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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91장 2절) 저의 주 하느님, 제가 주님을 신뢰하나이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만물의 근원이신 우리하느님
당신은 모든것을 창조하시고
온누리 구석구석 가는곳마다
갖가지 선물로써 채워주시네

주께서 창조대업 마치신다음
마지막 일곱째날 쉬셨다함은
우리도 엿새동안 노동한다음
하루를 쉬게하기 위함이로다

한번은 죽어야할 인간이기에
살아서 저지른죄 뉘우치오니
있는힘 다하여서 덕행을닦아
당신의 영복보상 받게하소서

엄하신 심판주를 맞이할때에
누구나 겁에질려 떨게되어도
간택된 우리만은 기뻐하도록
평화의 은사로써 채워주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예루살렘 위하여 평화를 빌어 주라.

시편 121(122)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
여러분이 와 있는 곳은 시온산이고 살아 계신 하느님의 도성이며 하늘의 예루살렘입니다(히브 12,22).
1 주님의 집에 가자 할 제 *
나는 몹시 기뻤노라.

2 예루살렘아 네 성문에 우리 발은 이미 서 있노라 *
3 너 예루살렘은 그 짜임새 멋지게 이룩된 도성.

4 지파들이 주님의 지파들이 저기 올라가도다 *
이스라엘 법을 따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러.

5 저기에는 재판하는 자리가 있고 *
다윗 가문 옥좌가 놓여 있도다.

6 예루살렘 위하여 평화를 빌어 주라 *
“너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평화 있기를,”

7 너의 성 그 안에 평화가 있기를 *
너의 궁 그 안에 평화가 있기를.

8 내 형제 벗들 위하여 말하노라 *
“평화가 너와 함께 있기를”

9 우리 주 하느님의 집을 위하여 *
너의 모든 행복을 나는 비노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예루살렘 위하여 평화를 빌어 주라. 후렴2새벽부터 밤중까지,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나이다.

시편 129(130)
깊은 구렁 속에서 부르짖나이다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마태 1,21)
1 깊은 구렁 속에서 주께 부르짖사오니 +
2 주여 내 소리를 들어주소서 *
내 비는 소리를 귀여겨들으소서.

3 주께서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주여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4 오히려 용서하심이 주께 있사와 *
더 더욱 당신을 섬기라 하시나이다.

5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오며 *
당신의 말씀을 기다리나이다.

6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
내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
7 이스라엘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주님께는 자비가 있사옵고 *
풍요로운 구속이 있음이오니,

8 당신은 그 모든 죄악에서 *
이스라엘을 구속하시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새벽부터 밤중까지,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나이다. 후렴3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존재가 예수의 이름을 받들어 무릎을 꿇었도다. 알렐루야.

찬가 필립 2,6-11
하느님의 종 그리스도
6 그리스도 예수는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셨지만 *
굳이 하느님과 동등한 신적 위치를 보존하려 하지 않으시고,

7 오히려 당신의 것을 모두 버리시고 +
종의 신분을 취하셔서 *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셨도다.

8 이렇게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
당신 자신을 낮추셔서 죽기까지 *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순종하셨도다.

9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높이 올리시고 *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도다.

10 그래서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모든 존재가 *
예수의 이름을 받들어 무릎을 꿇고,

11 모두가 입을 모아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시라 외치며 *
하느님 아버지를 찬양하게 되었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존재가 예수의 이름을 받들어 무릎을 꿇었도다. 알렐루야. 성경소구 2베드 1,19-21
이것으로 예언의 말씀이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동이 트고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는 어둠 속을 밝혀주는 등불을 바라보듯이 그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성서의 어떤 예언도 임의로 해석해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예언은 인간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성령에 이끌려서 하느님께로부터 말씀을 받아 전한 것입니다. 응송 해 뜨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 주님의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그 영광은 하늘 위에 높으시도다.
주님의.
영광이.
해 뜨는. 성모의 노래 후렴 예수께서 어떤 마을에 들르시자, 마르타라는 여자가 그를 자기 집에 모셔 들였도다.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예수께서 어떤 마을에 들르시자, 마르타라는 여자가 그를 자기 집에 모셔 들였도다. 청원기도 당신께 희망을 걸고 있는 모든 이의 기쁨이신 그리스도께 기도합시다.
주여, 우리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충실한 증인이시며 죽은 이들 가운데서 첫째로 부활하신 그리스도여, 당신의 피로 우리의 죄를 씻으셨으니,
―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위대한 업적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여, 우리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께서 복음의 전파자로 불러 주신 그들로 하여금
― 당신 나라의 신비를 성실하고 항구하게 전파할 수 있게 하소서.
주여, 우리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평화의 임금이시여, 백성을 다스리는 이들에게 성령을 보내시어,
― 가난한 이들과 불쌍한 이들에게 눈길을 돌리게 하소서.
주여, 우리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종족과 피부색, 언어와 종교, 사회 조건 등의 차별 대우를 받는 이들을 변호해 주시어,
― 모든 사람이 자신의 권리와 존엄성을 인정받게 하소서.
주여, 우리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님 사랑 안에서 죽은 모든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와 모든 성인들과 함께 영복을 누리게 하소서.
주여, 우리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여, 당신 종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당신의 은총을 인자로이 더해 주시어, 우리로 하여금 신망애 삼덕에 더욱 충실하며 항상 깨어 당신의 계명을 꾸준히 지키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2. 또는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3. 또는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다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또는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시편 4
감사의 기도
주께서는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시킴으로써 기묘한 일을 하셨다(성 아우구스티노).

2 내 부르짖을 때 들어주소서 *
내 의로우신 하느님이여.

이 몸이 궁하올 제 살려 주셨사오니 *
불쌍히 여기시어 이 기도 들으소서.

3 한다한 사람들아 +
언제까지나 너희의 마음을 고집할 셈이냐 *
어찌하여 헛일을 좋아들 하며 거짓을 찾아서 얻으려느냐.

4 너희는 알라 +
주님은 충성된 자를 자별하게 다루시나니 *
내 기도할 때이면 주께서 들어주시리라.

5 너희는 치를 떨며 다시 죄를 짓지 말라 *
고요히 자리에서 맘속으로 생각하라.

6 의로운 희생을 제사 드리고 *
주님 안에 너희 희망 다져 두어라.

7 그 누가 우리에게 좋은 일 보여 줄꼬 *
이렇듯 말하는 이 여럿이오니,

주여 당신 얼굴의 밝으신 빛을 *
드높이 우리에게 보여 주소서.

8 알곡이야 포도주에 푸짐한 그때보다 *
이 마음에 두신 기쁨 그보다 더하오이다.

9 자리에 드자마자 단잠이 깊사오니 *
든든히 살게 하심 홀로 주님 덕이오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후렴2너희는 주 하느님을 밤에도 찬양하라.

시편 133(134)
성전의 저녁 기도
하느님의 모든 종들, 그리고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묵시 19,5).
1 주님을 찬양하라 주님의 모든 종아 *
밤 도와 성전에서 예배하는 자들아.

2 성소를 향하여 손을 높이 쳐들고 *
너희는 찬양하라 주님을.

