하심을 보여 주시듯 *
그들을 통해 우리에게 주님의 위대하심을 보여 주소서.

4 주님 당신 외에 따로 하느님이 없음을 *
우리와 마찬가지로 저들도 알게 하소서.

5 기적을 거듭 행하시고 놀라운 일을 다시 보여 주시며 *
주님의 손 당신 오른팔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

10 야곱의 모든 부족을 모으시고 *
그들이 처음에 받았던 유산을 돌려주소서.

11 주님의 이름을 받드는 이 백성들 *
당신이 맏아들로 여기신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기소서.

12 주님의 거룩한 도성 *
당신의 안식처인 예루살렘을 불쌍히 여기소서.

13 시온성이 주님의 찬양으로 차게 하시고 *
지성소가 당신의 영광을 노래하게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주여, 당신 자비의 밝으신 빛을 드높이 우리에게 보여 주소서. 후렴3 우람한 하늘에서 주님을 찬미하라.

시편 18(19),2-7
만물의 창조주이신 주님을 찬미
하늘 높은 곳에 구원의 태양을 뜨게 하시어 …… 우리의 발걸음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시리라(루가 1,78. 79).
2 하늘은 하느님의 영광을 얘기하고 *
창공은 그 손수 하신 일을 알려 주도다.

3 낮은 낮에게 말을 전하고 *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도다.

4 그 말도 이야기도 비록 소리 없어도 +
5 그 소리 온 땅으로 퍼져 나가고 *
그 말은 땅 끝까지 번져 가도다.

6 거기 태양에게 장막을 마련해 주시니 +
태양은 마치 신방을 나오는 신랑인 양 *
한길을 치닫는 거인인 양 뛰놀도다.

7 저 하늘 끝에서 솟아 나와 +
하늘 끝으로 돌아가니 *
그 열을 아니 받는 아무것도 없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우람한 하늘에서 주님을 찬미하라. 성경소구 이사 2,3
“자, 올라가자, 주님의 산으로, 야곱의 하느님께서 계신 전으로! 사는 길을 그에게 배우고 그 길을 따라가자. 법은 시온에서 나오고, 주님의 말씀은 예루살렘에서 나오느니.” 응송 예루살렘아, 네 위에 * 천주께서 떠오르시는도다.
그의 영광을 너는 보리라.
천주께서.
영광이.
예루살렘아.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주께서 말씀하시도다.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라. 알렐루야.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께서 말씀하시도다.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라. 알렐루야. 청원기도 회개하는 이들을 죽음의 권세에서 구원하러 오시는 구세주 그리스도께 간구합시다.
주 예수여, 오소서.

주여, 우리가 당신의 오심을 전하오니,
― 우리 마음의 헛된 욕망을 없애 주소서.
주 예수여, 오소서.

주여, 당신이 세우신 교회가,
― 세상 어디서나 당신께 영광을 드리게 하소서.
주 예수여, 오소서.

주여, 당신의 법으로 우리 눈을 밝혀 주시고,
― 당신께 의지하는 백성들을 보호하소서.
주 예수여, 오소서.

교회를 통하여 우리에게 당신 재림의 기쁨을 알려 주시는 주여,
― 열심한 마음으로 당신을 맞이하게 하소서.
주 예수여, 오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여, 비오니,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받아들이시고, 우리로 하여금 깨끗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신비로이 사람이 되어 오시는 독생 성자를 맞이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512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성부와 성자함께 일체되시는
사랑의 성령이여 어서오소서
잠시도 지체없이 내려오시어
우리맘 새빛으로 채워주소서

온마음 온갖정성 힘을다하여
찬미의 노랫소리 한껏높여라
사랑의 뜨거운불 훨훨타올라
이웃도 불꽃으로 태워주어라

성령의 인도받아 성부를알고
성자도 또한함께 알게하소서
성부와 성자께로 좇아나시는
당신을 우리항상 믿게하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동정녀 마리아에게서 구세주 탄생하실 것을 예언자들이 알려 주었도다.

시편 118(119),41-48
VI41 주여 나를 어여삐 여기시옵고 *
언약대로 나를 도와주소서.

