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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묵시록적 메시지
작성자장선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9-05-13 조회수407 추천수2 반대(0) 신고

성모님의 메세지(곱비 신부님 내적 담화)   (1966. 10. 14 교황 바오로 6세 승인)

520.                      1994. 5. 13 까라밧지오 성지

묵시록적 메시지

1. 금년에도 너희는 이 공경받는 성지에서 ‘하루 다락방’(모임)을 통해, 파티마의 코바다이리아 (계곡)에 내가 처음으로 발현한 날을 기념하고 있다.

2. ‘티없는 내 성심’이 열려, 내 모성적 자애의 광선이 너희에게로 뻗어가게 한다. 파티마에서 준 나의 메시지는 너희 시대가 끝나기 전에 다 이루어질 (내용을 담고) 있거니와, 내 원수가 으르렁대며 그것에 대항했지만, 그럼에도 이제 교회와 온 인류에게 그 메시지의 특별한 중요성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3. 그것은 묵시록적 메시지이다. 그것은 세상의 종말에 관한 것이다. 그것은 내 성자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다시 오심을 선포하며 준비하는 것이다.

4. 하느님을 배척하고 그분 사랑의 법을 거역하는 얼음에 둘러싸인 인류, 죄와 악으로 타락한 인류, 사탄이 확실한 승리자로서 그 위에 군림하고 있는 인류, 그리하여 다시 이교도가 되어버린 이 인류 위에, 나는 내 티없는 성심으로부터 사랑과 빛의 광선이 뻗어내리게 하고 있다.

5. 그 광선이 너희가 회개와 기도와 보속을 통해 하느님께로 돌아오기 위해 걸어야 할 길을 비추어 준다.

6. 그러기에 내 ‘티없는 성심’은 오늘날의 모든 인류 구원의 확실한 수단이 된다. 오직 내 티없는 성심 안에서만 너희가 징벌의 시기에는 피난처를 발견할 수 있고, 고통스러울 때는 격려를, 형용할 수 없는 비통 가운데 있을 때는 위안을, 더없이 짙은 어두움 속에 있을 때는 빛을, 타오르는 불길 속에 있을 때는 서늘함을, 그리고 절망 - 이미 일반적인 것이 되고 있는 - 속에 있을 때는 신뢰와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

7. 상처 입고 어둠에 싸여 있는 교회, 타격을 받고 배반당하고 있는 교회에도 나는 내 티없는 성심으로부터 사랑과 빛의 광선이 뻗어내리게 한다. 엄청난 배교 (사태)가 도처에 확산되어 불법의 인간(2데살 2,3)이 교회 내부에 들어올 때, 그리하여 황폐의 흉물(마태 24, 15와 병행구; 다니 9, 27. 11,31. 12, 11)을 세움으로써 가공할 독성죄의 절정에 이를 때 그때 나는, 고통의 (감수)와 기도와 희망 속에서 내 성자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남아 있는 소수의 충실한 이들을, 내 티없는 성심에 모아들일 작정이다.

8. 이런 이유로 너희에게 오늘, 파티마에서 퍼져나와 이 너희 세기의 사건들을 비추는 큰 빛을 보라고 당부하는 것이다. 그 빛은 이 마지막 시대에 특히 강렬히 빛나고 있다.

9. 나의 메시지는 묵시록적 메시지이다. 너희가 ‘성서’ 말미의 아주 중요한 책(요한 묵시록)에 예언된 말씀의 한복판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10. 이 봉인된 책(다니 12, 4 참조)을 너희에게 펼쳐 보이는 이제, 나는 내 티없는 성심의 ‘빛의 천사들’에게 너희로 하여금 그 (내용을 이루는) 일들을 깨닫게 할 임무를 맡기고 있다.

 

485.                               1992. 12. 31 루비오(비첸자)

세상 종말

1. 유순히 내게서 배워라. 사랑하는 아들들아, 이해 마지막 밤인 이때, 너희는 함께 모여 기도하면서 이 마지막 시대의 ‘예언자’인 너희 ‘천상 엄마’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2. 이 시간을 시끌벅적한 (유흥)이나 방탕으로 보내지 말고, 침묵으로, 묵상 혹은 관상을 (차분히) 보내어라.

