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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람은 사람이면 된다 [예수님의 부활과 현양]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9-04-15 조회수571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왜 놀라느냐? 어찌하여 너희 마음에 여러 가지 의혹이 이느냐? 내 손과 내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유령은 살과 뼈가 없지만, 나는 너희도 보다시피 살과 뼈가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그들에게 손과 발을 보여 주셨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여기에 먹을 것이 좀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구운 물고기 한 토막을 드리자,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받아 그들 앞에서 잡수셨다. <루카복음서 24, 35 - 48>

 
 
"예수님께서 죽음을 넘어서 살아 계신다"
 
 
 
증인들이 살아 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았다 하더라도 하느님께서 주신 신앙과 예수님께서 지상에서 하시던 말씀 없이는 (또한 빵을 떼어 주시지 않으셨다면) 인간으로서 부활하신 하느님의 아드님의 정체를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증인들은 예수님께서 을 주시자 눈이 열리고, 말씀을 주시자 마음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게 되었다)
 
아버지께서는 죄인들이 빼앗아 간 생명을 아드님께 되돌려 주심으로써 아드님을 통해서 죄인들을 살리시는 의도를 밝히셨다 (로마 5:8-11). 구원단지 죄의 용서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아빠', 아버지를 부르는 성령의 현존 (로마 8:15, 갈라 4:6)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생명으로써 완성된다. 변함없는 계획에 따라 인간들을 창조하시고 살리시는 생명의 하느님이시다.
 
부활하신 인간 예수님께서는 이제 생리학적인 생기(生氣)로 사시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생명성령의 힘으로 살아 계신다 (로마 8:11, 1고린 15:45). 이런 의미에서 부활은, 우리의 현세계로 돌아오는 단순한 귀환도 아니며 더구나 소생도 아니다. 그분은 새로운 형태로, 새 차원에서 물질계와 관계를 유지하면서 인간들을 되찾아 주셨다 (마태 28:20). 바울로 사도는 믿는 이들의 부활문제를 언급할 때마다 (1데살 4:13-18, 1고린 15:1-58) 부활한 몸의 실재성과 동시에 몸의 변화를 강조한다.

신앙생활은 부활한 생활이며 (에페 2:6, 골로 3:1) 몸의 부활을 향하는 생활이다 (로마 8:11, 요한 5:29). 지금 그분을 믿는 이들은 온갖 좋은 일(선한 행실)을 행하여 열매를 맺으며 (골로 1:10),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닮아 가면서 (갈라 2:20) 죄의 죽음에서 일어나 (에페 5:14) 영원한 참된 생명을 향하고 있다 (로마 5:21, 14:9, 2고린 5:15, 요한 6:40-48).
 
신앙생활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에서 솟아났고 그리스도의 몸(성체)모시고 (1고린 10:16-17) 그리스도의 몸(말씀 / 몸 - 인간)이루는 생활이다 (1고린 12:12-27). ===> [ 믿음은 말씀을 실행한다. 믿음을 행하는 것은 살아있는 행동이며,  말씀을 실행하는 살아있는 열매이다. ... 개신교의 믿음은 무슨 모습인가 ? ]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서 일어나셨다" (1고린 15:20, 로마 6:4·9, 7:4, 1데살 1:10, 갈라 1:1, 골로 2:12, 에페 1:20)는 사실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충실한 증인이신 예수님께 존재생명을 되돌려 주심으로써 죽음(죄의 죽음)에 대한 주권을 드러내시며 인간을 새롭게 창조하셨다는 뜻이다. 하느님의 아드님은, 잠시 인간으로서 사신 것이 아니라 그분의 부활은 항구적인 몸되심 (인간화)을 말한다.
 
 
<가톨릭대사전, 부활 참조.  /   분홍색은 게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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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ㅡ 사람을 창조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ㅡ 사람이 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ㅡ 사람으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올라가시는 동안 그들이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는데, 갑자기 흰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하늘을 쳐다보며 서 있느냐? 너희를 떠나 승천하신 저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사도행전 1, 11 참조>
 
[ "하늘로 올라가신 모습" = 사람의 모습 (사람의 아들) ] 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사랑하시어 지극히 사람이 되기로 하셨습니다. "사람 가운데 하느님께서 거니신다" ( = "예수님께서 그들 가운데에 서시어" )는 성경 말씀은 우리를 '참 사람'이 되게 하시려고 하셨다는 영원하신 '하느님의 뜻(계획)' 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미 오래 전에 택하신 사람들이 당신의 아들과 같은 모습을 가지도록 미리 정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셨습니다. <로마서 8, 29 참조> ㅡ "당신의 아들과 같은 모습"은 틀림없는 [ 사람 ]인 것입니다. [ 신(하느님의 생명)이 된(참여) 사람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셨다)은 이제 더이상 하느님이 되려는 교만한 죄악에 빠지지 말고("유혹에 빠지지 않고" - 주님의 기도 중에서) 사람이면 족한 것입니다.
 
 
 
 
< "너희는 신이다"는 말씀의 뜻 [사람이면 족하다]  /  2009-04-07 오후 3:21:41  /  45212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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