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리아, 자비의 어머니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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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병찬 | 작성일2009-05-06 | 조회수495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마리아께서 자비의 어머니신 것은 또한 예수께서 당신 교회와 온 인류를 그분에게 맡기셨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아래서 그이가 요한을 당신 아들로 받아들였을 때, 자기가 하는 일을 모르고 있는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그이가 그리스도와 함께 아버지께 청할 때 마리아는 성령의 가르침에 완전히 순응하여 하느님 사랑의 풍요함과 보편성을 체험하셨습니다. 그 사랑은 그이의 마음을 열고 온 인류를 품에 안아 들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마리아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그리고 우리 모두의 어머니가, 우리에게 하느님의 자비를 얻어주시는 어머니가 되셨습니다. 마리아께서는 윤리 생활의 빛나는 표지요 매력적인 모범이십니다. 성 암브로시오가 표현한 바와 같이 “이 한 사람의 생애가 모든 사람에게 모범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마리아께서는 분명히 하느님께 자신을 드리고 자신 안에 하느님의 선물을 받아들임으로써 자신의 자유를 키우고 완성시키셨습니다. 그이는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아드님을 그 탄생 때까지 그 동정의 태에 모셨습니다. 그이는 하느님의 아들을 낳고 기르셨으며, 자유의 최고 행위─생명을 온전히 바치신 희생 제사─에까지 그와 동행하셨습니다. 자신을 내어줌으로써 마리아께서는 사람들에게 당신을 내어주신 하느님의 계획에 온전히 들어갔습니다. 때때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고이 간직함으로써, 그이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모든 사람의 모범이 되셨고 “상지의 옥좌”라는 칭호를 받을 수 있게 되셨습니다. 이 지혜는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의 영원한 말씀으로서 아버지의 뜻을 완전히 보여주시고 성취하신 예수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마리아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이 지혜를 받아들이도록 초대하십니다. 갈릴래아 지방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하인들에게 하신 말씀을 우리에게도 명하십니다.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십시오”(요한 2,5). 마리아께서는 우리의 인간 조건들을 모두 지니고 계시며, 하느님의 은총에 완전히 자신을 개방할 수 있는 조건을 지니고 계십니다. 죄를 모르면서도 그이는 온갖 종류의 나약함에 대해 동정할 수 있으십니다. 어머니의 사랑으로 그이는 죄 많은 인간을 이해하고 사랑하십니다. 분명 이러한 이유 때문에 그이는 진리 편에 서서, 윤리의 요구들을 언제나 모두에게 일깨우는 교회의 과업에 동참하고 계십니다. 그이는 죄인이 그 죄를 정당화함으로써 그를 사랑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속아 넘어가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그렇게 하면 당신 아들 그리스도의 희생이 헛되게 된다는 사실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미혹하는 교설이 제공하는 철학적·신학적 해결책은 인간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할 수 없습니다. 오직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영광만이 그 양심에 평화를 주고 그 삶에 구원을 줄 수 있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회칙 "진리의 광채" 중 부분 발췌)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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