42 그래야 욕하는 자에게 나도 할 말이 있으리다 *
당신의 말씀에 희망을 거옵기에.

43 당신의 결정에 희망을 두옵나니 *
진리의 말씀을 내 입에서 거두지 마옵소서.

44 나는 항상 당신의 법을 *
언제든지 영원토록 지키오리다.

45 당신의 계명을 따르옵기에 *
넓으나 넓은 길을 걸으오리다.

46 임금들 앞에서도 부끄럼 없이 *
당신의 계명 들어 말하오리다.

47 내 즐기는 당신 계명을 *
낙으로 삼고 누리오리이다.

48 내리시는 명령에 두 손 높이 쳐들고 *
당신의 규정을 묵상하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39(40),2-14. 17-18
감사와 청원
당신은 율법의 희생 제물과 봉헌물을 원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를 참 제물로 받으시려고 인간이 되게 하셨습니다(히브 10,5).

I
2 주님께 바라고 바랐더니만 +
당신이 이 몸을 굽어보셨네 *
부르짖는 내 소리 들어주셨네.

3 죽음의 구렁 진흙의 수렁에서 나를 꺼내 주시고 +
바위 위에 든든히 내 발을 세우시며 *
내 걸음 힘차게 해주시었네.

4 당신은 내 입으로 새로운 노래를 *
우리 하느님께 송가를 부르게 하시었네.

많은 사람 보고는 두려워하며 *
주님께 믿음을 갖게 되리니,

5 복되어라 주님께 그 믿음을 두는 사람 *
허세를 부리는 자 거짓에 속는 자를 그는 아니 따르나니.

6 내 주 하느님 *
하고많은 묘한 일을 당신이 하셨으니,

우리 위하신 계획들을 누가 당해 내오리까 *
낱낱이 들어서 말하려 해도 셈할 수 없이 많삽나이다.

7 희생과 제물은 아니 즐기시고 +
오히려 내 귀를 열어 주시며 *
번제나 속죄의 희생일랑 드리라 아니 하셨사오니,

8 그때에 나는 아뢰었나이다 *
보소서 이 몸이 대령했나이다.

나를 들어 두루마리에 적혀 있기를 +
9 “내 주여 내 기쁨은 당신 뜻을 따름이오니 *
내 맘속에 당신 법이 새겨져 있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39(40),2-14. 17-18
감사와 청원
당신은 율법의 희생 제물과 봉헌물을 원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를 참 제물로 받으시려고 인간이 되게 하셨습니다(히브 10,5).

II
10 크나큰 모임에서 하느님의 정의를 알렸사오니 *
내 입술 다물지 않았음을 당신이 아시나이다.

11 당신의 정의를 맘속에다 감춰 두지 아니하고 +
진실하심과 당신의 구원을 밝혔사오며 *
그 사랑 그 진실을 큰 모임에서 아니 숨겼나이다.

12 주여 자비하심을 내게서 멀리하지 마옵시고 *
그 사랑 그 진실하심이 언제나 나를 지키게 하소서.

13 이루 다 셀 수 없는 불행이 나를 둘러싸고 *
머리칼보다 많은 죄악에 이 몸이 사로잡혀,

내 감히 우러러볼 길 없사오니 *
마음은 꺾이고 말았나이다.

14 주여 나를 기꺼이 구하여 주소서 *
어서 빨리 오시어 주여 나를 도우소서.

17 당신을 찾는 이마다 *
당신 안에서 기뻐 즐겁게 하소서.

구원하심을 바라는 이는 *
“크옵셔라 주님”을 항상 되풀이하게 하소서.

18 나는 가난하고 불쌍하오니 *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나를 돕고 구하시는 당신이시오니 *
내 주 하느님 더디지 마시옵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동정녀 마리아에게서 구세주 탄생하실 것을 예언자들이 알려 주었도다. 성경소구 이사 10,20-21 참조
그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가문의 생존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주님을 진심으로 의지하리라. 남은 자가 돌아온다, 용사이신 하느님께로. 야곱의 남은 자가 돌아온다. 응송 만백성이 주님의 이름을 두려워하고,
세상의 임금들이 주의 영광을 두려워하는도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비오니,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받아들이시고, 우리로 하여금 깨끗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신비로이 사람이 되어 오시는 독생 성자를 맞이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능하신 주하느님 천지창조주
만물을 전능으로 다스리시니
새벽에 동녘하늘 밝혀주시고
한낮에 밝은햇살 비춰주시네

비오니 분쟁열기 식혀주시고
해로운 우리사욕 없애주소서
육신을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마음에 참된평화 내려주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니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인사하였도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도다.

