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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살아갈 힘이 내 안에 있다. -안젤름 그륀 신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4-19 조회수615 추천수6 반대(0) 신고
 

“살아갈 힘이 내 안에 있다”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오늘 그리고 내일을

살아가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삶은 계속되고 나는 살아간다.


나를 눈뜨게 하고 일어서게 하고

달리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오늘 날 많은 이들이

자신의 샘물이 흐려졌다고 믿는다.


이제 더 이상 샘물이

우리에게 힘을 주지 못한다고 느낀다.


이 샘물은

본래 깨끗했지만,

좋지 않은 의도로 인해

더렵혀졌거나,

외부에 의해 오염되었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스스로

내면의 샘물을 길러 올리면서

생활의 활력과 힘을 얻어야 한다.


우리가 끝없이

물을 길어 마시는 샘물은

우리 삶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


신성한 정신의 샘물을

길어서 마시는 사람은 경쾌함,

결실 그리고 생동감을 보여준다.


그처럼 순수한 샘물을

내면에서 발견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안의 흐린 물을 보고

그 흐린 물을 통과 해야만,


영혼의 바닥에 있는

맑은 물을 볼 수가 있다.


내 삶에 부여하는

가치와 구체적인 상황과

순간순간이 갖는 의미는,

내가 힘을 얻는 샘물이자 원천이 된다.


이것이 바로

내 삶을 풍요롭게 하고

원기를 북돋아주는 샘물인 것이다.


만일 내가 삶에서

어떤 의미도 느끼지 못한다면,


이 샘물은

보이지 않게 되며

결국 말라 버리고 말 것이다.

목적 없이 방황하게 되는 것이다.


살면서 위로를 느끼는 것은

우리가 내적인 힘으로 사는 것이다.


내면에서 투명한 샘물을

길어 마시는 사람은,

훨씬 오랫동안 일을 잘 할 수 있다.


그것은 새로운 기쁨과

신선한 에너지로 충만하기 때문이다.


샘물은 신체와

영혼 모두에게 원기를 북돋아 준다.


그리하여 이 샘물은

우리가 하는 일을 성공으로 이끌어 준다.


반드시 뭔가를 해내야하고 남들에게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을 갖지 마라!


중요한 것은

내면의 샘물과 만나는 것이다.

 

                 -안젤름 그륀 신부-

오늘의 묵상:


“길을 걷느라

지치신 예수님께서는

야곱의 우물가에 앉으셨다.

때는 정오 무렵이었다.


마침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으러 왔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나에게 마실 물을 좀 다오.”


그러자 그 여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선생님은 어떻게 유다

사람이시면서 사마리아 여자인

저에게 마실 물을 청하십니까?”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하느님의 선물을 알고

또 너에게 마실 물을 청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그는 너에게 생수를 주었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요한 4,6-14)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이는 영생을 얻고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는 이미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갔다.”(요한5,24)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주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주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샘물을

내안에서 찾아 마시며,

오늘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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