3. 나는 너희에게 세상 종말이, (곧) 예수께서 영광에 싸여 영광스러운 재림이 이미 임박했음을 가리키는, ‘성서’에 기록된 표징들을 너희가 깨닫도록 도와 주고자 한다.

4. 이 표징들은 복음서들 안에, 그리고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의 서간 안에 명확히 시사되어 있는데, 그것이 오늘날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5. 첫째 표징은 오류들의 확산이다. 그 때문에 신앙 상실과 배교 (사태)가 초래된다.

6. 이러한 오류들은 거짓 교사들, (곧) 더 이상 ‘복음’ 진리들을 가르치지 않고 잘못된 인간적 추론에 바탕을 둔 유해한 이단을 가르치는 저명한 신학자들에 의해 파급되고 있다. 그렇게 오류들이 가르쳐지기 때문에 참 신앙 상실과 배교가 어디서나 대대적으로 퍼지고 있는 것이다.

7. “아무에게도 속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장차) 많은 사람들이 사람들을 속이려 들 것이다. 거짓 예언자들이 나타나서 많은 사람들을 속이려 들 것이다.”(마태 24, 4-5, 11).

8. “주님의 날이 오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배교하는 사태가 먼저 일어날 것입니다.”(2데살 2, 3).

9. “여러분 가운데에 거짓 교사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파멸을 가져오는 이단을 끌어들일뿐더러 자기들을 속량해 주신 주님을 거스르기까지 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그들의 말을 듣고 그들을 본받아 방종하게 될 것이니, 그들 때문에 그리스도교 신앙이 비방을 받게 될 것입니다. 또 그들은 탐욕에 (차서) 조작한 말로 여러분을 속여 착취할 것입니다.”(2베드 2,1-3).

10. 둘째 표징은 (도처에서) 터지는 전쟁과 동족 상잔(의 비극)이다. 그 결과 폭력과 증오가 판을 치고 전반적으로 사랑이 식어버리는 한편, 전염병, 기근, 홍수, 지진 따위 천재지변이 갈수록 빈번히 일어나게 된다.

11. “너희는 여기저기서 전쟁이 일어났다는 소문을 들을 터이지만 당황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런 일들은 꼭 일어나게 되어 있다. 민족이 민족을 거슬러 일어나고 나라가 나라를 거슬러 일어나며, 기근과 지진이 곳곳에 발생하겠지만, 이 모든 것은 장차 다가올 더 큰 고통의 시작일 따름이다. 악이 만연하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식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참고 견디는 사람은 구원받을 것이다.”(마태 24,6-8. 12-13).

12. 셋째 표징은 예수님과 그분의 ‘복음’에 충실히 머무르며 참 신앙을 굳건히 지키는 이들에게 가해질 유혈 박해이다. 그 반면에 ‘복음’은 세상 도처에 전파될 것이다.

13. 사랑하는 아들들아, 교회가 당하고 있는 큰 박해를 생각해보아라. 그리고 근래 역대 교황들의 사도적 열성을, 특히 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열성을 생각해보아라. 그는 지상 모든 민족들에게 복음을 선포하고 있다.

14. “사람들이 너희를 넘겨 주어 박해를 겪게 하고 죽이기도 할 것이며, 너희는 나 때문에 모든 사람의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면 많은 이들이 신앙을 버리고, 서로 배반하고 미워할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 나라의 이 복음은 온 세상에 선포되어 모든 민족들이 그것을 듣게 될 것이다. 그때에야 종말이 닥칠 것이다.”(마태 24, 9-10,14).

15. 넷째 표징은 그리스도께 대적하는 자, 곧 반그리스도가 저지를 흉측한 독성죄이다. 그는 하느님의 성전에 들어가 그분의 옥좌에 앉아서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하느님으로 예배하게 할 것이다.

16. “그는 사람들이 신이라 일컫는 것. 혹은 예배의 대상이 되는 모든 것에 대항하며 자기를 들어높여 하느님의 성전에 앉아서 스스로 신이라고 선언할 것입니다. 그 무법자는 사탄의 힘을 빌어 온갖 거짓 기적과 놀라운 일을 일으키러 올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려고 온갖 악한 속임수를 다 쓸 것입니다.”(2데살 2,4,9-10).