3 하늘 땅 만드신 주께서 *
시온에서 너에게 축복하심 비노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너희는 주 하느님을 밤에도 찬양하라. 성경소구 신명 6,4-7
너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 주 하느님은 주님 한 분뿐이시다. 마음을 다 기울이고 정성을 다 바치고 힘을 다 쏟아 너의 주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라. 이것을 너희 자손들에게 거듭거듭 들려주어라. 집에서 쉴 때나 길을 갈 때나 자리에 들었을 때나 일어났을 때나 항상 말해 주어라. 응송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내 영혼을.
영광이.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청원기도 당신께 희망을 걸고 있는 모든 이의 기쁨이신 그리스도께 기도합시다.
주여, 우리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충실한 증인이시며 죽은 이들 가운데서 첫째로 부활하신 그리스도여, 당신의 피로 우리의 죄를 씻으셨으니,
―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위대한 업적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여, 우리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께서 복음의 전파자로 불러 주신 그들로 하여금
― 당신 나라의 신비를 성실하고 항구하게 전파할 수 있게 하소서.
주여, 우리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평화의 임금이시여, 백성을 다스리는 이들에게 성령을 보내시어,
― 가난한 이들과 불쌍한 이들에게 눈길을 돌리게 하소서.
주여, 우리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종족과 피부색, 언어와 종교, 사회 조건 등의 차별 대우를 받는 이들을 변호해 주시어,
― 모든 사람이 자신의 권리와 존엄성을 인정받게 하소서.
주여, 우리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님 사랑 안에서 죽은 모든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와 모든 성인들과 함께 영복을 누리게 하소서.
주여, 우리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비오니, 오늘 이 밤도 우리를 찾아오시어 당신 은총의 힘으로 새벽에 다시 일어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며 그 목장의 양 떼이로세.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시편기도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며 그 목장의 양 떼이로세.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며 그 목장의 양 떼이로세.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후렴)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며 그 목장의 양 떼이로세.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 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후렴)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며 그 목장의 양 떼이로세.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후렴)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며 그 목장의 양 떼이로세.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후렴)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며 그 목장의 양 떼이로세.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며 그 목장의 양 떼이로세.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I. 독서기도를 밤이나 새벽에 드리는 경우 :

고요한 한밤중에 주님앞에서
예언자 우리에게 권고한대로
성부와 성자성령 삼위일체께
정성된 찬미찬송 드리나이다

지극히 거룩하신 우리하느님
유일한 본성본체 지니셨기에
삼위로 일체심을 흠숭하오며
언제나 끊임없이 찬미하리다

밤이면 옛두려움 되살아나네
진멸의 하늘천사 이집트땅찾아
예리한 죽음의칼 두손에잡고
이집트의 맏이들을 모두죽였네

의인은 그밤에도 구원됐다네
문설주 양의피로 칠하였더니
천사가 발길돌려 지나가시어
간택된 주님백성 살려주셨네

우리는 하느님의 간택된백성
예수의 붉은피로 구원됐으니
원수와 악령들을 업신여기며
다함께 주님안에 기뻐하리라

지극히 인자하신 천상임금님
우리게 천상영광 허락하시면
영원한 찬미노래 불러드리며
주님을 무궁토록 기리오리다. 아멘.

II. 독서기도를 낮에 드리는 경우 :

오늘은 날중의날 영광에찬날
주님이 승리하신 복된날이라
영구히 즐거운날 기뻐들하세
주간이 시작되는 첫째날일세

이날은 우리주님 지옥부수고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시어
낮은것 높은것을 이어주시니
주님빛 눈먼이들 보게하시네

영원한 임금님이 판결내리사
모든것 죄악이라 선언하셔도
연약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
높으신 은총으로 굽어보셨네

온세상 타락으로 빠져들때에
주님의 놀라우신 능력과지혜
분노를 사랑으로 바꾸셨으니
놀랍고 놀랍도다 주님의사랑

인류를 구원하신 우리구세주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시어
당신의 어린양들 어깨에메고
행복한 천상으로 데려가시네

사람도 천사의복 함께누리니
천상의 복된무리 늘어나도다
승리로 개선하신 우리주님께
영원히 찬미드려 마땅하도다

본향인 하늘나라 합창소리에
자모신 성교회도 소리맞추어
주님을 믿는백성 노래불러라
오늘도 알렐루야 거듭불러라

죽음의 거센왕국 쳐이겼으니
개선의 기쁨들을 누리어보세
땅에는 사람에게 평화넘치고
하늘엔 하느님께 영광있으라.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님의 산으로 오를 이 누구인고, 거룩한 그 곳에 서 있을 이 누구인고.

(초대송에서 다음 시편을 한 경우, 653면에 있는 시편 94(95)를 한다.)
시편 23(24)
성전에 듭시는 주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승천하심으로써 하늘의 문이 열렸다(성 이레네오).
1 주님 것이로다 땅이며 그 안에 가득 찬 것이 *
온 누리와 거기 있는 그 모든 것이.

2 바다 위에 그 터전을 마련하시고 *
강물 위에 그 뭍을 굳히셨도다.

3 주님의 산으로 오를 이 누구인고 *
거룩한 그 곳에 서 있을 이 누구인고.

4 그 손은 깨끗하고 마음 정한 이 +
헛군데에 정신을 아니 쓰는 이로다 *
이웃에게 거짓으로 맹서 않는 이로다.

5 주님이 그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
구원의 하느님께 갚음을 받으리라.

6 이런 이야 주님을 찾는 족속 *
야곱의 하느님의 얼굴을 찾는 이로다.

7 성문들아 너희의 머리를 들라 +
영원한 문들아 활짝 열려라 *
영광의 임금님이 듭시려 하시나니.

8 영광의 임금님이 누구이신고 +
굳세고 능하신 주님이시다 *
싸움에 능하신 주님이시다.

9 성문들아 너희의 머리를 들라 +
영원한 문들아 활짝 열려라 *
영광의 임금님이 듭시려 하시나니.

10 영광의 임금님이 누구이신고 *
만군의 주님이야말로 영광의 임금이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주님의 산으로 오를 이 누구인고, 거룩한 그 곳에 서 있을 이 누구인고. 후렴2 만백성 우리 하느님을 찬미하여라. 주는 우리 영혼에 생기를 주셨도다. 알렐루야.

시편 65(66)
감사의 찬미가
주의 부활과 이방인들의 회개에 대해서(헤시키우스).

I

1 온 땅은 춤추며 하느님을 기리라 +
2 그 이름의 영광을 노래하여라 *
빛나는 찬미를 당신께 드려라.

3 너희는 주께 아뢰어라 +
“당신의 하신 일이 얼마나 놀라운고 *
갸륵하신 그 힘에 원수들도 당신 앞에 숙이나이다.

4 온 땅이 당신 앞에 꿇어 엎드려 *
당신의 이름을 높이 찬양하나이다.”

5 너희는 와서 하느님의 일들을 보라 *
인간에게 하신 그 놀라우신 그 일들을.

6 바다를 말리시어 뭍으로 바꾸시고 +
사람들은 걸어서 강물을 건넜으니 *
그러기에 우리는 당신 안에서 기쁘도다.

7 당신은 능으로써 영원히 통치하고 +
그 눈은 뭇 나라를 지켜 보시니 *
반역의 무리들이 항거하지 못하리라.

8 만백성 우리 하느님 찬미하여라 *
찬미의 노랫소리 우렁차게 불러라.

9 주는 우리 영혼에 생기를 주시고 *
실족함이 없도록 붙드셨도다.

