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적을 껴안아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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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용대 | 작성일2009-03-06 | 조회수478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마태오 5:44, 46)
미국 하원 의장 팁 오닐(Tip O’Neil)의 보좌관을 지낸 바 있는
크리스토퍼 매튜스(Christopher Mattews)는
MSNBC의 토크쇼 <Hardball with Chris Matthews > 진행자이며,
특약컬럼을 집필하는 컬럼니스트이다.
그는 그의 책 『Hardball』에서 텍사스의 옛날 속담을 인용하고 있다.
“친구를 꼭 껴안아라. 그러나 적(敵)은 더 힘차게 껴안아라.
그들을 꼭 껴안고 있으면 빠져나가지 못하게 된다.”
매튜스는 정치바닥에서 이 속담을 이용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모든 정치인들은 정적(政敵)이 아주 좋은 기회를 놓쳐서 궁지에 빠져도
다음 언젠가는 동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재빨리 터득한다.”
정치인들이 정적(政敵)을 껴안는 것은 대단한 인내심이 아니면 힘들다.
그들은 향후에 정적을 이용하기 위하여 껴 안지만
우리들은 무슨 목적으로 원수를 껴안는가?
“즉시 원수를 용서하여라. 용서하지 않는 만큼 그를 괴롭히는 일은 없다.”(오스카 와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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