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한 이는 재앙을 보면 몸을 숨기지만 어리석은 자는 그대로 가다가 화를 입는다. 겸손과 주님을 경외함에 따른 보상은 부와 명예와 생명이다(잠언 22,3-4).
영동선 양지 나들목 부근 마을에 자목련 군락이 있다. 이곳을 지나면서 자목련이 언제 피려나 내려다 보곤 했다. 이른 봄 아침햇살을 받아 한 잎 두 잎 불그스레 피어나는 꽃잎들을 보며 생명의 신비를 느낄 수 있었다. 자목련은 '존경' 이란 꽃말을 지니고 있다.
사진작가=박간영(요한 세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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