10 하느님 은덩이를 풀무불로 달구어 내듯 *
당신이 우리를 단련시키셨으니,

11 올가미에 우리가 걸리게 하시고 *
허리가 휘일 짐을 메워도 주시고,

12 말 타듯 우리의 머리 위를 원수들이 지나가게 하시어 +
물과 불을 우리는 거쳐왔사오나 *
마침내는 편히 쉬게 하셨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만백성 우리 하느님을 찬미하여라. 주는 우리 영혼에 생기를 주셨도다. 알렐루야.
후렴3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아, 다 와서 들으라. 주께서 내게 하신 큰일들을 들려주리라. 알렐루야.

시편 65(66)
감사의 찬미가
주의 부활과 이방인들의 회개에 대해서(헤시키우스).

II


13 나는 희생을 받들고 당신 성전에 들어가 *
나의 서원을 채워 드리오리다.

14 이미 내 입술로 말씀 드리고 *
괴로울 제 내 입으로 아뢰었던 그것을.

15 숫양의 향연과 함께 푸짐한 번제를 바치리이다 *
수소와 염소를 바치리이다.

16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아 다 와서 들으라 *
주께서 내게 하신 큰일들을 들려주리라.

17 내 입은 당신께 부르짖었노라 *
내 혀는 당신을 찬양했노라.

18 내 나쁜 뜻을 품었었던들 *
주님은 아니 들어주셨으리라.

19 그러나 하느님은 들어주시고 *
내 비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셨도다.

20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않으시고 +
당신의 자비를 거두지 않으신 *
하느님하 찬미를 받으옵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아, 다 와서 들으라. 주께서 내게 하신 큰일들을 들려주리라. 알렐루야.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롭도다. 제1독서
사도 바오로가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의 시작 1,1-14
고통 가운데 감사하는 바오로 사도
1 하느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바오로와 교우 디모테오는 고린토에 있는 하느님의 교회와 온 아카이아에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2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은총과 평화를 여러분에게 내려주시기를 빕니다.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을 찬양합시다. 그분은 인자하신 아버지이시며 모든 위로의 근원이 되시는 하느님으로서 4 우리가 어떤 환난을 당하더라도 위로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그와 같이 하느님의 위로를 받는 우리는 온갖 환난을 당하는 다른 사람들을 또한 위로해 줄 수가 있습니다. 5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당하는 고난이 많은 것처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받는 위로도 많습니다. 6 우리가 환난을 당하는 것도 여러분이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며 또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여러분이 우리가 겪는 것과 똑같은 환난을 당할 때에 그것을 견디어냄으로써 위로를 맛볼 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7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고난을 같이 당하고 있으니 그의 위로도 같이 받을 것입니다. 이것을 알기 때문에 여러분을 믿는 우리의 마음이 든든합니다.

8 형제 여러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이 어떠한 것이었는지를 알리려고 합니다. 그 환난은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견디어낼 수 없으리만큼 심해서 마침내 우리는 살 희망조차 잃게 되었습니다. 9 그러나 이렇게 사형 선고를 받았다는 생각이 들자 우리는 우리 자신을 믿지 않고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느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10 하느님께서는 과연 그렇게 어려운 죽을 고비에서 우리를 건져내 주셨고 앞으로도 건져내 주실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하느님께서 앞으로도 건져내 주시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11 여러분은 기도로써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하느님께서 많은 사람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에게 축복을 내리실 것이며 그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12 우리는 이 세상에서 특히 여러분을 대하면서 인간의 꾀를 부리지 않고 하느님의 은총으로 그분의 뜻을 따라 솔직하고도 진실하게 살아왔다는 것을 양심을 걸고 말할 수 있으며 또 이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13 우리는 이 편지를 쓸 때에도 사실을 사실대로 썼으므로 여러분은 그대로 읽고 그대로 알아들으시면 됩니다. 14 지금은 여러분이 우리를 부분적으로밖에 이해하지 못하지만 결국에는 완전히 이해하게 되기를 나는 바랍니다. 그래서 주 예수의 날에는 우리가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여기듯이 여러분도 우리를 자랑스럽게 여겼으면 합니다.
응송시편 93(94),18b-19; 2고린 1,5
주여, 당신 은총이 나를 붙들어 주시나이다. * 마음속에 걱정이 거듭 쌓일 때, 당신의 위로가 내 영혼을 기쁘게 하나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당하는 고난이 많은 것처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받는 위로도 많도다.
마음속에.
제2독서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의 ‘마그네시아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Inscriptio, nn. 1,1-5,2: Funk 1,191-195)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만 지녀서는 안되고 실제로 그리스도인이어야 합니다
테오포로스(하느님을 모신 자)라고도 하는 나 이냐시오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아버지 하느님의 은총으로 축복받은 메안드로에 있는 마그네시아 교회에 문안 드리며, 여러분이 하느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갖 선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교적 사랑의 질서 있는 생활을 이루어 나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기쁨에 차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 안에서 여러분에게 몇 마디 말을 써 보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사슬에 묶인 채 내게 명예가 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입고 여기저기 끌려다니는 동안 나는 여러 교회들을 칭찬하는 노래를 부릅니다. 이 교회들이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영과도 일치하고, 그보다 더 바랄 수 없는 신앙과 사랑 안에서의 유대를 이루어 무엇보다 예수님과 아버지와 일치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이 일치의 도움으로 세상의 으뜸이 자행하는 공격에 저항하고 또 그것을 이겨내어 하느님을 차지할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의 거룩한 주교인 다마스와 경건한 두 원로 바수스와 아폴로니우스, 그리고 나의 동반자가 된 부제 조시오의 인격을 통하여 여러분을 보게 된 영예를 가졌습니다. 하느님의 은총이듯 주교에게 순종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법이듯 원로들에게도 순종하는 부제 조시오와 오랫동안 동행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주교가 젊다고 해서 그분을 너무 예의 없이 대하지 말고 그분 안에서 하느님 아버지의 권능을 보고 온갖 존경심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경건한 원로들은 주교의 젊음을 이용하지 않고 하느님께 대한 두려움으로 그분께, 아니, 그분 안에서 모든 이들의 주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순종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아무 위선 없이 주교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주교를 속이는 사람은 눈으로 볼 수 없는 주교를 속이는 것입니다. 이럴 때에는 육신을 가진 사람과 관계되는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모든 비밀을 꿰뚫어 살피시는 하느님과 관계되는 문제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만 지녀서는 안되고 실제로 그리스도인이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주교를 보고 우리의 교구장이라고 말하면서도 주교 뒤에서는 모든 것을 제 마음대로 행합니다. 나는 이렇게 하는 사람들이 선한 양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봅니다. 그들이 여는 집회가 확실히 주님의 말씀에 따라 행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은 끝이 있게 마련입니다. 우리 앞에는 동시에 두 가지의 선택 곧 생명과 죽음의 두 선택이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자신의 생활을 통하여 선택한 곳으로 갈 것입니다. 각각 다른 표시를 지닌 두 가지의 도장이 있습니다. 하나는 하느님의 모상을 담고 있고 다른 하나는 세상의 모상을 담고 있습니다. 불신자는 세상의 날인을 지니고 있는 반면에 신앙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새겨 주신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의 날인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수난과 일치하여 기꺼이 죽을 자세가 되어 있지 않다면 그분의 생명은 우리 안에 있지 않습니다.
응송1디모 4,12b. 16b. 15
말에나 행실에나 사랑에나 믿음에나 순결에 있어서 신도들의 모범이 되어라. * 이렇게 해나가면 너 자신을 구원할 뿐만 아니라, 너의 말을 듣는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으리라.
이 직무에 전념하고 정성을 다하라. 그리해서 네가 발전하고 있음을 모든 사람이 보도록 하라.
이렇게.
사은찬미가 찬미하나이다 우리 천주여 *
주님이신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영원하신 아버지를 *
온 세상이 삼가 받들어 모시나이다.

