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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묵상]값비싼 - 4월5일 주님 수난 성지주일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9-04-05 조회수587 추천수4 반대(0) 신고

 

 

 

 

값비싼

 (4월5일 주님 수난 성지주일) 

          말씀

 "어떤 여자가 값비싼 순 나르드 향유가 든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그분 머리에 향유를 부었다." (마르코 14,3) 

 

묵상

 우리가 어떤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할 때는 그 사람을 위해 무엇이든 다 내여줄 자세가 되어 있으며, 또한 제일 좋은 것을 주려고 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그 사람의 행복을 원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우리의 교만, 이기심, 그리고 어리석음이 사랑보다 더 앞설 때가 있습니다.

결혼한 지 몇 달, 혹은 몇 년 되지 않아 헤어지기로 결정하는 부부가 많은 것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기쁨을 함께 하고 고통을 나누던 많은 친구들이 결별하는 경우도 생각하게 됩니다.

많은 노인들이 외롭게 되며, 이미 불편한 존재가 되었다 하여 가족으로부터 버려지는 모습을 바라보게 됩니다. 오직 예수님의 방식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울 때에만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소중한 존재임을깨닫게 될 것입니다.

 

 기도

 우리의 값비싼 나르드(nard)향이신 예수님,

당신은 목숨을 내어주시기까지 저희를 사랑하셨으니 감사합니다.

저희가 가진 것들 중 가장 귀중한 것은 생명이며,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실천

나의 가장 큰 보물들은 누구인가?

그들이 나의 보물임을 알리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하는가?

 

<2009년 사순시기 묵상집, 예수님과 함께 예루살렘을 향하여>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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