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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420)말씀의 초대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9-02-28 조회수573 추천수6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 <말씀의 초대>
 
단식하는 이가 부르짖으면 주님께서 들어 주신다.
그분께서는 굶주린 이에게 양식을 주시고 고생하는 이에게 위로를 주시는 분이시다.
 
그러니 율법을 지키고 계명에 충실하여야 한다.
그러면 주님의 축복이 떠나지 않을 것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레위의 집에 머무르신다. 그는 세리였다.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은 예수님의 행동을 못마땅해한다.
 
부정한 사람과 어울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개의치 않으신다.
사람들의 판단보다 레위의 믿음을 보시기 때문이다(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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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  역시 *얼마나 위로가 되는 말씀인지요...
사람들의 판단보다는 레위의 믿음을 보시듯이.....
 
우리들의 한 사람 한 사람의 믿음을 보시는 하느님 아버지를
이시간도 오늘 주시는 복음 말씀을 통하여 만나고 있으니 이 시간도 주님영광입니다..
 
침묵속에서 40일동안 아무 말도 안하고 글도 안 쓰고..
오로지 기도안에서만 사는 사순시기를 조용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 혼자만의 비밀이야기만 나눌까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고인 물은 썩기마련이라는 글귀가 생각이 나서
그냥 흘러가는 물을 닮아 보자는 심정으로  복음 말씀을 그냥 이렇게 써 보고 읽어보고 있답니다.
 
소리내서 복음 말씀을 읽어보면 말씀이 새롭게 들리기도 하니까 공부가 되지요..
그러다가 계속 거룩하고 아름다운 생각과 묵상으로 이어지면 좋은데..
 
금방 내가 사는 세속으로 세상으로로 돌아와서는 헛 생각도 잘 하는 나를 만나기도 하니 
사실은 사실이고..이렇게라도 안 아프고 아름다운 생각을 잠시라도 하다보면..
 금방 또 거룩한 성녀라도 되는양.. 착각까지도 하는 순간도 있으니..
기도하는 순간이라도 꿈은 야물어도..내 자신이 역시 속물은 속물입니다. 
 
말씀대로 살기만 하면 거룩한 인간이 너나나나 되기는 될텐데..말이죠...
아이구 주일도 못 지키는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데..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나를 혼내는 소리가 같이 들려오지만요..그래도 말이죠..
지금 우리는 은총의 사순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이거든요...
 
이런것 생각하니 머리골치가 아프네요..
어제 이야기나 하께요..어저께 점심때 모임있어 갔는데
또 내가 배탈이 났는데요..전절타고 오다가 갑자기 토할라고 그래서 혼 났거든요...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까요..언제나 조개 껍데기에 붙어있는 생굴을 먹을 때마다 그랬는데..
내가 나를 모르고 살어온것이 벌써 몇번째인데..그것을 잘  몰랐거든요...
 
사람이 어떤 특정한 음식과 궁합이 안 맞는것 확실히 있는것 같어요.
음식 자기들끼리도 안 맞는 궁합이 있기도 하지만요..이것도 나처럼 모르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참외랑 땅콩도 안 맞고요..복숭아랑 장어도 안 맞고요..맥주랑 땅콩도 안 맞다고 한것 같고요..
지금 저가 잘 몰라서 다 못 알려 드리지만요..아무튼 안 맞는것은 안 맞는 것이 있다니까요.. 
조심하셔서 아프지 마시라고만  알려드립니다.
 
어저께 너무 혼이 나서 실수하기 일보직전까지 갔거든요..
이제 다시는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해도 나한테 안 맞으면 안 먹어야 겠다고 다짐하려고 
기억하려고 제 심정을 그려놓습니다.
 
좋은 복음 말씀 묵상하다가 잘 시작은 해 놓고도 그 사이에 또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만 쓰고 있으니..역시나 내가 살고있는 이곳은 세속입니다.
이러다가도 또 묵상방에 들어와서 좋은 묵상글 읽으면 내 마음은 천국으로 향하고..
묵상하는 그동안은 또 거룩하고 아름다운 천국을 삽니다.
 
여러 생각이 오늘 오후도 같이 왔다갔다 했지만요..
아무튼 아직 여기까지 건강하고 안 아프고 살어있다는 증거라는 이 생각밖에 안 납니다..
이 순간도 이 글을 통하여 만나주신 하느님과 여기에 함께 머믈어주신 좋은 친구님들께 
고맙다는 평화인사 보냅니다..이번 주말도 모두 건강하시고 성령충만 하소서~~~*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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