모든 천사 하늘들과 그 모든 능한 이들 +
케루빔과 세라핌이 *
끊임없이 목청을 높이어 노래부르오니,

거룩하셔라 거룩하셔라 *
온 누리의 주 천주 거룩도 하시어라.

엄위로운 당신의 영광 *
하늘과 땅에 가득도 하시어라.

영광에 빛나는 사도들의 대열 *
그 보람 뛰어나신 선지자의 대열,

눈부시게 무리진 순교자들이 *
아버지를 높이 기려 받드나이다.

땅에서는 어디서나 거룩한 교회가 *
그 엄위 한량없는 아버지를,

뫼셔야 할 친아드님 당신 외아드님을 *
아울러 위로자 성령을 찬미하나이다.

영광의 임금이신 그리스도여 *
당신은 아버지의 영원하신 아드님,

인간을 구하시려 몸소 인간이 되시고자 *
동정녀의 품안을 꺼리지 않으셨나이다.

죽음의 가시를 쳐버리시고 *
믿는 이들에게 천국을 열어 주셨나이다.

지금은 천주의 오른편 아버지의 영광 안에 계시어도 *
심판하러 오시리라 우리는 믿나이다.

보배로운 피로써 구속받은 당신 종들 *
우리를 구하시기 비옵나니,

우리도 성인들과 한몫에 끼어 *
영원토록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당신 백성을 구원하시고 *
당신의 기업을 강복하소서.

그 백성 당신이 다스리시고 *
영원까지 그들을 이끌어 주소서.

나날이 주님을 기리는 우리 *
세세 대대 당신 이름 기리오리다.

비오니 주여 우리를 지키시어 *
이날에 죄 없도록 하여 주소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당신 자비를 우리에게 내리시어 *
당신께 바란 대로 되게 하소서.

주여 우리 당신께 바랐사오니 *
영원토록 부끄럼이 없으리이다.

¶ 이 부분은 생략할 수도 있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 종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당신의 은총을 인자로이 더해 주시어, 우리로 하여금 신망애 삼덕에 더욱 충실하며 항상 깨어 당신의 계명을 꾸준히 지키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밤그늘 바야흐로 엷어져가며
동트는 새벽하늘 밝아오나니
정성을 가다듬어 노래부르며
능하신 하느님께 기도드리세

하느님 우리들을 불쌍히보사
갖가지 근심걱정 몰아내시고
육신을 건강하게 지켜주시며
천국문 인자로이 열어주소서

성부와 성자성령 삼위일체의
복되신 하느님께 간구하오니
온세상 어디서나 영원무궁히
당신의 크신영광 드러내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님을 찬양하라.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알렐루야.

시편 117(118)
구원받은 기쁨의 노래
이 예수는 집 짓는 사람들 곧 여러분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입니다(사도 4,11).

1 주님께 감사하라 그 좋으신 분을 *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2 이스라엘 가문아 일컬으라 영원하신 그 사랑 *
3 아론의 집안아 일컬으라 영원하신 그 사랑.

4 일컬으라 하느님 경외하는 자들아 *
영원하신 그 사랑.

5 답답할 제 주님을 내 불렀더니 *
내 소리 들으시고 구하여 주셨도다.

6 주 함께 계시거늘 무서울 것 있을소냐 *
인간이 나에게 무엇을 할까 보냐.

7 주께서 함께 계셔 나를 도와주시니 *
원수들의 망신을 나는 보리라.

8 주님 안에 피신함이 훨씬 낫도다 *
사람을 믿기보다 훨씬 낫도다.

9 주님 안에 피신함이 훨씬 낫도다 *
수령을 믿기보다 훨씬 낫도다.

10 뭇 백성이 이 몸을 에웠었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11 겹겹이 이 몸을 에웠었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12 벌떼처럼 이 몸을 에워쌌어도 +
가시덤불 사르는 불땀과 같았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13 나를 밀고 떼밀어 쓰러뜨리려 했어도 *
주님은 나를 도우셨도다.

14 주님은 나의 힘 내 노래이시니 *
당신이 나를 구하셨도다.

15 의인들 장막 안에 승리의 저 고함소리 *
주님의 오른손이 큰일을 하셨도다.

16 주님의 오른손이 나를 일으키셨도다 *
주님의 오른손이 큰일을 하셨도다.

17 나는 죽지 않으리라 살아 보리라 *
주님의 장하신 일을 이야기하고자.

18 주는 나를 엄하게 다루셨어도 *
죽음에 부치지는 않으셨도다.

19 너희는 열어라 정의의 문을 *
그리로 들어가서 주께 감사 드리리라.

20 주님의 문이 바로 여기 있으니 *
의인들이 이리로 들어가리라.

21 내 말씀 들으시고 구원을 주셨으니 *
당신께 감사 드리오리다.

22 집 짓는 자들 내버렸던 그 돌이 *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이다.

23 주께서 이루신 일이옵기에 *
우리 눈에 놀랍게만 보이나이다.

24 이날이 주께서 마련하신 날 *
이날을 기뻐하자 춤들을 추자.

25 주여 우리를 살려 주소서 *
아아 주여 우리를 잘살게 해주소서.

26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
우리는 주님의 전당에서 너희에게 축복하노라.

27 주 하느님 우리를 비추셨으니 +
푸른 가지 들고서 줄지어 서라 *
제단의 뿔들에 이르기까지.

28 당신은 내 하느님 감사하나이다 *
내 하느님 당신을 높이 기리나이다.

29 주님께 감사하라 그 좋으신 분을 *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주님을 찬양하라.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알렐루야. 후렴2 알렐루야. 주께서 지어낸 만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알렐루야.

찬가 다니 3,52-57
모든 피조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영원히 찬양을 받으실 분은 창조주이십니다(로마 1,25).

52 우리 조상들의 주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
세세 대대에 찬미 찬양 받으소서.

영광스러운 당신 이름 거룩하신 그 이름 찬미 받으소서 *
세세 대대에 찬미 찬양 받으소서.

53 영광스러운 궁전에서 찬미 받으소서 *
세세 대대에 영광 찬미 받으소서.

54 당신 왕좌에서 찬미 받으소서 *
세세 대대에 찬미 찬양 받으소서.

55 케루빔 위에 좌정하시고 +
심연을 굽어보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
세세 대대에 찬미 찬양 받으소서.

56 드높은 창공에서 찬미 받으소서 *
세세 대대에 영광 찬미 받으소서.

57 주님의 모든 업적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알렐루야. 주께서 지어낸 만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알렐루야. 후렴3 모든 영혼들아, 주님을 찬양하라. 알렐루야.

시편 150
주님을 찬미하라
온 정성을 다해 노래하라. 우리 주님을 너의 몸과 온 마음으로 찬미하라(헤시키우스).

1 주님을 찬미하라 그의 성소 안에서 *
우람한 그의 하늘에서 주님을 찬미하라.

2 그 하신 일 놀라워라 주님을 찬미하라 *
그지없이 크오셔라 주님을 찬미하라.

3 나팔 소리 우렁차게 주님을 찬미하라 *
비파와 고를 타며 주님을 찬미하라.

4 손북 치며 춤추며 주님을 찬미하라 *
현악기에 피리로 주님을 찬미하라.

5 처르렁 바라 치며 주님을 찬미하라 *
바라 소리 울리며 주님을 찬미하라.

