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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 묵상 - 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보편의지
작성자박수신 쪽지 캡슐 작성일2009-04-29 조회수429 추천수2 반대(0) 신고
 
38 나는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왔기 때문이다.
39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40 내 아버지의 뜻은 또,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요한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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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복음을 읽고 미처 충분히 묵상할 시간도 없이 일상의 업무에 매달려야 했습니다.
저는 직장에 다니는 평범한 남자이고 일상의 업무라야 세상일과 개인적인 일들 입니다.
 
지금은 다소 늦은 시간 입니다만, 짬짬이 오늘 복음의 내용을 묵상하며 보낸 오늘 하루는
감사와 찬미와 충만함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이 주는 메시지는 너무나 선명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신 사명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것이고 아버지의 뜻은 우리들이 예수님을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 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말씀 입니까.
 
사도 바오로께서도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4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 우리 아버지의 뜻에 따라 우리를 지금의 이 악한 세상에서 구해 내시려고, 우리 죄 때문에 당신 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갈라 1,4)
 
성경에서 찾아 보면 하느님의 뜻에 대하여 다르게 이해 할 수 있는 많은 말씀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르게 이해 한다고 하더라도 다른 많은 말씀들 역시 오늘 복음의 말씀에 귀결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곧 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보편적인 뜻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구원에 이르는 것 이라는 사실 입니다.
 
스스로의 처지 때문에 움추려 들 때 길잃은 양의 비유의 말씀을 생각하면 저희는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14  이와 같이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마태 18,14)
 
사도 바오로께서 주시는 충고는 기쁨이라기 보다는 희열 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형제를 위해서도 돌아가셨습니다. (1코린 8.11ㄴ) 
 
이 땅에서 우리가 겪는 고난이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고 우리를 하느님에게 이끄는 것이라면 우리는 더더욱 감사 드려야 합니다.
 
12  사랑하는 여러분, 시련의 불길이 여러분 가운데에 일어나더라도 무슨 이상한 일이나 생긴 것처럼 놀라지 마십시오.  13  오히려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니 기뻐하십시오. 그러면 그분의 영광이 나타날 때에도 여러분은 기뻐하며 즐거워하게 될 것입니다. 
19  그러므로 하느님의 뜻에 따라 고난을 겪는 이들은 선을 행하면서 자기 영혼을 성실하신 창조주께 맡겨야 합니다.   (1베드 4,12-13..19)
 
하느님께서 하실 수만 있다면 제가 견딜 수 없는 시련을 주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지금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모든 분들이 복음이 주는 평화와 그리스도를 향한 희망으로 고통을 극복하고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구원의 은총에 참여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의 뜻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것이라면, 우리 인생의 목적은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는 것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 저희의 생명이신 하느님께 저희가 드려야 할 마땅한 도리가 아닐까. 오늘 복음과 함께 하루를 생활하며 다다른 결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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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으신 주님, 찬미와 영광을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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