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십자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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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성종 | 작성일2009-04-10 | 조회수826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십자가!
“ 내 사랑하는 영혼아! 너는 십자가에서 무엇을 보느냐 고통, 수난, 그리고, 죽음....
그것이 전부일까... 사랑, 부활, 환희 그리고 또 어떤것이 보이느냐 ............................................................... 십자가! 그것은 또 다른 창조를 위한 사랑의 가교 이니라. “
실상 신앙의 삶은 단순하기 그지 없는것 같다. “십자가의 삶” 이것은 시작이고 마침인것 같다.
이렇게 창조되었고, 이것을 그분께서 오셔서 눈 멀고 귀 먹고, 마음까지 닫아버린 우리 마음에 새겨주신 것이다. 십자가 그것은 고통으로 포장된 사랑의 결정체이다. 인간은 그것 없이 하루, 한 순간도 살 수 없다.
알면서도, 따르겠다고 수천 번 다짐을 하면서도 뒤 돌아보는 나. 십자가는 이웃에게 맡기며, 부활을 기대하는 어리석은 나. 십자가를 이야기하면서 고통을 외면하는 나. 이것이 인간의 유한성에서 오는 한계인가. 유한한 피조물이 무한의 창조주를 담으려는 아픔인가.
말 없이 매달려 계신 예수님을 보며, .............................................. 왜, 그렇게 돌아 가셨나요. 꼭, 그렇게만 하셔야 했나요. 전지전능하신 당신이 그 방법 밖에 없었나요.
왜, 이 가슴에 못을 한 가득 박아 놓고, 설움에 북 바친 나의 눈물이 그리도 보고 싶었나요. ................................................................................
죄송한 마음, 용서해 주시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 불쌍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풀기를 엎드려 엎드려 기도할뿐.. ................................................... ..................................................
“ 내 사랑이 이것이다.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가 이 안에 있고,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내가 보여 주었고, 이렇게 살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이 길이 끝날 때 너는 영광의 부활을 맞이할 것이다. 다른 길은 없단다. 천천히, 돌아서 올 수는 있지만 결코 피할 수 없는 사랑의 다리 이니라.
마지막 한걸음, 한걸음을 더 내 딛어 내 품에 안기어 오려므나. 내 사랑하는 영혼아. 내가 양팔을 한껏 벌리고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 내 사랑하는 영혼아. 내 사랑하는 영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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