시편 118(119),41-48
VI41 주여 나를 어여삐 여기시옵고 *
언약대로 나를 도와주소서.

42 그래야 욕하는 자에게 나도 할 말이 있으리다 *
당신의 말씀에 희망을 거옵기에.

43 당신의 결정에 희망을 두옵나니 *
진리의 말씀을 내 입에서 거두지 마옵소서.

44 나는 항상 당신의 법을 *
언제든지 영원토록 지키오리다.

45 당신의 계명을 따르옵기에 *
넓으나 넓은 길을 걸으오리다.

46 임금들 앞에서도 부끄럼 없이 *
당신의 계명 들어 말하오리다.

47 내 즐기는 당신 계명을 *
낙으로 삼고 누리오리이다.

48 내리시는 명령에 두 손 높이 쳐들고 *
당신의 규정을 묵상하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39(40),2-14. 17-18
감사와 청원
당신은 율법의 희생 제물과 봉헌물을 원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를 참 제물로 받으시려고 인간이 되게 하셨습니다(히브 10,5).

I
2 주님께 바라고 바랐더니만 +
당신이 이 몸을 굽어보셨네 *
부르짖는 내 소리 들어주셨네.

3 죽음의 구렁 진흙의 수렁에서 나를 꺼내 주시고 +
바위 위에 든든히 내 발을 세우시며 *
내 걸음 힘차게 해주시었네.

4 당신은 내 입으로 새로운 노래를 *
우리 하느님께 송가를 부르게 하시었네.

많은 사람 보고는 두려워하며 *
주님께 믿음을 갖게 되리니,

5 복되어라 주님께 그 믿음을 두는 사람 *
허세를 부리는 자 거짓에 속는 자를 그는 아니 따르나니.

6 내 주 하느님 *
하고많은 묘한 일을 당신이 하셨으니,

우리 위하신 계획들을 누가 당해 내오리까 *
낱낱이 들어서 말하려 해도 셈할 수 없이 많삽나이다.

7 희생과 제물은 아니 즐기시고 +
오히려 내 귀를 열어 주시며 *
번제나 속죄의 희생일랑 드리라 아니 하셨사오니,

8 그때에 나는 아뢰었나이다 *
보소서 이 몸이 대령했나이다.

나를 들어 두루마리에 적혀 있기를 +
9 “내 주여 내 기쁨은 당신 뜻을 따름이오니 *
내 맘속에 당신 법이 새겨져 있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39(40),2-14. 17-18
감사와 청원
당신은 율법의 희생 제물과 봉헌물을 원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를 참 제물로 받으시려고 인간이 되게 하셨습니다(히브 10,5).

II
10 크나큰 모임에서 하느님의 정의를 알렸사오니 *
내 입술 다물지 않았음을 당신이 아시나이다.

11 당신의 정의를 맘속에다 감춰 두지 아니하고 +
진실하심과 당신의 구원을 밝혔사오며 *
그 사랑 그 진실을 큰 모임에서 아니 숨겼나이다.

12 주여 자비하심을 내게서 멀리하지 마옵시고 *
그 사랑 그 진실하심이 언제나 나를 지키게 하소서.

13 이루 다 셀 수 없는 불행이 나를 둘러싸고 *
머리칼보다 많은 죄악에 이 몸이 사로잡혀,

내 감히 우러러볼 길 없사오니 *
마음은 꺾이고 말았나이다.

14 주여 나를 기꺼이 구하여 주소서 *
어서 빨리 오시어 주여 나를 도우소서.

17 당신을 찾는 이마다 *
당신 안에서 기뻐 즐겁게 하소서.

구원하심을 바라는 이는 *
“크옵셔라 주님”을 항상 되풀이하게 하소서.