6 숨쉬는 것 모두 다 *
주님을 찬미하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모든 영혼들아, 주님을 찬양하라. 알렐루야. 성경소구 2디모 2,8. 11-13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시오. 그분은 다윗의 후손이며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그분과 함께 죽었으니 그분과 함께 살 것이고 우리가 끝까지 참고 견디면 그분과 함께 다스리게 될 것이다. 우리가 그분을 모른다고 하면 그분도 우리를 모른다고 하실 것이다. 우리는 진실하지 못해도 그분은 언제나 진실하시니 약속을 어길 줄 모르시는 분이시다.” 이것은 믿을 만한 말씀입니다. 응송 주의 이름 부르며 * 그 이름 찬양들 하라.
그 묘한 일들 이야기하라.
그 이름.
영광이.
주의.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서, 그의 말씀을 듣고 있었도다.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서, 그의 말씀을 듣고 있었도다. 청원기도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알고 계시는 전능하시고 어지신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며 우리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주여, 당신께 찬미 드리며 의탁하나이다.

우주의 임금이신 전능하신 천주여, 우리 죄인들을 부르시어,
― 당신의 진리를 깨달아 당신을 섬기도록 하셨으니 찬미 드리나이다.
주여, 당신께 찬미 드리며 의탁하나이다.

자비의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시려 하신 천주여,
― 우리로 하여금 생명의 길을 벗어나지 않게 하소서.
주여, 당신께 찬미 드리며 의탁하나이다.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 성자의 부활을 기념하오니,
― 영적 기쁨으로 이 하루를 지내게 하소서.
주여, 당신께 찬미 드리며 의탁하나이다.

주여, 당신 신자들에게 기도와 찬미의 정신을 심어 주시어,
― 만사에 항상 주님께 감사 드릴 수 있게 하소서.
주여, 당신께 찬미 드리며 의탁하나이다.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여, 당신 종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당신의 은총을 인자로이 더해 주시어, 우리로 하여금 신망애 삼덕에 더욱 충실하며 항상 깨어 당신의 계명을 꾸준히 지키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성부와 성자함께 일체되시는
사랑의 성령이여 어서오소서
잠시도 지체없이 내려오시어
우리맘 새빛으로 채워주소서

입과혀 마음과뜻 온갖정력들
찬미의 노랫소리 함께높여라
사랑의 뜨거운불 훨훨타올라
이웃도 불꽃으로 태워주어라

당신의 힘을입어 성부를알고
아울러 아드님도 알게하소서
성부와 성자께로 좇아나시는
당신을 우리항상 믿게하소서. 아멘.

또는

정한때 순서따라 기도하오니
삼시를 맞으오며 정성기울여
더없이 엄위하온 삼위일체께
한없는 영광찬미 드리나이다

먼옛날 이시간에 사도들에게
성령이 하늘에서 임하셨으니
그성령 우리마음 채워주시어
당신의 궁전으로 삼아주소서

질서는 변함없이 흐르는중에
드높은 하늘나라 창조주께서
영원한 우리상급 마련하시려
만상을 찬란히도 꾸미셨도다.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이 빵을 먹는 이는 영원히 살리라. 알렐루야.

시편 22(23)
착한 목자
어린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셔서 그들을 생명의 샘터로 인도하시리라(묵시 7,17).
1 주님은 나의 목자 *
아쉬울 것 없노라.

2 파아란 풀밭에 이 몸 누여 주시고 *
고이 쉬라 물터로 나를 끌어 주시니.

3 내 영혼 싱싱하게 생기 돋아라 +
주께서 당신 이름 그 영광을 위하여 *
곧은 살 지름길로 날 인도하셨어라.

4 죽음의 그늘진 골짜기를 간다 해도 *
당신 함께 계시오니 무서울 것 없나이다.

당신의 막대와 그 지팡이에 *
시름은 가시어서 든든하외다.

5 내 원수 보는 앞에서 상을 차려 주시고 *
향기름 이 머리에 발라 주시니 *
내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외다.

6 한평생 은총과 복이 이 몸을 따르리니 *
오래오래 주님 궁에서 사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75(76)
승리에 대한 감사
그때에 사람들은 사람의 아들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마태 24,30).

I

2 하느님이 당신을 유다에 알리시니 *
이스라엘에 그 이름 떨치시네.

3 당신의 장막은 살렘에 있네 *
당신의 거처는 시온에 있네.

4 활의 번개와 방패와 칼과 *
무기를 거기서 들부수셨네.

5 능하신 분이여 빛에 휩싸이시어 *
영원한 산들보다 우뚝하시니,

6 심장이 센 자들도 가진 것 앗기운 채 잠들어 버렸네 *
하고많은 용사들도 그 손이 맥 빠졌네.

7 야곱의 하느님 당신의 꾸지람에 *
말들이 수레들이 움찔거리오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75(76)
승리에 대한 감사
그때에 사람들은 사람의 아들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마태 24,30).

II

8 두려우셔라 의노를 크게 떨치실 제 *
그 누가 당신께 감히 맞서리이까.

9 하늘로서 당신의 심판을 들려주실 제 *
땅은 무서워 떨며 잠잠해졌나이다.

10 하느님 심판하려 일어나시어 *
세상에 없는 이를 다 구하시려던 그때,

11 인간의 분노마저 당신께 영광을 드리고 *
진노를 면한 자는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12 하느님 너희 주께 서원을 하고 지키라 *
가까운 자들은 지엄하신 님께 예물을 바치라.

13 군주들의 숨통을 끊으시는 그분 *
세상의 임금들이 무서워 하는 그분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이 빵을 먹는 이는 영원히 살리라. 알렐루야. 성경소구 1고린 6,19-20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이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성령이 계시는 성전이라는 것을 모르십니까?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는 값을 치르고 여러분의 몸을 사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자기 몸으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십시오. 응송 주 계시는 곳 그리워 내 영혼 애태우다 지치나이다.
이 마음 이 살이 생명이신 하느님 앞에 뛰노나이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 종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당신의 은총을 인자로이 더해 주시어, 우리로 하여금 신망애 삼덕에 더욱 충실하며 항상 깨어 당신의 계명을 꾸준히 지키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능하신 주하느님 천지창조주
만물을 전능으로 다스리시니
새벽에 동녘하늘 밝혀주시고
한낮에 붉은햇살 비춰주시네

비오니 분쟁열기 식혀주시고
해로운 우리사욕 없애주소서
육신을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마음에 참된평화 내려주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니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또는

모두다 우리주님 찬미들하세
뜨거운 정성들여 찬미드리세
시간은 돌고돌아 한낮이되어
기도를 드리라고 재촉하나니

이때는 기쁘도다 신자들에게
구원의 참된영광 주어지는때
거룩한 어린양이 희생되시어
십자가 그힘으로 영광주신때

황홀한 주님의빛 찬란하기에
대낮의 태양마저 흐려지나니
이렇듯 빛나시는 주님의은총
한가슴 벅차도록 받아들이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주께서 오시면, 성인들 중에 영광을 받으시리라. 알렐루야.

시편 22(23)
착한 목자
어린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셔서 그들을 생명의 샘터로 인도하시리라(묵시 7,17).
1 주님은 나의 목자 *
아쉬울 것 없노라.

2 파아란 풀밭에 이 몸 누여 주시고 *
고이 쉬라 물터로 나를 끌어 주시니.

3 내 영혼 싱싱하게 생기 돋아라 +
주께서 당신 이름 그 영광을 위하여 *
곧은 살 지름길로 날 인도하셨어라.

