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꽃신은 벗어 놓고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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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계용 | 작성일2009-04-02 | 조회수857 | 추천수15 | 반대(0) 신고 | |
마음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여 정성을 다하여 님이 집을 지어 주셨습니다 마목정
성심의 방에 숨어 들어 고운 베 한필 짜고 싶다고
어느사이 곁에 앉으신 님이 손수 베를 짜십니다
내가 마련할수 없는 하양, 하늘빛 , 빨강....신 망 애 예복을...
모든것 버리고 버려 잠든 한밤에 오라 하시는데....기어이 꽃신 찾아 신고 간다는 ....
작은 꽃신이라도 신고 가련다고....사월의 첫날을 이렇게 보내며...둘째 날을 마중합니다..
.작지만 제겐 너무 크다고 울며 울며....
기다리시는 님이 계시기에 이젠 달려 갈거예요...꽃신을 벗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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