18 나는 가난하고 불쌍하오니 *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나를 돕고 구하시는 당신이시오니 *
내 주 하느님 더디지 마시옵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인사하였도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도다. 성경소구 이사 10,24. 27 참조
만군의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시온에 사는 내 백성들아, 두려워 말라. 그날, 그들이 지워 준 짐이 너의 어깨에서 벗겨지고 그들이 씌워 준 멍에가 너의 목에서 풀리리라.” 응송 주여, 당신 백성에게 자비를 베푸신 것같이 우리를 기억하소서.
당신 구원으로 우리를 찾아오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비오니,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받아들이시고, 우리로 하여금 깨끗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신비로이 사람이 되어 오시는 독생 성자를 맞이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하느님 만물에게 생기주시며
낮시간 흐르도록 움직이시나
스스로 당신만은 당신안에서
영원히 변함없이 같삽나이다

밝은빛 저녁에도 비춰주시어
영원히 우리생명 잃지않도록
거룩한 죽음뒤에 상급주시고
영원한 당신영광 언약하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니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마리아는 생각하였도다. 이 인사말은 무슨 뜻일까? 나의 동정을 손상치 않고 임금님을 낳게 된다니, 내 마음 몹시도 설레는도다.

시편 118(119),41-48
VI41 주여 나를 어여삐 여기시옵고 *
언약대로 나를 도와주소서.

42 그래야 욕하는 자에게 나도 할 말이 있으리다 *
당신의 말씀에 희망을 거옵기에.

43 당신의 결정에 희망을 두옵나니 *
진리의 말씀을 내 입에서 거두지 마옵소서.

44 나는 항상 당신의 법을 *
언제든지 영원토록 지키오리다.

45 당신의 계명을 따르옵기에 *
넓으나 넓은 길을 걸으오리다.

46 임금들 앞에서도 부끄럼 없이 *
당신의 계명 들어 말하오리다.

47 내 즐기는 당신 계명을 *
낙으로 삼고 누리오리이다.

48 내리시는 명령에 두 손 높이 쳐들고 *
당신의 규정을 묵상하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39(40),2-14. 17-18
감사와 청원
당신은 율법의 희생 제물과 봉헌물을 원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를 참 제물로 받으시려고 인간이 되게 하셨습니다(히브 10,5).

I
2 주님께 바라고 바랐더니만 +
당신이 이 몸을 굽어보셨네 *
부르짖는 내 소리 들어주셨네.

3 죽음의 구렁 진흙의 수렁에서 나를 꺼내 주시고 +
바위 위에 든든히 내 발을 세우시며 *
내 걸음 힘차게 해주시었네.

4 당신은 내 입으로 새로운 노래를 *
우리 하느님께 송가를 부르게 하시었네.

많은 사람 보고는 두려워하며 *
주님께 믿음을 갖게 되리니,

5 복되어라 주님께 그 믿음을 두는 사람 *
허세를 부리는 자 거짓에 속는 자를 그는 아니 따르나니.

6 내 주 하느님 *
하고많은 묘한 일을 당신이 하셨으니,

우리 위하신 계획들을 누가 당해 내오리까 *
낱낱이 들어서 말하려 해도 셈할 수 없이 많삽나이다.

7 희생과 제물은 아니 즐기시고 +
오히려 내 귀를 열어 주시며 *
번제나 속죄의 희생일랑 드리라 아니 하셨사오니,

8 그때에 나는 아뢰었나이다 *
보소서 이 몸이 대령했나이다.

나를 들어 두루마리에 적혀 있기를 +
9 “내 주여 내 기쁨은 당신 뜻을 따름이오니 *
내 맘속에 당신 법이 새겨져 있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39(40),2-14. 17-18
감사와 청원
당신은 율법의 희생 제물과 봉헌물을 원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를 참 제물로 받으시려고 인간이 되게 하셨습니다(히브 10,5).

II
10 크나큰 모임에서 하느님의 정의를 알렸사오니 *
내 입술 다물지 않았음을 당신이 아시나이다.

11 당신의 정의를 맘속에다 감춰 두지 아니하고 +
진실하심과 당신의 구원을 밝혔사오며 *
그 사랑 그 진실을 큰 모임에서 아니 숨겼나이다.