4 죽음의 그늘진 골짜기를 간다 해도 *
당신 함께 계시오니 무서울 것 없나이다.

당신의 막대와 그 지팡이에 *
시름은 가시어서 든든하외다.

5 내 원수 보는 앞에서 상을 차려 주시고 *
향기름 이 머리에 발라 주시니 *
내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외다.

6 한평생 은총과 복이 이 몸을 따르리니 *
오래오래 주님 궁에서 사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75(76)
승리에 대한 감사
그때에 사람들은 사람의 아들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마태 24,30).

I

2 하느님이 당신을 유다에 알리시니 *
이스라엘에 그 이름 떨치시네.

3 당신의 장막은 살렘에 있네 *
당신의 거처는 시온에 있네.

4 활의 번개와 방패와 칼과 *
무기를 거기서 들부수셨네.

5 능하신 분이여 빛에 휩싸이시어 *
영원한 산들보다 우뚝하시니,

6 심장이 센 자들도 가진 것 앗기운 채 잠들어 버렸네 *
하고많은 용사들도 그 손이 맥 빠졌네.

7 야곱의 하느님 당신의 꾸지람에 *
말들이 수레들이 움찔거리오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75(76)
승리에 대한 감사
그때에 사람들은 사람의 아들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마태 24,30).

II

8 두려우셔라 의노를 크게 떨치실 제 *
그 누가 당신께 감히 맞서리이까.

9 하늘로서 당신의 심판을 들려주실 제 *
땅은 무서워 떨며 잠잠해졌나이다.

10 하느님 심판하려 일어나시어 *
세상에 없는 이를 다 구하시려던 그때,

11 인간의 분노마저 당신께 영광을 드리고 *
진노를 면한 자는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12 하느님 너희 주께 서원을 하고 지키라 *
가까운 자들은 지엄하신 님께 예물을 바치라.

13 군주들의 숨통을 끊으시는 그분 *
세상의 임금들이 무서워 하는 그분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주께서 오시면, 성인들 중에 영광을 받으시리라. 알렐루야. 성경소구 신명 10,12
너희 주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 아느냐? 너희 주 하느님을 경외하고 그가 보여 주신 길만 따라가며 그를 사랑하는 것이요 마음을 다 기울이고 정성을 다 쏟아 그를 섬기는 것이 아니냐? 응송 주여, 당신 장막에 묵을 이 누구오리까?
허물없이 살아가며, 마음속에 진리를 품은 사람이외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 종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당신의 은총을 인자로이 더해 주시어, 우리로 하여금 신망애 삼덕에 더욱 충실하며 항상 깨어 당신의 계명을 꾸준히 지키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하느님 만물에게 생기주시며
낮시간 흐르도록 움직이시나
스스로 당신만은 당신안에서
영원히 변함없이 같삽나이다.

밝은빛 저녁에도 비춰주시어
영원히 우리생명 잃지않도록
거룩한 죽음뒤에 상급주시고
영원한 당신영광 언약하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또는

주님의 섭리대로 시간은흘러
낮기도 바치려는 바로이시간
온전히 하나시요 삼위되시는
우리주 하느님께 찬양드리세

주님의 거룩하고 오묘한신비
깨끗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성베드로 구원위해 흘리신눈물
우리도 그분따라 눈물흘리세

우리도 영가불러 찬미드리며
그옛날 사도들의 표양따라서
주님의 도움으로 인도받으며
우리의 여린믿음 굳세게하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너희 주께 서원하고 예물을 바치라. 알렐루야.

시편 22(23)
착한 목자
어린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셔서 그들을 생명의 샘터로 인도하시리라(묵시 7,17).
1 주님은 나의 목자 *
아쉬울 것 없노라.

2 파아란 풀밭에 이 몸 누여 주시고 *
고이 쉬라 물터로 나를 끌어 주시니.

3 내 영혼 싱싱하게 생기 돋아라 +
주께서 당신 이름 그 영광을 위하여 *
곧은 살 지름길로 날 인도하셨어라.

4 죽음의 그늘진 골짜기를 간다 해도 *
당신 함께 계시오니 무서울 것 없나이다.

당신의 막대와 그 지팡이에 *
시름은 가시어서 든든하외다.

5 내 원수 보는 앞에서 상을 차려 주시고 *
향기름 이 머리에 발라 주시니 *
내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외다.

6 한평생 은총과 복이 이 몸을 따르리니 *
오래오래 주님 궁에서 사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75(76)
승리에 대한 감사
그때에 사람들은 사람의 아들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마태 24,30).

I

2 하느님이 당신을 유다에 알리시니 *
이스라엘에 그 이름 떨치시네.

3 당신의 장막은 살렘에 있네 *
당신의 거처는 시온에 있네.

4 활의 번개와 방패와 칼과 *
무기를 거기서 들부수셨네.

5 능하신 분이여 빛에 휩싸이시어 *
영원한 산들보다 우뚝하시니,

6 심장이 센 자들도 가진 것 앗기운 채 잠들어 버렸네 *
하고많은 용사들도 그 손이 맥 빠졌네.

7 야곱의 하느님 당신의 꾸지람에 *
말들이 수레들이 움찔거리오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75(76)
승리에 대한 감사
그때에 사람들은 사람의 아들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마태 24,30).

II

8 두려우셔라 의노를 크게 떨치실 제 *
그 누가 당신께 감히 맞서리이까.

9 하늘로서 당신의 심판을 들려주실 제 *
땅은 무서워 떨며 잠잠해졌나이다.

10 하느님 심판하려 일어나시어 *
세상에 없는 이를 다 구하시려던 그때,

11 인간의 분노마저 당신께 영광을 드리고 *
진노를 면한 자는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12 하느님 너희 주께 서원을 하고 지키라 *
가까운 자들은 지엄하신 님께 예물을 바치라.

13 군주들의 숨통을 끊으시는 그분 *
세상의 임금들이 무서워 하는 그분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너희 주께 서원하고 예물을 바치라. 알렐루야. 성경소구 아가 8,6b-7a
사랑은 죽음처럼 강한 것, 시샘은 저승처럼 극성스러운 것, 어떤 불길이 그보다 거세리오? 바닷물로도 끌 수 없고 굽이치는 물살도 쓸어 갈 수 없다. 응송 그지없이 사랑하나이다. 하느님, 내 힘이시여,
나의 방패, 내 구원의 뿔이시도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 종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당신의 은총을 인자로이 더해 주시어, 우리로 하여금 신망애 삼덕에 더욱 충실하며 항상 깨어 당신의 계명을 꾸준히 지키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우리빛 복되시고 거룩한삼위
본체로 일체이신 우리하느님
불타던 태양빛이 물러가오니
당신빛 우리맘에 부어주소서

아침에 찬미가로 주님기리고
저녁엔 당신앞에 간구하오니
당신의 크신영광 나눠주소서
영원히 무궁토록 찬미하리다

성자와 아버지께 간구하오며
양위의 성령께도 간청하오니
만세에 전능하신 삼위일체여
미흡한 우리기도 도와주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 거룩한 빛 속에, 샛별이 돋기 전에 내 너를 낳았노라. 알렐루야.

시편 109(110),1-5. 7
임금이시요 사제이신 메시아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 아래 굴복시키실 때까지 군림하셔야 합니다(1고린 15,25).
1 하느님이 내 주께 이르시기를 +
“내가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기까지 *
내 오른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2 하느님 시온으로부터 권능의 홀을 뻗치시며 *
“네 원수들 가운데서 왕권을 행사하라.

