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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 순간이 당신의 것이다. -안젤름 그륀 신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4-23 조회수617 추천수6 반대(0) 신고
 

매 순간이 당신의 것이다.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언젠가 대단한 일을

해 보아야지!

 

큰 소리 치면서도

순간순간을 헛되게 놓치고

마는 것은 왜일까?


많은 이들이 이미 주어진

삶을 붙들 생각은 하지 않고,


정말 잘 살 수 있을

‘언젠가’를 위해 스스로를

다그치기만  한다.


그들에게는

오늘이 그날을 위한 준비 기간일

뿐이다.


삶이란

매 순간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사는 사람은,


현재도 이미 잘 살고 있는

사람이다.


살아가는 매순간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런데도 자기 자신을

분노에 내 맡기면!


행복을 자기 손으로 파괴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나중에

즐기면 된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미루는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자신에게 기회가

어느 정도 남아 있는지,

누가 알겠는가?


그런 기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항상 더디게 찾아온다.


게다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있다.


서두름은 기쁨의 적이다.


기쁨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순간을 충실하게

사는 법을 배워야한다.


만일 당신이 지금을 산다면

이 순간은 당신이 기대하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베풀어준다.


현재 즐거운지 그렇지 않은지를

굳이 따지거나 생각할 필요는 없다.


당신이 지금 여기에서

숨쉬고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니까!


사람은 자신이

얼마 동안 살지 알 수 없으며,


어떤 삶이 허락되어 있는지

신의 뜻을 헤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그렇지만 여러분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생명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리는 한 줄기 연기일

따름입니다.


여러분은 “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아서 이런저런 일을

할 것이다.”


그러므로 좋은 일을 할 줄 알면서도

하지 않으면 곧 죄가 됩니다.”

                     (야고4,14-17)

사람의 생명은 하느님의 숨결로

생겨났다는 것을 기억하자!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창세2,7)

“그러니 너는 기뻐하며 빵을 먹고

기분 좋게 술을 마셔라!


하느님께서는

이미 네가 하는 일을 좋아하신다.


하느님께서

베푸신 네 허무한 인생의 모든 날에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인생을 즐겨라!


이것이 네 인생과 태양 아래서 애쓰는

너의 노고에 대한 몫이다.


네가 힘껏 해야 할 바로서

손에 닿는 것은 무엇이나 하여라.


네가 가야하는 저승에는

일도, 계산도, 지식도, 지혜도,

없기 때문이다.”(코헬9,7-9-10)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들에게 새로운 날을 주셨으니

기쁜 마음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오늘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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