12 주여 자비하심을 내게서 멀리하지 마옵시고 *
그 사랑 그 진실하심이 언제나 나를 지키게 하소서.

13 이루 다 셀 수 없는 불행이 나를 둘러싸고 *
머리칼보다 많은 죄악에 이 몸이 사로잡혀,

내 감히 우러러볼 길 없사오니 *
마음은 꺾이고 말았나이다.

14 주여 나를 기꺼이 구하여 주소서 *
어서 빨리 오시어 주여 나를 도우소서.

17 당신을 찾는 이마다 *
당신 안에서 기뻐 즐겁게 하소서.

구원하심을 바라는 이는 *
“크옵셔라 주님”을 항상 되풀이하게 하소서.

18 나는 가난하고 불쌍하오니 *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나를 돕고 구하시는 당신이시오니 *
내 주 하느님 더디지 마시옵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마리아는 생각하였도다. 이 인사말은 무슨 뜻일까? 나의 동정을 손상치 않고 임금님을 낳게 된다니, 내 마음 몹시도 설레는도다. 성경소구 이사 13,22-14,1 참조
그때가 다가온다. 그날은 결코 연기되지 않는다. 주께서는 진정 야곱을 불쌍히 여기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시리라. 응송 오소서, 주여, 지체하지 마소서.
당신 백성의 죄악을 용서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비오니,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받아들이시고, 우리로 하여금 깨끗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신비로이 사람이 되어 오시는 독생 성자를 맞이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별들을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믿는이 비추시는 광명이시며
모든이 구원하신 구세주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창생이 죽음으로 멸망할세라
자비의 사랑으로 굽어보시어
죄인들 구원의길 가르치시며
기진한 이세상을 구원하셨네

온누리 어둠으로 가득찼을제
순결한 동정녀의 아들되시어
구세주 이세상에 탄생하시니
마치도 신방나선 신랑같도다

그분의 굳센능력 무한하시어
그앞에 무릎꿇어 경배하오니
창조된 천상천하 온갖조물이
그분께 속하옴을 고백하도다

세말에 다시오실 심판주시여
겸손된 믿음으로 간구하오니
사악한 원수들이 공격해와도
우리를 세상에서 지켜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인간의 아들네보다 짝없이 아름다우신 그 용모, 당신 입술에는 은총이 넘쳐흐르나이다.

시편 44(45)
임금님의 혼인 잔치
저기 신랑이 온다. 어서들 마중 나가라(마태 25,6).

I
2 아리따운 말이 마음에서 우러나옵나니 +
내 노래를 임금님께 읊어 올리나이다 *
내 혀는 속기사의 붓이니이다.

3 인간의 아들네보다 짝없이 아름다우신 그 용모 +
당신 입술에는 은총이 넘쳐흐르기에 *
주께서 당신을 영원히 축복하셨나이다.

4 용맹하신 분이여 허리에 칼을 차고 *
엄위와 영화를 입으소서.

5 위엄을 갖추시고 헌거롭게 맑게 오르소서 +
진리와 자비와 정의를 위하여 *
당신의 오른손이 찬란한 업적을 가르치리이다.

6 당신의 화살은 날카로워 +
백성들이 당신께 항복하고 *
임금님의 원수들은 사기를 잃나이다.

7 하느님 당신 어좌는 영원하오며 *
당신 나라 홀은 정의의 홀이니이다.

8 당신이 정의를 사랑하고 죄악을 미워하시기에 +
하느님이 당신의 하느님이 즐거움의 기름으로 *
당신의 동료들보다 당신을 바르셨나이다.

9 몰약과 노회와 계피로 당신의 옷들이 향기로우며 *
상아궁 현악 소리에 흥겨워 하시나이다.

10 제왕의 따님들이 당신께 마중 나오며 +
오빌의 금으로 단장한 왕후는 *
당신 우편에 서 있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인간의 아들네보다 짝없이 아름다우신 그 용모, 당신 입술에는 은총이 넘쳐흐르나이다. 후렴2 보라, 신랑이 오시니, 어서들 마중 나가라.