3 거룩한 빛 속에 네가 나던 날 +
주권이 너에게 있었으니 *
샛별이 돋기 전에 이슬처럼 내 너를 낳았노라” 하시리라.

4 하느님이 이미 맹서하셨으니 +
다시는 뉘우치지 않으시리라 *
“너는 멜기세덱의 품위를 따라 영원한 사제이니라.”

5 주께서 네 오른편에 계시니 *
분노의 그날에 왕들을 부수시리라.

7 당신은 길 가다가 시냇물을 마시리니 *
그런 다음 머리를 쳐드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거룩한 빛 속에, 샛별이 돋기 전에 내 너를 낳았노라. 알렐루야. 후렴2 행복하여라,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만족하리라.

시편 111(112)
의인의 행복
빛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빛은 모든 선과 정의와 진실을 열매 맺습니다(에페 5,8-9).
1 복되다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이여 *
당신의 계명을 큰 낙으로 삼는 이여.

2 그 후손은 세상에서 강성하리라 *
의인의 자손은 축복을 받으리라.

3 재산과 부요함이 그의 집에 있고 *
그 의로움이 항상 남아 있으리라.

4 인자하고 자비롭고 의로운 그는 *
어둠 속의 빛처럼 바른 사람을 비추도다.

5 복되다 인정 있고 꾸어 주는 사람 *
올바로 자기 일을 처리하도다.

6 흔들림이 항상 그에게 없고 *
언제나 의인으로 기억에 남기리라.

7 언짢은 소식에도 그는 아니 놀라니 *
주께 바라는 그 마음 든든하여라.

8 그 마음 굳세어서 겁을 모르리니 *
마침내 그 원수들의 망신을 보리라.

9 그는 없는 이에게 기꺼이 나눠 주어도 +
의로움은 그대로 항상 남아 있으리니 *
영광 속에 그 이마가 높이 쳐들리리라.

10 악한 자 이를 보고 울화를 터뜨리며 +
이를 갈면서 죽어 가리니 *
악한 자의 탐욕은 스러지고 말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행복하여라,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만족하리라. 후렴3 하느님의 모든 종들,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아,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알렐루야.

(다음 찬가는 노래로 바칠 경우 괄호 안의 알렐루야까지 하며, 노래로 하지 않을 경우에는 생략한다.)
찬가 묵시 19,1-2. 5-7 참조
어린양의 혼인 잔치
알렐루야
1 구원과 영광과 권세가 우리 하느님의 것이고 *
( 알렐루야.)
2 그분의 심판은 참되고 공정하시도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5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하느님의 모든 종들아 *
( 알렐루야.)
그분을 두려워하는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아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6 주 우리 하느님 전능하신 분이 통치하신다 *
( 알렐루야.)
7 기뻐하고 즐거워 하며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세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어린 양의 혼인날이 왔으며 *
( 알렐루야.)
그분의 신부는 몸단장을 끝냈도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하느님의 모든 종들,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아,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알렐루야. 성경소구 히브 12,22-24
여러분이 와 있는 곳은 시온산이고 살아 계신 하느님의 도성이며 하늘의 예루살렘입니다. 거기에는 수많은 천사들이 있고, 잔치가 벌어져 있고 또 하늘에 등록된 장자들의 교회가 있고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느님이 계시고 완전히 올바른 사람들의 영혼이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계약의 중재자이신 예수가 계시고 아벨의 피보다도 더 큰 힘을 발휘하는 속죄의 피가 있습니다.
응송 크오셔라, 우리 주님, * 그 힘은 능하셔라.
그 지혜로우심은 헤아릴 길 없도다.
그 힘은.
영광이.
크오셔라.

성모의 노래
후렴
마리아는 가장 좋은 몫을 택하였으니, 아무도 그것을 영원히 빼앗지 못하리라.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마리아는 가장 좋은 몫을 택하였으니, 아무도 그것을 영원히 빼앗지 못하리라. 청원기도 온갖 선의 근원이신 주님 안에서 기뻐하며 성실한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만물의 주인이신 성부여, 당신의 이름을 도처에 빛내시려고 당신 성자를 세상에 보내셨으니,
― 당신 교회로 하여금 이방인들 가운데서 힘찬 증인이 되게 하소서.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우리로 하여금 사도들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며,
― 우리의 생활을 신앙의 진리와 일치시킬 수 있게 하소서.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는 주여,
― 부당하게 고통 받는 이들을 정의로 심판하소서.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묶인 이를 풀어 주시고 맹인들에게 빛을 주시며,
― 노인들에게 힘을 주시고 나그네를 보호하소서.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님의 평화 속에 이미 잠든 이들의 소망을 채워 주시고,
― 당신 성자를 통하여 거룩한 부활에 이르게 하소서.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여, 당신 종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당신의 은총을 인자로이 더해 주시어, 우리로 하여금 신망애 삼덕에 더욱 충실하며 항상 깨어 당신의 계명을 꾸준히 지키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2. 또는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3. 또는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다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또는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그 날개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밤의 무서움도 두렵지 않으리라.

시편 90(91)
지존하신 이의 보호
내가 너희에게 뱀이나 전갈을 짓밟는 능력을 주었다(루가 10,19).

1 지존하신 님의 두둔 아래 사는 너 *
전능하신 님의 그늘 아래 머무는 너는,

2 주께 아뢰라 +
“하느님은 내 요새 나의 피난처 *
나는 당신께 의탁하외다” 하고,

3 주께서 정녕 너를 사냥꾼의 올무에서 *
모진 괴질에서 구하여 주시리라.

4 그 나래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
그 깃 아래로 너는 숨어 들리라 *
그 진실하심은 손 방패와 몸 방패이시니,

5 너는 밤의 무서움도 대낮에 날아오는 화살도 +
6 어둠 속을 싸다니는 역질도 *
한낮에 쳐오는 재앙도 무섭지 않으리라.

7 네 곁에서 천 명이 +
오른쪽에서 만 명이 쓰러질지언정 *
너에게는 가까이함이 없으리라.

8 바로 네 눈으로 너는 보리라 *
악한 자의 죄 값을 너는 보리라.

9 주께서 너의 피난처이시고 *
지존을 네가 방비로 모셨기에,

10 불행이 너에게는 오지 못하고 *
재앙도 네 막사에 얼씬하지 못하리라.

11 주께서 너를 두고 천사들을 명하시어 *
너 가는 길마다 지키게 하셨으니,

12 행여 너 돌부리에 발을 다칠세라 *
천사들이 손으로 널 떠받고 가리라.

13 너 살모사와 독사 위를 걸어 다니고 *
사자와 이무기를 짓밟으리라.

14 나는 내게 숨어 드는 자를 구하여 주고 *
내 이름을 받들기에 그를 감싸 주리라.

15 내게 부르짖을 때 내 그의 소리를 들어주리라 +
환난 중에 그와 함께 내 있으리니 *
그를 구하여 영화롭게 하리라.

