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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04-24 조회수531 추천수6 반대(0) 신고

 

2009년 4월 24알 금요일[(백)부활 제2주간 금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예수님께서는 자리를 잡은 사람들에게 원하는 대로 나누어 주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5
그때에 1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호수 곧 티베리아스 호수 건너편으로 가셨는데, 2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라갔다. 그분께서 병자들에게 일으키신 표징들을 보았기 때문이다.
3 예수님께서는 산에 오르시어 제자들과 함께 그곳에 앉으셨다. 4 마침 유다인들의 축제인 파스카가 가까운 때였다.
5 예수님께서는 눈을 드시어 많은 군중이 당신께 오는 것을 보시고 필립보에게, “저 사람들이 먹을 빵을 우리가 어디에서 살 수 있겠느냐?” 하고 물으셨다. 6 이는 필립보를 시험해 보려고 하신 말씀이다. 그분께서는 당신이 하시려는 일을 이미 잘 알고 계셨다.
7 필립보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저마다 조금씩이라도 받아 먹게 하자면 이백 데나리온어치 빵으로도 충분하지 않겠습니다.”
8 그때에 제자들 가운데 하나인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아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9 “여기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진 아이가 있습니다만, 저렇게 많은 사람에게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10 그러자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자리 잡게 하여라.” 하고 이르셨다. 그곳에는 풀이 많았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자리를 잡았는데, 장정만도 그 수가 오천 명쯤 되었다.
11 예수님께서는 빵을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자리를 잡은 이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물고기도 그렇게 하시어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주셨다. 12 그들이 배불리 먹은 다음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버려지는 것이 없도록 남은 조각을 모아라.” 하고 말씀하셨다. 13 그래서 그들이 모았더니, 사람들이 보리 빵 다섯 개를 먹고 남긴 조각으로 열두 광주리가 가득 찼다.
14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일으키신 표징을 보고, “이분은 정말 세상에 오시기로 되어 있는 그 예언자시다.” 하고 말하였다. 15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와서 당신을 억지로 모셔다가 임금으로 삼으려 한다는 것을 아시고, 혼자서 다시 산으로 물러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을 따르던 이들은 말씀에 취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사 먹을 곳도 마땅찮았습니다. 더구나 수천 명이 한꺼번에 몰려간다면 아수라장이 될 일입니다. 그들은 곤경에 빠졌습니다. 그러기에 기적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있으면 언제라도 기적은 가능해집니다.
그들은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먹었습니다. 어떤 어린이가 갖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같은 음식이 ‘줄어들지 않고’ 나타난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보리 빵과 물고기가 계속해서 만들어진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무튼 사람들은 놀라고 놀랐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을 모시어 임금으로 섬기려 했습니다. ‘하늘의 권능’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기적의 원인은 예수님이십니다. 그곳에 그분께서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 언제든지 기적도 함께합니다. 복음의 교훈은 여기에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예수님과 함께하는 삶이겠습니까? ‘매일의 기도’와 ‘매일의 선행’과 ‘자주 성체를 모시는 일’입니다.
어떤 경우라도 희망이 없다고 말해선 안 됩니다. 우리는 가난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겐 예수님이 계십니다. 언제라도 달려가면 뵈올 수 있는 성체성사가 있습니다. 내 안에 있는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먼저 찾아내십시오. 그분께서는 기적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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