시편 44(45)
임금님의 혼인 잔치
저기 신랑이 온다. 어서들 마중 나가라(마태 25,6).

II
11 듣거라 딸아 보고 네 귀를 기울이라 *
네 겨레와 아비 집을 잊어버리라.

12 이에 임금이 네 미모에 사로잡히시리라 *
그는 네 임자이시니 그 앞에 꿇어 절하라.

13 띠로의 백성들이 예물을 들고 오고 *
매우 가멸진 백성이 네 총애를 얻으려 하도다.

14 갖은 단장을 한 임금님 딸이 안으로 들어오도다 *
그의 의상은 금실로 수놓은 것이로다.

15 색색의 무늬 옷 입고 임금께 인도되고 *
그 뒤로 정녀들이 그 동무들이 당신께 인도되나이다.

16 기쁨과 즐거움과 더불어 인도되어 *
임금님 대궐로 들어가나이다.

17 당신 조상 그 대신에 당신 자손이 생기리니 *
온 세상 제후들로 그들을 삼으시리이다.

18 나는 당신 이름을 세세 대대에 기념하리니 *
뭇 백성이 당신을 길이길이 찬미하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보라, 신랑이 오시니, 어서들 마중 나가라. 후렴3 때가 차면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하나가 되도록, 하느님께서 미리 계획하셨도다.

찬가 에페 1,3-10
구세주 하느님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은 찬양 받으소서 *
그분은 그리스도를 통해 하늘의 온갖 영적 축복을 우리에게 베푸셨도다.

4 하느님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
천지 창조 이전에 이미 뽑으셨고 *
사랑으로 당신 앞에 거룩하고 흠 없는 자 되게 하셨도다.

5 하느님은 당신 성의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
우리를 당신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도다.

6 이는 당신이 사랑하시는 아들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신 *
당신의 영광스러운 은총의 찬양이 되기 위함이로다.

7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
죄를 용서받고 구속되었도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부어 주신 그 풍성한 은총으로 +
8 온갖 지혜와 총명 안에서 *
9 당신 성의의 신비를 우리에게 알려 주셨도다.

10 이는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이 *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하나가 되도록,

하느님이 때가 차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시려 *
미리 세우신 계획이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때가 차면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하나가 되도록, 하느님께서 미리 계획하셨도다. 성경소구 필립 3,20b-21
우리는 구세주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만물을 당신께 복종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오셔서 우리의 비천한 몸을 당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형상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응송 만군의 주 하느님, * 우리를 구원하러 오시옵소서.
부드러운 얼굴을 보여 주소서. 우리가 당장 살아나리이다.
우리를.
영광이.
만군의.

성모의 노래
후렴
보라, 이 땅의 주인이신 임금께서 오시나니, 그는 사로잡힌 우리의 멍에를 풀어 주시리라.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보라, 이 땅의 주인이신 임금께서 오시나니, 그는 사로잡힌 우리의 멍에를 풀어 주시리라. 청원기도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실 주 그리스도께 신뢰하는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주 예수여, 오소서.

주여, 하늘이 전해 주는 당신의 정의를 세상이 승복하도록 하시고,
― 당신의 영광이 이 세상에 나타나게 하소서.
주 예수여, 오소서.

우리를 위하여 나약한 인간이 되신 주여,
― 당신의 천주성으로 우리를 보호하소서.
주 예수여, 오소서.

주여, 무지의 암흑 속에 갇혀 있는 인간들에게 어서 오시어,
― 당신 지식의 광채로 비추어 주소서.
주 예수여, 오소서.

당신을 낮추심으로 우리의 죄를 없애신 주여,
― 당신의 영광으로 행복의 상급을 우리에게 베푸소서.
주 예수여, 오소서.

영광 중에 심판하러 오실 주여,
― 죽은 형제 자매들을 하늘 나라로 인도하소서.
주 예수여, 오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여, 비오니,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받아들이시고, 우리로 하여금 깨끗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신비로이 사람이 되어 오시는 독생 성자를 맞이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512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2. 또는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3. 또는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다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 주 천주여, 당신은 인자하시고 자비로우시나이다.

