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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진묵상 - 꽃 피었드라구요.
작성자이순의 쪽지 캡슐 작성일2009-03-20 조회수847 추천수8 반대(0) 신고
              사진묵상 - 꽃 피었드라구요.
                                                               이순의
 
 
 
 
 
 
 
 
겨우내내
먹을 것이 많아서 배가 불렀는지
새들도 산수유 열매를 탐하지 않았더랍니다.
그래서
그 선홍의 열매가
삐득 마른 피색으로 변하여
찬 겨울 가지에
미운 열매로 붙어 있었는데
그러든지 말든지
나무는
새로 봄을 맞았습니다.
제 할 일이
봄맞이였던가 봅니다.
 
 
 
 
 
 
진달래도 접꽃은 싫고요.
철쭉같은 진달래도 싫습니다.
그들은 좀 늦게 피지요.
참꽃은 일찍
겨울 가지들 뾰족거리는데서
흐드러지게 흐드러지게 피지요.
아파트 화단에
홋꽃 진달래가
봄 소식을 알려 줍니다.
산에는 아직 겨울일텐데.......
 
 
 
 
 
 
개나리도
봄 하늘 아래에
청명하게
피었습니다.
노랑이주는 색의 의미는
희망이기도 하고
행복이기도 하다는데
푸른 하늘 아래 서 있는
나는
희망도 있고요.
행복도 있고 싶습니다.
욕심쟁이인가요?
히~!
 
 
 
 
 
 
 
 
복사꽃인가요?
저는 아직도
배꽃이랑
사과꽃이랑
복사꽃이랑
.
.
.
여러 봄 꽃들 중에서
잘 구별하지 못하는 꽃이 많습니다.
봄에
꽃이 피기시작하면
그 이름
다 불러주기도 전에
서로 다투어 피우고 계시니
그냥
이뿌다!
진짜 이삐다!
입니다.
그래서 이쁜 꽃!
 
 
 
 
 
 
 
 
 
 
 
-음악 이야기 이병덕님 것 얻어왔습니다.-
 
두메꽃 - 최민순 신부 詩 /김용구 曲 /듀엣 하나로 노래 ♬










외딸고 높은산



골짜구니에



살고 싶어라.



한 송이 꽃으로



살고 싶어라.





벌 나비 그림자



비치지 않는



첩첩 산중에



값없는 꽃으로



살고 싶어라.





햇님만  내 님만



보신다면야



평생 이대로



숨어 숨어서



피고 싶어라.









외딸고 높은산



골짜구니에



살고 싶어라.



한 송이 꽃으로



살고 싶어라.






벌 나비 그림자



비치지 않는



첩첩 산중에



값없는 꽃으로



살고 싶어라.






햇님만  내 님만



보신다면야



평생 이대로



숨어 숨어서



피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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