17. “(그러므로 너희는) 다니엘 예언자가 말한 대로 흉측한 독성죄를 범한 자(의 우상이) 거룩한 곳에 (서)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읽는 이는 알아들으라.”(마태 24, 15).

18. 사랑하는 아들들아, 이 흉측한 독성죄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알아들으려면 예언자 다니엘이 예언한 바를 읽어보아라. “다니엘아, 물러가라. 이 말씀들은 마지막 때가 오기까지 봉한 채 비밀에 붙여질 것이다. (그 동안) 많은 사람이 (단련을 받아) 깨끗해지고 순결해져서 올바른 사람이 될 것이다. 그러나 악인들은 끝내 악한 짓을 계속할 것이다. 악한 자들 중에는 이 일을 깨달을 자가 아무도 없겠지만 슬기로운 자들은 알아듣게 될 것이다.

19. 매일의 제사가 폐지되고 흉측한 우상이 선 다음 일천이백구십 일이 지나야 (종말이) 올 것이다. 일천삼백삼십오 일에 이르도록 인내하며 기다린 사람은 복된 사람이다.“(다니 12, 9-12).

20. 매일의 제사는 바로, 해뜰 때부터 해 질 때까지 모든 곳에서 주님께 바쳐지는 순수한 봉헌인 ‘거룩한 미사’이다.

21. 미사 성제는 예수께서 ‘갈바리아’에서 이루신 희생제사를 새롭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장차) 열교의 교리를 받아들인 자들이 미사는 희생제사가 아니라 다만 거룩한 만찬, 곧 예수께서 최후만찬 석상에서 하신 일을 기억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할 것이다. 그리하여 ‘거룩한 미사’ 집전이 폐지될 것이다. 이처럼 매일의 제사를 폐지하는 것이야말로 ‘반그리스도’에 의해 이루어질 흉측한 독성죄이다. 이 일이 약 삼년 반 동안, 즉 일천이백구십 일 동안 계속될 것이다.

22. 다섯째 표징은 하늘에 일어날 놀라운 현상들이다.

23. “(그 무렵)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제 빛을 내지 않으며,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권세들이 흔들릴 것이다.”(마태 24,29).

24. 파티마에서 내 마지막 발현 동안 일어난 태양의 기적은 너희가 그런 사건들이 일어날 시대로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려는 것이었다. 그것은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재림을 준비하게 될 사건들이니 말이다.

25. “그때 ‘사람의 아들’의 표징이 하늘에 나타날 것이다. 지상의 모든 부족들은 가슴을 칠 것이며, 사람들은 ‘사람의 아들’이 큰 권능과 영광의 광채에 싸여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마태 24, 30).

26. 내 티없는 성심에 봉헌한, 지극히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는 예수께서 당신 복음에서 알려 주신 이 표징들에 대해 너희에게 가르쳐 주고 싶었다. 너희로 하여금 세상 종말에 대비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 일이 너희 시대에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27. 저물어가는 이해와 다가올 새해에는 대환난기에 속하는데, 대환난기는 배교가 만연하고, 전쟁이 증가되고, 천재지변이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박해가 심해지고, ‘복음이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고, 하늘에 놀라운 현상이 일어나고, ’반그리스도‘가 모습을 완전히 드러낼 때가 한층 가까워진 시기이다.

28. 그래서 너희에게 당부하거니와, 굳건한 신앙, 확실한 신뢰, 뜨거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내가 이끄는 대로 너희 자신을 내맡기고, 모두 ‘티없는 내 성심’의 안전한 피난처에 모여 있어라. 이는 이 종말 시대의 너희를 위해서 내가 특별히 마련한 피난처이다. (그리고) 나와 함께 너희 시대의 표징들을 판독하면서 마음의 평화와 신뢰 속에서 살아가거라.

29. 그러한 표징들이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은 분명히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재림과 세상 종말이 가까워졌음에 대한 시사라는 점 - 그것을 일러 주려고 나는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다.

30. “무화과 나무에서 이 비유를 배워라. 그 가지가 연해지고 잎이 돋기 시작하면 너희는 여름이 다가온 것을 알게 된다. 이처럼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너희의 해방이 다가온 줄 알아라.”(마태 24, 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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