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8경 중의 하나, 매바위 주변 정경

그 옛날 선교사들이 탄 배가 우리나라에 오던 바닷길

제일 먼저 보인다는 제부도

그곳 공소에 성모님을 봉헌 할 사람이 없다하여

큰언니가 봉헌했다고 축성식날에 초대 받고도 못 갔다고

한번 가보고 싶다 했다는데....이젠 하늘 길 떠난지 여러 해

바다에서 성모님이 보인다 했다는데 저긴 잘 안 보일것 같아요

잘은 모르지만....바뇌의 성모님이 알려 주라 하셨는지

뜻밖의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바뇌의 성모님이시네요

바뇌의 성모님 동산에서 살던 옛날 일도 떠오르네요

 검정 수건을 받은 날

성모님 곁에서 찍은 사진 한장이 남아 있었던지

언젠가 아버지가 언니 편에 보내 주셔서 남아 있어요

고운 어머니 하늘 엄마 모습에

큰언니의 모습도 떠올리며

마음을 모읍니다 저도 다소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