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침" 분명하게 가르쳐 주셨는데 이루어지기 전 두렵기만 하였습니다 있음으로 있으면 안 되는 선명한 나뉨 오랜 겨울 봄 맞는 나무는 바람의 언어를 몰라도 좋았습니다 열림으로 드러나 비워져서 가득하라 하시면 싹싹 쓸고 비워 하나로 채워지기를 소망합니다 눈을 감아도 어둠에서 드러나는 빛 오직 한 빛 / 레오나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