시편 85(86)
어려움 중에 있는 가난한 이의 기도
어떤 환난을 당하더라도 우리를 위로해 주시는 하느님을 찬양합시다(2고린 1,3. 4).

1 주여 귀를 기울이시어 들어주소서 *
가난하고 불쌍한 이 몸이외다.

2 주께 바친 몸이오니 내 영혼 지켜 주시고 *
당신께 바라는 이 종 주여 살려 주소서.

3 밤낮으로 당신께 부르짖고 있사오니 *
주는 나의 하느님 어여삐 여기소서.

4 내 마음이 당신을 향하여 있사오니 *
주여 이 종의 영혼에게 기쁨을 주소서.

5 주여 당신은 좋으시고 인자하시며 *
당신께 비는 자를 크게 어여삐 여기시오니,

6 주님 내 기도를 들어주소서 *
이 간구하는 소리를 여겨 들어주소서.

7 내 기도를 들어주시옵기에 *
괴로운 날 당신께 부르짖나이다.

8 하고많은 신들 중에 당신 같으신 이 없사옵고 *
당신이 하신 일에 견줄 일 또 없나이다.

9 주께서 창조하신 모든 백성이 다 오리이다 *
당신 앞에 엎드려 당신 이름을 찬미하리니,

10 과연 당신은 위대하시고 기적을 많이 하시오며 *
당신만이 홀로 하느님이시니이다.

11 주여 당신의 길을 내게 가르치시어 *
그 진리 안에서 걷게 하시고,

내 마음을 이끌어 주사 *
당신 이름을 두려워하게 하소서.

12 하느님 내 주시여 이 마음 다하여 감사하리이다 *
영원토록 당신 이름을 찬양하오리니,

13 내게 베푸신 자비가 너무 크시고 *
지옥의 심연에서 내 영혼 건져 주셨음이니이다.

14 주여 거만한 자들이 당신을 거슬러 일어났으며 +
광포한 무리 내 목숨을 노리고 있사오며 *
그들의 눈앞에는 당신이 보이지 않았으나,

15 주여 당신은 너그러우시고 어여삐 여기는 하느님 *
진노하심 더디시고 자애와 진실이 충만하시니이다.

16 나를 돌아보시와 불쌍히 여기소서 +
이 종에게 당신 힘을 내리옵소서 *
당신 종의 자식을 구하여 주소서.