16 오랜 세월로 그를 가득 채우고 *
내 구원을 그에게 보여 주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그 날개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밤의 무서움도 두렵지 않으리라. 성경소구 묵시 22,4-5
그들은 하느님의 얼굴을 뵈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마에는 하느님의 이름이 새겨져 있을 것입니다. 이제 그 도성에는 밤이 없어서 등불이나 햇빛이 필요 없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빛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원 무궁토록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응송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내 영혼을.
영광이.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오늘 우리가 주님의 부활 신비를 경축하였사오니, 겸손되이 비는 우리 목소리를 귀여겨들으시어, 거칠 것 없는 당신의 평화 속에 쉬게 하시고 내일도 당신께 찬미 드릴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잠 깨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전례일연중 제16주일(농민 주일) 오늘 전례한국 교회는 해마다 7월 셋째 주일을 농민 주일로 지내고 있다(주교회의 1995년 추계 정기 총회 결정). 이날 교회는 농민들의 노력과 수고를 기억하며 도시와 농촌이 한마음으로 하느님의 창조 질서에 맞갖게 살도록 이끈다. 각 교구에서는 농민 주일에 여러 가지 행사를 마련하여 농업과 농민의 소중함과 창조 질서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오늘은 연중 제16주일이며 농민 주일입니다. 지혜로우시고 자애로우신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을 주시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교회에 모이게 하십니다. 교회 안에서 들려오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형제들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이며 섬깁시다. 입당송시편 54(53),6.8
보라, 하느님은 나를 도우시는 분, 주님은 내 생명을 떠받치는 분이시다. 저는 기꺼이 당신께 제물을 바치리이다. 주님, 좋으신 당신 이름 찬송하리이다.
<대영광송> 본기도주님, 주님의 종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주님의 은총을 인자로이 더해 주시어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
언제나 깨어 주님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나리, 부디 이 종을 그냥 지나치지 마십시오.>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18,1-10ㄴ
그 무렵 1 주님께서는 마므레의 참나무들 곁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다.
아브라함은 한창 더운 대낮에 천막 어귀에 앉아 있었다.
2 그가 눈을 들어 보니 자기 앞에 세 사람이 서 있었다.
그는 그들을 보자 천막 어귀에서 달려 나가
그들을 맞으면서 땅에 엎드려 3 말하였다.
“나리, 제가 나리 눈에 든다면, 부디 이 종을 그냥 지나치지 마십시오.
4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시어 발을 씻으시고, 이 나무 아래에서 쉬십시오.
5 제가 빵도 조금 가져오겠습니다.
이렇게 이 종의 곁을 지나게 되셨으니, 원기를 돋우신 다음에 길을 떠나십시오.”
그들이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해 주십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6 아브라함은 급히 천막으로 들어가 사라에게 말하였다.
“빨리 고운 밀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 반죽하여 빵을 구우시오.”
7 그러고서 아브라함이 소 떼가 있는 데로 달려가
살이 부드럽고 좋은 송아지 한 마리를 끌어다가 하인에게 주니,
그가 그것을 서둘러 잡아 요리하였다.
8 아브라함은 엉긴 젖과 우유와 요리한 송아지 고기를 가져다
그들 앞에 차려 놓았다.
그들이 먹는 동안 그는 나무 아래에 서서 그들을 시중들었다.
9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댁의 부인 사라는 어디에 있습니까?” 하고 물으니,
그가 “천막에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0 그러자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내년 이때에 내가 반드시 너에게 돌아올 터인데,
그때에는 너의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시편 15(14),2-3ㄱ.3ㄴㄷ-4ㄱㄴ.5(◎ 1ㄱ)
◎ 주님, 당신의 천막에 누가 머물리이까?
○ 흠 없이 걸어가고, 의로운 일을 하며, 마음속 진실을 말하는 이, 함부로 혀를 놀리지 않는 이라네. ◎
○ 친구를 해치지 않으며, 이웃을 모욕하지 않는 이라네. 그는 악인을 업신여기지만,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은 존중한다네. ◎
○ 이자를 받으려 돈놀이 않으며, 죄 없는 이를 해치는 뇌물 받지 않는다네. 이 모든 것 행하는 그 사람, 영원토록 흔들림 없으리라. ◎ 제2독서<과거의 모든 시대에 감추어져 있던 신비가 이제는 성도들에게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콜로새서 말씀입니다.1,24-28
형제 여러분, 24 이제 나는 여러분을 위하여 고난을 겪으며 기뻐합니다.
그리스도의 환난에서 모자란 부분을
내가 이렇게 그분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 내 육신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25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위하여 당신 말씀을 선포하는 일을 완수하라고
나에게 주신 직무에 따라, 나는 교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26 그 말씀은 과거의 모든 시대와 세대에 감추어져 있던 신비입니다.
그런데 그 신비가 이제는 하느님의 성도들에게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27 하느님께서는 다른 민족들 가운데에 나타난 이 신비가
얼마나 풍성하고 영광스러운지 성도들에게 알려 주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 신비는 여러분 가운데에 계신 그리스도이시고,
그리스도는 영광의 희망이십니다.
28 우리는 이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사람으로 굳건히 서 있게 하려고,
우리는 지혜를 다하여 모든 사람을 타이르고 모든 사람을 가르칩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루카 8,15 참조
◎ 알렐루야.
○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하느님 말씀을 간직하여 인내로 열매를 맺는 사람들은 행복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마르타는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 들였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0,38-42
그때에 38 예수님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셨다.
그러자 마르타라는 여자가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 들였다.
39 마르타에게는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었는데,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40 그러나 마르타는 갖가지 시중드는 일로 분주하였다.
그래서 예수님께 다가가,
“주님, 제 동생이 저 혼자 시중들게 내버려두는데도 보고만 계십니까?
저를 도우라고 동생에게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41 주님께서 마르타에게 대답하셨다.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42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신경> 보편 지향 기도<각 공동체 스스로 준비한 기도를 바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1.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빛이신 주님, 말씀과 성찬의 식탁에서 주님을 찬미하는 교회를 굽어살피시어, 주님 가르침을 따르며 이웃에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세계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평화의 주님, 세계 지도자들에게 정의와 사랑의 은총을 주시어, 모든 이의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책임을 다하게 하소서.

3. 농민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보호자이신 주님, 무더위에도 농사일에 여념이 없는 농민들을 살피시어, 건강을 지켜 주시고, 수고한 보람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4. 지역 사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자비의 주님, 지역 사회를 이루어 살아가는 저희를 굽어보시어, 지역의 고유한 모습을 살피고 주민들과 함께 가꾸어 가도록 이끌어 주소서. 예물기도하느님, 구약의 제사들을 하나의 제사로 완성하셨으니
하느님의 종들이 정성껏 바치는 이 예물을 받으시고
아벨의 제물처럼 강복하시고 거룩하게 하시어
존엄하신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봉헌하는 이 제사가
인류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영성체송시편 111(110),4-5
당신 기적들 기억하게 하시니, 주님은 너그럽고 자비로우시다. 당신 경외하는 이들에게 양식을 주신다.
<또는>
묵시 3,20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목소리를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의 집에 들어가 그와 함께 먹고, 그 사람도 나와 함께 먹으리라. 영성체 후 묵상마르타처럼 시중드는 일로 분주하고 많은 일을 염려하며 걱정하는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잠시라도 마리아처럼 주님의 발치에 앉아 그분 말씀을 들어 봅시다.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주님, 이 거룩한 신비의 은총으로 저희를 가득 채워 주셨으니
자비로이 도와주시어
저희가 옛 삶을 버리고 새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감사송연중 주일 감사송 4 <구원의 역사>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탄생하시어 인류를 새롭게 하시고, 수난하시어 저희 죄를 씻어 주시며,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어,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길을 마련하시고, 아버지 계신 곳에 오르시어 천국 문을 열어 주셨나이다.
그러므로 천사들과 성인들의 무리와 함께, 저희도 주님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소리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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