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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04-22 조회수588 추천수6 반대(0) 신고

 

2009년 4월 22일 수요일[(백)부활 제2주간 수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하느님께서 아들을 보내신 것은,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6-21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17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18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19 그 심판은 이러하다. 빛이 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그들이 하는 일이 악하였기 때문이다. 20 악을 저지르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자기가 한 일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1 그러나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간다. 자기가 한 일이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오늘 복음의 말씀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심판 쪽을 더 많이 생각합니다. 구원의 주님보다는 심판의 하느님을 먼저 떠올립니다. 왜 그럴까요? 평소 칭찬의 삶을 소홀히 했기 때문입니다. 꾸중은 많고 격려는 부족한 삶을 살고 있는 탓입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피그말리온’은 키프로스의 왕입니다. 어느 날 그는 상아로 여인상을 조각합니다. 그런데 ‘작품의 여인’을 너무 좋아하게 됩니다. 이를 지켜본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조각상에 생명을 불어넣어 아내로 삼게 합니다. 이 신화에서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교육 용어가 만들어졌습니다. 교사의 칭찬과 격려를 받은 학생은 학업 성취도가 오른다는 이론입니다. 당연한 이론입니다. 학생이 아니더라도 누군가 자신을 믿고 인정해 주면 두 배 세 배의 힘을 발휘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사랑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세상의 좋은 점을 더 많이 보신다는 말씀입니다. 주님께서는 사람을 구원하셨습니다. 사람의 선한 모습을 더 많이 보셨다는 가르침입니다. 우리는 그런 주님을 믿고 있습니다. 그분의 애정을 실천해야 합니다. 사람을 칭찬하고 좋게 보는 일입니다. 그것은 또한 예수님을 닮는 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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