17 나를 아끼시는 표적을 내리소서 +
주님 날 도우시고 위로해 주심을 *
내 원수들 눈여겨보고 부끄리게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주 천주여, 당신은 인자하시고 자비로우시나이다. 성경소구 1데살 5,9-10
하느님께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을 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살아 있든지 죽어 있든지 당신과 함께 살 수 있게 하시려고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응송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내 영혼을.
영광이.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이 몸을 편히 쉬게 하시고, 우리가 오늘 애써 뿌린 씨가 영원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전례일대림 제2주간 월요일 오늘 전례[백] 성 다마소 1세 교황 입당송예레 31,10; 이사 35,4 참조
민족들아,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 땅끝까지 전하여라. 보라, 우리 구세주 오시리니, 이제 두려워하지 마라. 본기도주님,
저희의 간절한 기도를 귀여겨들으시고
성자께서 사람이 되어 오시는 위대한 신비를
저희가 깨끗하고 정성된 마음으로 경축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하느님께서 오시어 너희를 구원하신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35,1-10
1 광야와 메마른 땅은 기뻐하여라. 사막은 즐거워하며 꽃을 피워라.
2 수선화처럼 활짝 피고 즐거워 뛰며 환성을 올려라.
레바논의 영광과, 카르멜과 사론의 영화가 그곳에 내려
그들이 주님의 영광을, 우리 하느님의 영화를 보리라.
3 너희는 맥 풀린 손에 힘을 불어넣고 꺾인 무릎에 힘을 돋우어라.
4 마음이 불안한 이들에게 말하여라.
“굳세어져라,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너희의 하느님을!
복수가 들이닥친다, 하느님의 보복이!
그분께서 오시어 너희를 구원하신다.”
5 그때에 눈먼 이들은 눈이 열리고 귀먹은 이들은 귀가 열리리라.
6 그때에 다리저는 이는 사슴처럼 뛰고 말못하는 이의 혀는 환성을 터뜨리리라.
광야에서는 물이 터져 나오고 사막에서는 냇물이 흐르리라.
7 뜨겁게 타오르던 땅은 늪이 되고 바싹 마른 땅은 샘터가 되며
승냥이들이 살던 곳에는 풀 대신 갈대와 왕골이 자라리라.
8 그곳에 큰길이 생겨 ‘거룩한 길’이라 불리리니
부정한 자는 그곳을 지나지 못하리라.
그분께서 그들을 위해 앞장서 가시니 바보들도 길을 잃지 않으리라.
9 거기에는 사자도 없고 맹수도 들어서지 못하리라.
그런 것들을 볼 수 없으리라.
구원받은 이들만 그곳을 걸어가고
10 주님께서 해방시키신 이들만 그리로 돌아오리라.
그들은 환호하며 시온에 들어서리니 끝없는 즐거움이 그들 머리 위에 넘치고
기쁨과 즐거움이 그들과 함께하여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시편 85(84),9ㄱㄴㄷ과 10.11-12.13-14(◎ 이사 35,4ㄷㅂ 참조)
◎ 보라, 우리 하느님이 오시어 우리를 구원하시리라. 
○ 하느님 말씀을 나는 듣고자 하노라. 당신 백성, 당신께 충실한 이에게, 주님은 진정 평화를 말씀하신다. 그분을 경외하는 이에게 구원이 가까우니, 영광은 우리 땅에 머물리라. ◎
○ 자애와 진실이 서로 만나고, 정의와 평화가 입을 맞추리라.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보리라. ◎
○ 주님이 복을 베푸시어, 우리 땅이 열매를 내리라. 정의가 그분 앞을 걸어가고, 그분은 그 길로 나아가시리라. ◎ 복음 환호송◎ 알렐루야.
○ 보라, 세상의 주인이신 임금님이 오시어 사로잡힌 우리의 멍에를 몸소 벗겨 주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우리가 오늘 신기한 일을 보았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5,17-26
17 하루는 예수님께서 가르치고 계셨는데,
갈릴래아와 유다의 모든 마을과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들과 율법 교사들도 앉아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힘으로 병을 고쳐 주기도 하셨다.
18 그때에 남자 몇이 중풍에 걸린 어떤 사람을 평상에 누인 채 들고 와서,
예수님 앞으로 들여다 놓으려고 하였다.
19 그러나 군중 때문에 그를 안으로 들일 길이 없어
지붕으로 올라가 기와를 벗겨 내고,
평상에 누인 그 환자를 예수님 앞 한가운데로 내려보냈다.
20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사람아,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21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의아하게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저 사람은 누구인데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가?
하느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22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대답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느냐?
23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쉬우냐?
24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러고 나서 중풍에 걸린 이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25 그러자 그는 그들 앞에서 즉시 일어나 자기가 누워 있던 것을 들고,
하느님을 찬양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26 이에 모든 사람이 크게 놀라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그리고 두려움에 차서
“우리가 오늘 신기한 일을 보았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주님,
저희에게 온갖 선물을 베풀어 주셨으니
그 가운데에서 저희가 모아 바치는 이 제물을 받아들이시고
현세에서 저희 믿음을 북돋아 주시어
후세에서 영원한 구원의 상급을 받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시편 106(105),4-5; 이사 38,3 참조
오소서, 주님. 저희를 찾아오시어, 평화를 베푸소서. 저희가 주님 앞에서 온전한 마음으로 기뻐하게 하소서. 영성체 후 묵상<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주님,
이 성찬에 참여한 저희가
덧없이 지나가는 현세를 살면서도
지금부터 천상 양식에 맛들여 영원한 것을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 주 ……. 감사송<대림 감사송 1 : 그리스도의 두 차례 오심>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 비천한 인간으로 처음 오실 때에는
구약에 마련된 임무를 완수하시고
저희에게 영원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나이다.
그리고 빛나는 영광 중에 다시 오실 때에는
저희에게 반드시 상급을 주실 것이니
저희는 지금 깨어 그 약속을 기다리고 있나이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소리광장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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