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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My backyard(우리집 뒷마당-묵상글 아님)
작성자박영미 쪽지 캡슐 작성일2009-03-26 조회수553 추천수6 반대(0) 신고
My backyard(우리집 뒷마당)...류한준(만10세)
 
 I have a special place that I like to go to when I am sad, frustrated, or just need a place to think. I go to my welcoming backyard. Just being in the backyard cools me down and comfort me. I look at the beautiful sky and take deep breath of the crisp, cool air. The presence of the chirping birds and the digging squirrels calms my senses. The backyard is my special place.
 나에게는 내가 슬플 때나 혼란스러울 때, 혹은 단지 생각하고 싶을 때 가고 싶은 특별한 장소가 있어요. 나는 나를 언제나 환영하는 우리집 뒷마당에 가요. 뒷마당에 나가기만 하면 저는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져요. 아름다운 하늘을 보고 신선한 공기를 들이 마셔요. 지저귀는 작은 새들과 땅을 파는 다람쥐들은 저의 감각을 차분하고 고요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우리집 뒷마당은 저에겐 아주 특별한 장소예요.
 
 The green grass is very comfortable to lie down on. It is like the fluffiest pillow. The green of nature is refreshing to see. The animals sounds are music to my ears. The cool scent of the summer is amazingly a great cheer-up medicine. Once you have a whiff of the air, you ’ll feel better. There is a tall tree, about 75 feet tall, that I love to climb. The inter-wining branches almost say “Come on and climb me.” The place on the tree that I like to rest on is about thirty feet in the air. I go to there when I want to think clearly without any distractions. In the summer, the leaves tickle my face. In the winter, the wind whisper through the leafless branches. In both seasons, the tree is a very comforting place. Sometimes my annoying brother actually helps me forget about bad times I had faced. When he plays sports with me, he helps me to forget by having so much fun together. He always cheers me up when I need to be cheered up. Whenever I play with him, the end result is a beaming boy like a child with a sweet lollipop.
 초록의 잔디는 눕기에 너무나 편안하고 세상에서 제일 폭신 폭신한 베개랍니다. 자연의 초록은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고요. 동물들이 내는 소리는 나를 즐겁게 하는 음악입니다. 여름의 시원한 향기는 나의 기운을 돋구는 아주 훌륭한 약입니다. 공기를 들이쉬기만 해도 당신의 기분은 좋아질 거예요. 우리집 뒷마당에는 약 75 피트 높이의 커다란 나무가 있는데, 저는 그 나무 타는 걸 참 좋아해요. 얽혀 있는 가지들이 마치 “이리와서 나를 올라타 보렴.” 하고 얘기하는 것 같아요. 제가 앉아 있는 걸 좋아하는 나무위는 아마 땅에서부터 30피터정도의 높이일 거예요. 어떤 방해도 없이 조용히 생각하고 싶을 땐 저는 그 곳에 올라갑니다. 여름에는 초록의 나뭇잎들이 제 얼굴을 간지럽힙니다. 겨울에는 나뭇잎이 없는 가지들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제게 속삭입니다. 여름 겨울 두 계절 모두 나무는 제게 아주 편안한 장소예요.
가끔 뒷마당에서 성가신 내 동생은 내가 겪었던 좋지 않았던 시간을 잊을 수 있게 도와줘요. 내 동생과 운동을 하며 함께 재미나게 놀다 보면 기분 나빴던 일을 어느새 잊어 버려요. 내 동생은 내가 의기소침할 때 언제나 나를 북돋아줘요. 내 동생과 놀고 나면 나중엔 나는 아주 달콤한 사탕을 가진 행복한 소년같이 된답니다.
 
 One time, when I was no elder than seven, I was feeling down in the dumps and I went to my backyard. I climbed the tree a few times, lied in the grass, and watched the sky. The clouds seemed to be in distinct shapes. One cloud looked like a pencil. After I played some football, I saw a cloud that looked like a car. From those two clouds, and idea sparked in my head. The light-bulb lit up above my head. The reason I went to the backyard was because I couldn’t think of an idea for an essay for school. The clouds told me to write about the move from College Station to San Diego.
 어느날, 아마 내가 7살이 되기 전에 기분이 아주 안 좋았던 날 나는 뒷마당에 나갔어요. 나무를 몇 번 타고, 잔디에 누워 하늘을 봤어요. 구름이 또렷한 모양으로 보였어요. 구름 하나는 마치 연필 같았어요. 운동을 하고 또 하늘을 올려다보니 이제는 자동차 한 대가 있었어요. 연필과 자동차 모양의 두 구름을 보며 전구에 불이 켜지듯 번쩍이는 생각이 났어요. 내가 뒷마당에 간 이유는 학교에 써 갈 작문 숙제의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아서였거든요. 구름이 내게 우리가 칼리지스테이션에서 샌디에고로 이사 갔던 이야기를 쓰라고 가르쳐 줬답니다.
 
 I hope you understand why my special place in the backyard. There are so many ways to feel better, calm down, and just relax in my backyard. That is why I spend so much time in the backyard. I am sure that you had a backyard like mine, it would be your special place, too.
 이제 왜 우리집 뒷마당이 저에게 특별한 장소인지 알겠죠? 제 기분을 좋게 하고 편안하게 해주며 쉬게할 수 있는 여러 가지가 뒷마당엔 있답니다. 그래서 저는 뒷마당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요. 그리고 당신에게도 나처럼 뒷마당이 있을 거라 확신해요. 그곳은 당신에게도 아주 특별한 장소임을 알아요.
 
....저의 큰 아이가 지난 주에 학교에서 글짓기를 했나봐요. 오늘 아이들한테 들려 준다고 하더라고요. 글이 이뻐서 제가 그냥 한국말로 옮겨 보았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도 뒷마당과 같은 장소가 있지요. 산, 공원, 들, 강 등 자연안 일 수도 있고 또 주님이 계신 성당일 수도 있지요. 언제나 저희를 편안하게 해 주는 곳...우리가 온전히 쉴 수 있는 곳이 우리 모두의 마음에도 있다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이곳은 지금 천둥, 번개를 동반하여 비가 억수같이 쏟아집니다. 저녁 미사를 갈려고 아침 미사를 안가고 산책을 했는데 아침에 다녀올 걸 그랬습니다. 축일미사인데 말이죠. 비가 조금 약해지나 기다려보아야겠습니다.
 
오늘도 주님이 주시는 평화 누리시길 빕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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