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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04-21 조회수689 추천수5 반대(0) 신고

 

2009년 4월 21일 화요일[(백)부활 제2주간 화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7ㄱ.8-15
그때에 예수님께서 니코데모에게 말씀하셨다. 7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8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 9 니코데모가 예수님께 “그런 일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까?” 하자, 10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너는 이스라엘의 스승이면서 그런 것도 모르느냐? 1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한다. 그러나 너희는 우리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12 내가 세상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않는데,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찌 믿겠느냐?
13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15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니코데모는 예수님께 ‘영적 세계’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그는 진정으로 새로운 가치관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한순간’에 깨달아질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믿음을 갖고 ‘영원한 생명’을 찾아 나서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은총의 이끄심이 있을 것이란 말씀입니다. 주님께서는 니코데모에게서 가능성을 보셨던 것입니다.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라고 하셨습니다. 보이지 않는 자연이지만 끊임없이 움직이며 활동한다는 암시입니다. ‘영적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찾아 나서야만 살아 있는 ‘영의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가까운 사람과 애정을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영혼의 따뜻함을 깨닫는 것이 영적 체험의 시작입니다.
신앙인은 누구나 영적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입니다. 세례를 통해 하느님과 관계를 맺었기 때문입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인은 혼자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아버지이신 주님과 함께 삽니다. 그러니 언제라도 맡기며 살아야 합니다. 맡기는 생활이 영적 생활의 출발입니다.
영적인 사람은 몇 미터 밖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밝은 분위기가 온몸에서 발산되기 때문입니다. 가까이 가면 행복감마저 느껴집니다. 니코데모는 예수님에게서 그런 분위기를 느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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